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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치료 받아야할까요?

ㅇㅇ 조회수 : 2,503
작성일 : 2025-12-22 03:41:51

모자쓰고 마스크써야 맘이 편해요.

누가 절 알아볼까 불안합니다.

평생 인간관계가 좁아서  알아볼사람도 없는데

그냥 불안해요.

거울보면 주름이 보이는데

아무도 만나고싶지도 않아요.

만날 사람도 없지만요

사진찍힌 내 모습을 봤는데

순간 죽이고싶은 충동이 강하게생겨서

너무 놀랐어요.

평소에 자살충동 느끼는건 절대 아닌데

그  순간 죽이고싶어서 저도 놀랐네요.

나이는 사십대고요.싱글인데

눈가주름이 살짝 보이면

이제 앞으로 연애도 끝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냥 맘이 괴롭네요.

늙어가는것도 괴롭고

당장 죽고싶은건 아닌데 끝이 있다는게 위로가 됩니다.

 

 

IP : 110.70.xxx.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22 3:43 AM (118.235.xxx.220) - 삭제된댓글

    전 예전에 종로 3가 같은 동네 카페 가면 막 서로 작업 거는 70대?들 싫었는데 요샌 그거 보고 저때도 저럴 수 있구나 나름의 희망을 품게 되더라고요

  • 2.
    '25.12.22 3:43 AM (217.149.xxx.214)

    꼭 가세요.

  • 3.
    '25.12.22 4:12 AM (216.147.xxx.73)

    네 치료가 필요해 보입니다.

    자연스러운 눈가 주름과 늙음을 왜그리 싫어하시나요. 내가 클레오파트라처럼 이뻐야만 누가 이뻐해준다면 그 사람이 병신인거에요.

  • 4. 쫌만
    '25.12.22 4:38 AM (220.78.xxx.213)

    참아보세요
    노안오면 그깟 눈가주름은 보이지도 않아요 ㅎ

  • 5. ...
    '25.12.22 6:00 AM (1.237.xxx.240)

    네~치료 받으셔야 합니다

  • 6. ㅡㅡㅡ
    '25.12.22 6:34 AM (70.106.xxx.95)

    그럼요
    병원가서 도움 받으세요.

  • 7. ..
    '25.12.22 6:41 AM (58.233.xxx.210) - 삭제된댓글

    자살을 깊이 내려가면 그곳엔 연민이 있죠.
    보통은 대상이 자기 자신이고요
    그런데 글쓴님은 굉장히 특이하네요.
    자기 자신을 죽이고 싶은 마음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주름살이 싫다는건 자기 혐오도 아닌데요

  • 8. ...
    '25.12.22 7:57 AM (61.83.xxx.56)

    자기혐오가 심히신데꼭 병원가서 치료받으세요.
    도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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