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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무시해요

... 조회수 : 4,858
작성일 : 2025-12-22 15:31:18

어릴때는 엄마 최고라고  엄마 없으면 안됀다고 그렇게 애정표현하더니

이제 머리컸다고  엄마를 남처럼 평가하네요

 

평생 돈벌어본적없고  평생 남편 시댁사람들한테 무시당하고

지금은 돈도 별로없고 직업도 없는 늘 혼자 집에만 있는 엄마

 

20대 아들 눈에는 한심하게 보이겠죠

그래도 세상 사람들 다 무시해도 저아이는 안그럴줄 알았어요

 

친구들하고 통화할때는 세상 다정하면서

저보고는 자기 방에도 들어오지말고 자기한테 말시키지말라고

제가  답답하데요

 

 

 

 

IP : 116.120.xxx.22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대
    '25.12.22 3:34 PM (58.29.xxx.96)

    안하면 되죠
    자격지심 갖지 마세요.
    돈 안벌어서 무시하는게 아니고

    힘이 쎄지면 무시하는거에요.
    님 쭈그리되지 마세요.

    자식도 남이에요.
    사랑 다줬으니 혼자서 재미나게 사세요.

  • 2. 혼자큰양
    '25.12.22 3:35 PM (121.166.xxx.208)

    울 아들도 그러는데요, 지도 늙으면 똑같은 처우 당할거라 봐요
    지는 안 늙나..

  • 3. 영수증
    '25.12.22 3:35 PM (14.34.xxx.247)

    평생 돈벌어본적없고 평생 남편 시댁사람들한테 무시당하고

    지금은 돈도 별로없고 직업도 없는 늘 혼자 집에만 있는 엄마
    --------------------------------------------------------------------------
    이거 아들이 한 말인가요? 님 생각이죠?
    아들이 20살이면 성인인데 어릴때만 생각하고 대하시면 곤란하죠.
    엄마가 정서적으로 독립이 필요해 보이네요.

  • 4. ㅇㅇㅇ
    '25.12.22 3:39 PM (1.240.xxx.30)

    일단 상담 받아보세요. 도움이 많이 되요

  • 5. ....
    '25.12.22 3:39 PM (223.38.xxx.190)

    스스로 행복하면 남이 무시 안해요

  • 6.
    '25.12.22 3:40 PM (106.101.xxx.82)

    엄마가 아들한테 독립해야겠네요.
    나라도 20살 넘었는데 엄마가 나만 바라보면 갑갑할것 같아요.
    그냥 너는 너 나는 나 ᆢ
    각자 살아야죠. 어차피 언젠가는 떠날텐데요.

  • 7. 무시하세요
    '25.12.22 3:41 PM (121.147.xxx.48)

    독립하고 바쁘게 내 인생 살면 됩니다.
    아들이 정서적으로 독립한 듯 하니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요? 책임을 끝낸거잖아요. 이젠 경제적 독립만 남았으니 빨리 열심히 하라고 한마디만 하시고 냉정하게 원글님 인생을 사세요.
    무시하는 아들은 설마 밥은 알아서 차려먹고 치우고 하는 거겠죠?

  • 8.
    '25.12.22 3:45 PM (116.120.xxx.222)

    사실 아들이 싸가지없이 굴면 굴수록 이상하게 제마음이 편해지네요
    저아이에 대한 마음의 짐이 덜어지는 느낌 나도 할만큼했다는 느낌
    저는 막말로 지금 죽어도 상관없고 어디가서 입주간병인을 해도 나혼자 입에 풀칠은 할수있어요
    저아이한테 잘 못해준게 늘 걸렸는데 저아이가 저렇게 엄마인 저한테 싹퉁머리없게하니
    더이상 저아이한테 죄책감가질 필요도 없다싶어요

  • 9. ...
    '25.12.22 3:46 PM (220.78.xxx.7)

    아들 인정머리없네요
    전업으로 아들 살뜰하게 키우고 남편 뒷바라지하며
    살아오셨을텐데
    아들로부터 독립하세요 너는너 나는나
    밥 빨래 일절해주지마시고 님것만 차려드세요

  • 10. 지금이라도
    '25.12.22 3:47 PM (59.6.xxx.211)

    나가서 경제 활동하세요.

  • 11. 독립할때
    '25.12.22 3:52 P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자식들 독립할때 되면
    다 비슷해져요
    말을 하느냐 안하느냐의 차이죠
    자기들도 머리 생각들이 있는데 판단이란걸 하겠죠
    자식은 더 나쁜점이 부모가 올라가야 하는 저울이 다 똑같지 않다는거요
    열심히 같이 일하면서 키워낸 자식은
    엄마가 집에서 우리 살뜰하게 챙겨준적 있냐 따지구요
    집에서 열심히 케어하면서 키운 자식들은
    엄마 능력 없어서 우리에게 집착만 하지 않았냐? 따집니다
    그냥 귀머거리 벙어리 시작할때가 된겁니다
    처음엔 괘씸한 자식 맞서 싸우는대요
    나중엔 그냥 그랬니?? 미안하다 하게 되는겁니다
    그래야 조용해지기라도 하니까요
    그냥 빨리 독립시키고 애틋한 이웃으로 빨리 사는게 남는것 같아요

  • 12. ..
    '25.12.22 3:58 PM (220.78.xxx.7)

    님이 맞벌이했음
    엄마는 일다니느라 늘 바쁘지 않았냐 이럴거에요

  • 13. ㅎㅎㅎ
    '25.12.22 4:02 PM (121.166.xxx.208)

    마자요,, 밥벌이로 주말없이 나가서 돈벌었는데..컵라면만 차려줬다고 하네요..

  • 14. ...
    '25.12.22 4:13 PM (116.35.xxx.111) - 삭제된댓글

    3살부터 5년 맞벌이..
    일하고 시어머님께 돈드리고... 주말이면 나 혼자 애들데리고 놀러다니고......

    고딩인 지금..
    자기는 할머니가 키웠다고 해요....

    그리고 아들이 엄마를 무시하는게 아니라 20살이 얼마나 바쁜가요?
    20살되서 엄마만 찾고 있으면 더 힘들어요.... 나에 둥지를 떠나는것에 고마워해야 되요

  • 15.
    '25.12.22 4:31 PM (223.55.xxx.143)

    맞벌이했음
    엄마는 일다니느라 늘 바쁘지 않았냐 이럴거에요
    2222222222

  • 16. ㅇㅇ
    '25.12.22 4:33 PM (61.77.xxx.91)

    아직 어리고 자기가 안풀려서 그래요. 저도 20대까지도 엄마가 한심해보였는데 제가 돈벌어보고 아빠의 가장의 무게를 알게됐고 애낳고 키워보니 엄마가 이해되고 불쌍해 보이더라구요.
    아들이 잘 되길 빌이요. 그래야 님의 공도 알아줄테죠.
    엄마가 20대 아들한테 바라면 뭘 바랬다고.. 그냥 엄마한테 투정하는거에요
    상처받지 마세요. 수고하셨어요 토닥토닥

  • 17. ,,
    '25.12.22 5:04 PM (211.210.xxx.96)

    “내가 너 키우느라…”
    “난 평생 희생했는데”
    “다른 집 아들들은…”
    “너한테까지 무시당하네”
    이런말은 드라마에나 나오는거니까 절대 하지마시고요
    말줄이고 거리두세요
    저런 말 들을만큼 잘못하신거 없어요

  • 18. ...
    '25.12.22 6:43 PM (180.66.xxx.51)

    속상하셨을 것 같네요. 그래도 아이가 엄마만 너무 의지하고
    그러는 것 보단 낫다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그리고 각각의 성인이다 생각하고 원글님이 몰두할 수 있는 것을
    찾으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힘내세요.

  • 19. 영통
    '25.12.23 12:45 AM (116.43.xxx.7)

    점점
    자식은 한 명만 낳거나 낳지 말라고
    얘기들 하게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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