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정신과치료 받아야할까요?

ㅇㅇ 조회수 : 2,391
작성일 : 2025-12-22 03:41:51

모자쓰고 마스크써야 맘이 편해요.

누가 절 알아볼까 불안합니다.

평생 인간관계가 좁아서  알아볼사람도 없는데

그냥 불안해요.

거울보면 주름이 보이는데

아무도 만나고싶지도 않아요.

만날 사람도 없지만요

사진찍힌 내 모습을 봤는데

순간 죽이고싶은 충동이 강하게생겨서

너무 놀랐어요.

평소에 자살충동 느끼는건 절대 아닌데

그  순간 죽이고싶어서 저도 놀랐네요.

나이는 사십대고요.싱글인데

눈가주름이 살짝 보이면

이제 앞으로 연애도 끝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냥 맘이 괴롭네요.

늙어가는것도 괴롭고

당장 죽고싶은건 아닌데 끝이 있다는게 위로가 됩니다.

 

 

IP : 110.70.xxx.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22 3:43 AM (118.235.xxx.220) - 삭제된댓글

    전 예전에 종로 3가 같은 동네 카페 가면 막 서로 작업 거는 70대?들 싫었는데 요샌 그거 보고 저때도 저럴 수 있구나 나름의 희망을 품게 되더라고요

  • 2.
    '25.12.22 3:43 AM (217.149.xxx.214)

    꼭 가세요.

  • 3.
    '25.12.22 4:12 AM (216.147.xxx.73)

    네 치료가 필요해 보입니다.

    자연스러운 눈가 주름과 늙음을 왜그리 싫어하시나요. 내가 클레오파트라처럼 이뻐야만 누가 이뻐해준다면 그 사람이 병신인거에요.

  • 4. 쫌만
    '25.12.22 4:38 AM (220.78.xxx.213)

    참아보세요
    노안오면 그깟 눈가주름은 보이지도 않아요 ㅎ

  • 5. ...
    '25.12.22 6:00 AM (1.237.xxx.240)

    네~치료 받으셔야 합니다

  • 6. ㅡㅡㅡ
    '25.12.22 6:34 AM (70.106.xxx.95)

    그럼요
    병원가서 도움 받으세요.

  • 7. ..
    '25.12.22 6:41 AM (58.233.xxx.210) - 삭제된댓글

    자살을 깊이 내려가면 그곳엔 연민이 있죠.
    보통은 대상이 자기 자신이고요
    그런데 글쓴님은 굉장히 특이하네요.
    자기 자신을 죽이고 싶은 마음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주름살이 싫다는건 자기 혐오도 아닌데요

  • 8. ...
    '25.12.22 7:57 AM (61.83.xxx.56)

    자기혐오가 심히신데꼭 병원가서 치료받으세요.
    도움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678 고려인과 조선족 차이점 5 happy 11:16:19 813
1783677 29기 광수는 정말 모르는 걸까요? 모르는 척 하는 걸까요? 8 11:15:09 960
1783676 다들 왜 사세요? 재미도 없고.. 30 ㅇㅇ 11:13:15 2,059
1783675 김나영 유튭 보면서 눈만 높아져서 15 11:13:09 2,223
1783674 백해룡, 임은정과 텔레그램 대화 공개…“입 틀어막고 손발 묶으려.. 5 ㅇㅇ 11:10:40 1,500
1783673 얄미운 2 라니 11:08:54 404
1783672 화장후에 피부가 넘 건조해보여서... 4 추억의 20.. 11:08:14 658
1783671 메트리스 추천 좀 해주세요~ 금성은 어떤가요? 5 11:08:01 289
1783670 말하기능력 책 소리내서 읽으면? 10 절실 11:02:06 490
1783669 교대역 맛집 추천 3 ... 11:01:54 315
1783668 할머니가 사용할 냄비 추천해주세요 9 ㅇㄴㄹㅇㄹ 11:01:28 470
1783667 서울대에서 고시반을 만든 이유는 고시생이 줄기 때문이예요 21 고시 11:00:58 1,490
1783666 욕실에 곰팡이가 생기면 욕실 자체에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6 ?? 10:59:23 695
1783665 89년도 고등학교 졸업. 생활기록부 5 10:56:11 538
1783664 요즘 유행인 그레이톤 욕실 6 ... 10:54:06 1,289
1783663 젊은 사람에게 먼저 인사하는것 29 겨울 10:53:49 1,625
1783662 나노 바나나요 1 현소 10:53:39 307
1783661 주식초보면 지수만 사세요 5 .. 10:50:46 1,215
1783660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게 생계형 맞벌이.. 19 어느전업댓글.. 10:49:13 1,911
1783659 주식 초보예요 6 뭐지? 10:44:31 711
1783658 통일교는 왜 한일 해저터널을 원했을까요? 8 ... 10:44:24 991
1783657 수시추합 전화를 부모가 받으면 10 궁그미 10:41:45 898
1783656 해외 납치 사건 도움 청해요 5 op 10:40:14 1,259
1783655 구글 포토 사용하세요? 사진 저장 어떻게 하세요? 3 -- 10:38:32 331
1783654 모임 내 소모임 만들어 지들끼리 놀더니 4 ... 10:36:22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