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전 새벽, 부모님 두 분이 신호 없는 횡단보도 건너시다 택배차에 치이셨어요.
외상은 없으니 집으로 오셨는데, 동생이 보니 상태가 안 좋아 한양대병원 응급실로 모셔갔고,
X-ray, CT 상 요추 1번 압박골절로 통원치료 진단 나왔는데, (1년차 레지던트)
두 분 모두 치매 시작이라 통원은 불가하여 입원치료를 요구했고,
병실이 없어 근처 양한방 병원에 모셔 여태 계시는 중이에요.
통원치료 이야기가 나와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엄마는 실제로 이틀차부터 아예 몸을 못 움직이고 계세요.
기처귀 차고 계시다가 감염 위험이 있다고 소변줄을 꽂긴 하셨는데 조금만 움직여도 고통스러워 하세요.
하루종일 통증이 심해서 진통제가 없으면 식사도 못 하시고, 잠도 못 주무십니다.
기침이 심하신데 (다인실이라 민폐될까봐) 사탕이나 물로 다스리는 중이고
움직이질 못 하시니 식사도 먹여드려야 입으로만 받아 드시고, 소화가 잘 안 되셔서 소화제를 요구하면 병원에서는 교통사고와 관련 없으니 따로 비용청구하겠다고 하고요.
진통제도 교통사과 부위와 관련 있는지 몇 번을 물어보고 간호사 보는 앞에서 먹는 거 확인해줘야 합니다. (왜 그러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입원 병원에 지속적으로 MRI 촬영 요청했었는데 계속 무시하다가
엄마가 이제 다리까지 저리다고 하니 지금은 MRI를 찍어보는 게 좋다고 말을 바꿨는데(이 병원에는 MRI 촬영 기기가 없어서 협력병원에 의뢰해야 한다고 하는데, 진행이 빨리 되질 않고 있어요)
이 곳이 한방병원이라 양방의사는 상주해 있지 않아서 주말을 끼고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고
엄마가 앉거나 움직이시면 무리가 가서 이동을 못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처음 한양대 응급실에서 MRI를 찍어주지 않고, 통원 치료 판정이 난 것도 이해가 안되고
무엇보다 엄마가 계속 아파하셔서 걱정이 너무 많이 됩니다.
저희 쪽 보험은 전혀 없고
현재 상대 보험접수 처리되어 있는 상황이고요.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일단 주변에 MRI 기기 보유하고 영상의학과 + 신경외과 + 정형외과 의료진 상주한 병원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그런 병원에 입원실 여유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현재 근처 병원으로 연세바로척 병원, 제인 병원 알아보고 있는데,
혹시 위 두 병원이나 다른 추천 주실 병원 있으면 도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나
도움되는 말씀도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부모님 교통사고 조언 구합니다
어질 조회수 : 1,657
작성일 : 2025-12-22 02:14:39
IP : 211.243.xxx.2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유리
'25.12.22 8:09 AM (124.5.xxx.227)심각하시네요. 한방병원보다는 처치가능한 사이즈 있는곳으로 가셔야죠. 어차피 입원이면 집과 너무 가까운 곳 말고도 찾아보셔야 해요. 얼른 나으시기를요. 보험 합의는 늦게 하세요. 어찌될지 모르니
2. ..
'25.12.22 9:48 AM (223.38.xxx.247)부모님도 부모님이지만,
택배차 기사도 앞이 깜깜하겠네요.
치매인 두 어른이 왜 그 새벽에..3. ^^
'25.12.22 9:51 AM (211.58.xxx.62)교통사고 전문이나 종합병원가셔야죠. 대학병원급은 아니여도요. 교통사고는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일단 사고나면 병원가서 검사하셔야되요. 알수 없으니까요.
4. ᆢ
'25.12.22 11:20 AM (116.37.xxx.79)한방 말고 빨리 종병으로 가세요
적어도 mri 기계랑 영상의학과 밌는
병원으로 가셔야지요
한방은 가시더라도 치료후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781271 | 트럼프 25년째 매일 아스피린 먹는대요 2 | ........ | 2026/01/02 | 3,591 |
| 1781270 | 휴학하고 공무원준비하고싶다는데 17 | 애가 | 2026/01/02 | 3,986 |
| 1781269 | 요양원 질문 4 | .. | 2026/01/02 | 1,662 |
| 1781268 | 83세 엄마 방사선 치료 6 | 어여쁜이 | 2026/01/02 | 2,563 |
| 1781267 | 취득세가 지방세인거 아시죠 7 | 순환 | 2026/01/02 | 1,734 |
| 1781266 | "쿠팡 안녕"...'탈팡' 인증 릴레이 확산 .. 17 | ㅇㅇ | 2026/01/02 | 2,610 |
| 1781265 | 동경에 갔다왔는데 90년대로 되돌아간 느낌 84 | D | 2026/01/02 | 20,748 |
| 1781264 | 여성가족부가 생긴이유가 호주제때문이라는 말이 있던데 1 | ........ | 2026/01/02 | 662 |
| 1781263 | 언니들 올리브영 추천좀 해주세요 6 | 올리브영 | 2026/01/02 | 2,089 |
| 1781262 | 남편 비싼 패딩에 작은 구멍내 왔어요 5 | 주니 | 2026/01/02 | 3,688 |
| 1781261 | 실리콘 주방기구 쓰시나요? 5 | . . . | 2026/01/02 | 2,385 |
| 1781260 | 쿠팡이 잘할때는 뭐하다가... 31 | .. | 2026/01/02 | 2,799 |
| 1781259 | 신혼집 어디에 얻으면 좋을까요 8 | 신혼집 | 2026/01/02 | 1,635 |
| 1781258 | 동료가 사무실 물건들을 자주 집에 가져가요 13 | 동 | 2026/01/02 | 4,527 |
| 1781257 | 퇴근해서 오면 밥달라 기다리는게 짜증 28 | 이제 | 2026/01/02 | 6,108 |
| 1781256 | 여자를 상대할 땐 같은 여자를 붙여야해요 7 | 다거기서거기.. | 2026/01/02 | 3,071 |
| 1781255 | 제 주변에도 돈도 없으면서 돈 막써요 14 | ㅇㅇ | 2026/01/02 | 6,259 |
| 1781254 | 미국도 여자가 높은 자리 올라가려면 ㅁㄹㅂ는 필수라고 8 | ㅇㅇ | 2026/01/02 | 3,979 |
| 1781253 | 갑자기 오른쪽 다리가 아파요 2 | 아파요 | 2026/01/02 | 1,467 |
| 1781252 | 홈쇼핑에서 파는음식들이요? 1 | ㅇㅇ | 2026/01/02 | 910 |
| 1781251 | 욕실 대리석 선반이 금이 갔는데 보수 방법? 5 | 머지 | 2026/01/02 | 1,154 |
| 1781250 | 갑상선 수치가 경계인데... 2 | ... | 2026/01/02 | 1,349 |
| 1781249 | 저 사흘이나 신발 안신었어요 15 | ㅁㅁ | 2026/01/02 | 5,382 |
| 1781248 | 40명 사망한 스위스 폭발사고 직전 풍경 8 | 링크 | 2026/01/02 | 8,543 |
| 1781247 | 재산도 없는데 해외여행 꾸준히 가는 사람 45 | 자몽티 | 2026/01/02 | 9,34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