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학년인데 미술 학원 안다니고요.
연습장에 끄적인 그림이고
보드판에 대강 그린건데
잘그리네요
전 따라그려도 안되겠어요.
초6 올라가는데
미술전공 요새 어떤가요
근데 애가 공부도 잘하는 편이긴 해요.
성실한건 아직 그닥이고요
머리는 되는편입니다.
수학 국어 과학 잘해요.
초고학년인데 미술 학원 안다니고요.
연습장에 끄적인 그림이고
보드판에 대강 그린건데
잘그리네요
전 따라그려도 안되겠어요.
초6 올라가는데
미술전공 요새 어떤가요
근데 애가 공부도 잘하는 편이긴 해요.
성실한건 아직 그닥이고요
머리는 되는편입니다.
수학 국어 과학 잘해요.
공부하게 해주시는게 어떨까요
저도 화가 이고
제 아이도 그림 아주 잘그립니다
근데 그림은 안시켰어요
공부 잘해서 직장다니면서 ᆢ그림은 취미로 즐기는게
좋은듯 합니다
예술을 하나정도 섭렵하는건
살면서 큰 위로와 보람을주거든요
삶이 훨씬풍요로워 집니다
예술은 즐길때가 좋아요
저도 윗분과 같은 의견이요.
살면서, 혹은 직업으로서도
그림은..본인은 정말 행복해요.
저도 직업 만족도는 최상입니다.
하지만 예술은 돈과는 거리가 멀어요.
부모님이 끝까지, 자녀의 먹고사는 생활까지
걱정없이 마련해주실수 있다면 전공시켜도 괜찮아요.
저는 입시쪽 들은 얘기로 예체능이 길이 더 좁다고
그나마 공부가 낫다고 하시더라고요
집이 여유롭고 뒷바라지 감당할수있음 시키는거죠
그분야로 꼭 돈벌이하고 안살아도 되면 시키구요
그게 아니라면 완전비추.주변서 후회하는사람도 많으니
예체능은 돈많은 집에서 시키는거라는게
어지간한 유명세 아니면 돈이 안돼요
집에 먹고 살 걱정 없으면 하는거고
직업 잡아서 살아야 하는 아이면 공부 하는게 좋아요 그림은 그냥
취미로 하구요.
애가 좋아해서 취미로 중학교때까지 미술과외 계속 시켜줬고 학교는 우주항공학과 들어갔는데
중학교때부터 3d app 유니티 블렌더 로 캐릭 그려서 돈 벌기 사작했고
대학생인 현재도 매달 600-800불씩 벌어요.
요즘 추가로 본인이 디자인한 캐릭터로 만들어서 팔고 있어요.
전공은 이과인데 미술을 활용해 코딩과 사업을 접목해서 취미생활겸 돈도 벌고 무엇보다 저희 애는 그림 그리면서 스트레스 푼데요. 근데 전공으로 미술을 했다면 덜 즐거웠을거에요
문과 취업난에
문과든 미술이든 아이 잘 하는거 팍팍 밀어줄걸 싶습니다
성실하지 않으면 시키지마세요
미술입시판 가보면 님 자녀같은 애들 수백명 입니다
그냥 와 잘 그리네 수준 아니고 전교에서 그림으로 알아준다는 애들요
그 애들이 일단 엉덩이의 힘으로 밀고 가고(입시땐 눈떠서 아침부터 자기전까지)
상위권 대학 가려면 공부도 놓치면 안되죠
타고난 재능+성실입니다
요즘 미술 전공이라함은 할말이 너무 긴데
창의력 반짝반짝하고(잘 그린거랑은 별게) 이길만이 내 갈일이다 여기서 죽는다 마인드면
할거 무지 많고 창창하죠
요즘 미술이라는게 그림만 그리는게 아니니까요
저 미술전공 자녀둘 미술전공입니다
위에 218.147님 말씀 공감
상위권 미대 성적도 좋아야 하고
입시 미술학원 그림 잘 그리는 애들 수백명
청의성 좋고 이 길만이 내길아다 맘 먹은 애들이 대부분
입시땐 하루 순수 그림만 12시간 그리고 옴
성실해야 버티는데
그게 열정 재능 수능성적이 뒷받침 되야가능
미술입시생 비전공 엄마는 놀랬습니다
저희 딸 초등때부터 상이란 상은 다 받고
초등때부터 미술학원 다녔어요.
근데 미술학원 가보니 그림 잘 그리고 재능 있는 아이들 수두룩.
고등 예비 미술학원 스케줄표 보고 접었어요.
평일 2time(1time 세시간)에 주말은 학원에서 살더만요.
근데 고3때는 그냥 학원에서 살아야....
학원비도 만만치 않고...
딸이 그러더라구요. 엄마 나는 취미로 할때가 더 행복한거 같애. 입시 미술은 안맞아.
진로를 바뀠습니다.
미술은 힘든 길이더라구요.
내내 아이들 그림 가르치며 살고있지만
저희때보다도 더 미대졸업하고 받는 처우들이 너무 나빠져서 공부잘하면 그냥 그쪽으로 보내시라고 조언할게요 제 아이들도 그림 잘그렸지만 이공계 대학갔어요
미술은 정말 잘한다기보다
좋아해야지
그 미대입시 생활을 견디고 치룰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