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넘어서도 일을 하시는 분이 있는데요
손주들 이뻐하시고 사진도 갖고다니시는데
키워주는건 부담스러운 일일까요
남도 아닌데
70넘어서도 일을 하시는 분이 있는데요
손주들 이뻐하시고 사진도 갖고다니시는데
키워주는건 부담스러운 일일까요
남도 아닌데
애봐주는 건 본전도 못찾는게 진리
봐줘도 욕먹고 안봐줘도 욕먹고...
그게 왜 이해가 안될까요?
손주 키워주려면 일단 육체적으로 매이고 외출도 못하고 육체적으로도 더 힘들고 심리적 부담감도 상당하잖아요. 막말로 일 다니면 아프면 휴가내거나 결근하면 되는데 애 봐주는건 안되잖아요. 완전 이해가 가는데? 이뻐한다고 다 봐줘야 한다는 논리는 어떻게 나오는거에요.
남이야 손주를 키워주건 말건
남말하지 맙시다.
남이 아니라서 더 키워주기 힘들어요.
남은 키워주고 돈이라도 받지요.
원글은 손주 키워주시면 되겠네요.
엄마의 삶이 너무 힘드네요.
손주 봐줘야 할까봐 일을 해야하다니!!
시작을 마셔야지 하나봐주면 이집저집 다 봐줘야하고
누군봐주고 누군 안봐주면 그또한 차별이라 해요
나이들어서 자유뺏기고 건강잃고 좋은소리 못들어요
교육관도 달라서
잠깐씩 보는것만 이쁘죠
갈등 없기 쉽지않죠
당연한 것 아닌가요?
30대에 자기자식이라도 힘들어서 징징대는데
60대 갱년기 지나고 뼈마디 느슨해지고 장기 노화한 몸에 애들 키우는게 이치에 맞나요?
저도 저희 엄마 조카 키우게 될까봐 옆에서 열심히 단속합니다.
원글님 오지랍보니 에너지 충만하신가본데 좀 키워주세요
돈이 필요하시겠죠...
딸도 형편이 뻔하다면 손주 봐줘도 돈 그만큼 못받을테고
그러니 일을 하시는거겠죠,
양가부모님이 시간 있어서 봐주시지 못하면
정말 맞벌이 넘 힘들고...
그나마 공무원은 시간단축 쓰면서 애 키울 수 있더라고요..
돈주는게 더 좋죠
체력 딸리고 한순간 안전사고라 긴장도 높고요
몸도 힘들고요 돈을 받아도 안받아도 불편한일이에요
손주 예쁜마음에 봉사해준다하고 해야지 대접받으려면
서운할 일만 백만가지죠
이 질문을 하신 분은 기혼이신가요?
아이 보는 거 .. 노인의 몸으로 너무 힘들고 부상의 위험도 있어요
젊은 사람도 힘든데..
그리고 관계에 악영향도 있어요
충분히 이해됨
할머니 최소 이모?
안해보고 하는 말은 아닐테니까요
딸이나 엄마나 형편이 안좋은거 아닐까요?
언니 전업인데 저희 엄마 뒤늦게 본 손녀들 돈 안받고 봐줘요
어린이집 다닐때도 미리 하원시키고
지금 초등 고학년인데 매일은 아니지만 하교때 가서 데려와요
애보는 일을 24시간 하는 사람이 있긴 하나요?
제 부모와 할머니가 나누어하지 아이 맡기고 어디 도망간것도 아니고 또 어린이집 유치원 종일반 다 있는데...
그래봐야 하루 몇시간 아닌가요?
전 제 일도 계속 하면서 딸들 아기도 봐줄 생각이에요
24시간을 나눠 쓰는건데 뭐
내가 여행가면 딸, 사위, 사위 부모... 시간 되는 사람이 좀 맡아주면 되죠. 전 돌아가신 우리 고모가 애들 봐주신적 있고
제가 뭐 배우러 다니는 몇년간 일욜마다 시모가 애들봐주셨어요
70넘어서 아이키워보세요
30에도 힘들어서 팔목이 아프고
주부습진때문에 고무장갑끼고 키웠어요.
똥기저귀 한번 안갈아본 ~
이래서 저출산이 위험한거에요
제가 이번에 외손주 두달 봐줬어요.
일시적으로 두달이었으니 망정이지 계속은
못봐줬을겁니다.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고 외출하기도 어렵고
더 길어졌으면 우울증 생겼을거 같아요.
낳아만 놓고 남이 애를 키워주면 육아의 진짜 고통을 이해를 못해요. 그래서 나중에 그 고마움도 모르죠. 부모가 자식한테 그정도도 못해주냐고 하고. 자기 애는 자기가 키워봐야 해요. 노년에 육아는 육체적으로도 너무 고되고 고립감과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크고. 그정도 노동이면 밖에서 돈 받고 일하는 게 백배 나아요.
도와주면 좋죠.근데 주양육자는 못할듯요
70 넘어서 일 안 해도 키우기 힘든 연세예요.
당신 몸도 힘든 나이.
30대도 20대도 다크서클 내려오고 힘든 게 육아인데 70대에게 기대도 크시네요.
그래도 언젠가 결혼해서
애들을 봐 달라하면 돌봐줘야죠 ㅜ
손주도 가끔 봐야 이쁘고
자식도 가끔 와야 반가워요
손주 봐달라고 하면 차라리 베이비시터 비용 대줄겁니다.
어린이집 보내고 팟타임으로 하원도우미 쓰면 되는데
대부분 그 돈 아까워서 시어머니나 친정 어머니가 봐주더라구요.
제 친구는 손주 봐주고 하루 만원 받는대요.
그 돈 안 받고 말지….
누가 24시간 본다고 했나요?
그건 아니라도 내가 뭘 하고싶은 시간에 육아와 충돌되는게 싫을수 있잖아요.
어쨌든 봐주고싶음 봐주고 아니고 싶음 안하면 되는겁니다. 이게 정답이 없어요. 자기애들도 못 키우겠어서 육아 도우미 부르는 사람들이 요즘 젊은 새댁들 아니에요?? 그런 사람들이 부모님들이 안 보겠다는건 왜 이해를 못해요? 전 그게 이해가 안간다는거에요.
쳐다보는건 좋죠.. 근데 키우는건 .... 진짜 30대때 키울때도 넘 힘들었어요. 저도 도와는주는데 주양육은 힘들꺼같아요. 자식이 여행가거나 급할때 몇일은 해줄래요. 그외는 노!!
40대 노산 엄마도 손목 발목 허리 다 나가요.
나이 70에 애 키우면 바로 요양원 직행해야해요.
못 믿겠으면 님이 해보세요.
하루 몇시간이든 몇분이든 아이를 본다는 건 번쩍번쩍 안아주고
업어주고 끊임없이 온몸을 써야하는 거죠.
쌀푸대를 들었다 내렸다 엎었다 올렸다 계속해보면 약간 이해가 가시려나.
힘들겠죠.
따님이진지 지인인지 오르지만
힘든지 안힘든지는
봉사로 한두달 육아를 해보면 알거 같아요
해보면 70이라는 나이에 손주 키워 주는 게 얼마나 힘들까요? 젊은 사람들도 아이 보기 육체적으로 힘들다는데.
70이면 뭘 해도 힘든 나이예요.
전 체력만 되면 손주들 키워주고 싶은데 체력도 안되고 돈도 없고 걱정이네요. 요즘은 손주 낳으면 누가 키울건지 조리원비용 부담등 기쁘지만은 않네요.
30대도 독박육아니뭐니 하며 힘들다고 난리인데
70대 힘들죠
살림만 해도 힘든 나이인것 같은데
60대도 힘든데 70대에 애보면 건강잃어요
보조로 도와주는거면 모를까
친구엄마들보니 70대에 치매 오는분들도 많더라구요
제가 30후반에 아이 낳았는데 그 나이에 육아하는 것도 힘들었어요.
70대가 어떻게 애를 봐요.
그냥 갑자기 아프거나 해서 어린이집 못 보내는 날 SOS에 응해주시기만해도 감사하죠.
생각이 너무 단편적인거 같아요. 그분이 꼭 아이 돌봐야 할 상황이면 일을 그만둘 수도 있는거죠. 남의 사정을 다 어떻게 알겠어죠. 70 넘어서 일하는게 애보기 싫어서인가 라고 추측하다니...
전 제가 친정엄마에게 맡겼었는데 지금까지 죄송하다고 느끼는게 친정이 부자로 고생없이 사셨는데 제애들 키워주다가 늙으셨어요. 가난하게 산 시가시어머니보다 몸이 더 상하셨네요. 원래는 더건강하셨어요.
나중에 딸이 키워달라면 어쩔수 없지만 무서운맘드는것도 사실이에요.
일주일 정도는 봐주려구요
일주일동안 부부가 외식도 하고 바람도 쏘라고 할 생각이예요
나머지는 사돈도 좀 봐주면 좋고 어린이집도 가고 시터도 쓰고 엄마아빠도 보고..그렇게하면 좋죠
솔직히 70 노인한테 손주 양육 맡기는 자식들은 양심 없는 거죠.
키울 자신 없으면 낳지를 말든가
적게 낳든가 늙은 부모 바라보고 자식 낳으면 안 돼죠
지인이 주말마다 엄마에게 아이 맡기더니 학교갈때까지
안데려갔어요 장사가 나무 바쁘다고 ㅎ
거지에게 아이좀 잠시 봐달랬더니 조금있다 내 동냥자루 어딨냐고
찾아서 도망갔다는 우스갯소리가 왜있겠어요
손주는 그저 책임없는 쾌락일때 제일좋은듯. 잠시 볼 때 이쁘고
갈때 반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