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님 교통사고 조언 구합니다

어질 조회수 : 1,659
작성일 : 2025-12-22 02:14:39

열흘 전 새벽, 부모님 두 분이 신호 없는 횡단보도 건너시다 택배차에 치이셨어요.

외상은 없으니 집으로 오셨는데, 동생이 보니 상태가 안 좋아 한양대병원 응급실로 모셔갔고,
X-ray, CT 상 요추 1번 압박골절로 통원치료 진단 나왔는데, (1년차 레지던트)
두 분 모두 치매 시작이라 통원은 불가하여 입원치료를 요구했고,
병실이 없어 근처 양한방 병원에 모셔 여태 계시는 중이에요.

통원치료 이야기가 나와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엄마는 실제로 이틀차부터 아예 몸을 못 움직이고 계세요.
기처귀 차고 계시다가 감염 위험이 있다고 소변줄을 꽂긴 하셨는데 조금만 움직여도 고통스러워 하세요.
하루종일 통증이 심해서 진통제가 없으면 식사도 못 하시고, 잠도 못 주무십니다.
기침이 심하신데 (다인실이라 민폐될까봐) 사탕이나 물로 다스리는 중이고 
움직이질 못 하시니 식사도 먹여드려야 입으로만 받아 드시고, 소화가 잘 안 되셔서 소화제를 요구하면 병원에서는 교통사고와 관련 없으니 따로 비용청구하겠다고 하고요.
진통제도 교통사과 부위와 관련 있는지 몇 번을 물어보고 간호사 보는 앞에서 먹는 거 확인해줘야 합니다. (왜 그러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입원 병원에 지속적으로 MRI 촬영 요청했었는데 계속 무시하다가
엄마가 이제 다리까지 저리다고 하니 지금은 MRI를 찍어보는 게 좋다고 말을 바꿨는데(이 병원에는 MRI 촬영 기기가 없어서 협력병원에 의뢰해야 한다고 하는데, 진행이 빨리 되질 않고 있어요)
이 곳이 한방병원이라 양방의사는 상주해 있지 않아서 주말을 끼고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고
엄마가 앉거나 움직이시면 무리가 가서 이동을 못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처음 한양대 응급실에서 MRI를 찍어주지 않고, 통원 치료 판정이 난 것도 이해가 안되고
무엇보다 엄마가 계속 아파하셔서 걱정이 너무 많이 됩니다.

저희 쪽 보험은 전혀 없고
현재 상대 보험접수 처리되어 있는 상황이고요.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일단 주변에 MRI 기기 보유하고 영상의학과 + 신경외과 + 정형외과 의료진 상주한 병원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그런 병원에 입원실 여유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현재 근처 병원으로 연세바로척 병원, 제인 병원 알아보고 있는데,
혹시 위 두 병원이나 다른 추천 주실 병원 있으면 도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나
도움되는 말씀도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211.243.xxx.2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리
    '25.12.22 8:09 AM (124.5.xxx.227)

    심각하시네요. 한방병원보다는 처치가능한 사이즈 있는곳으로 가셔야죠. 어차피 입원이면 집과 너무 가까운 곳 말고도 찾아보셔야 해요. 얼른 나으시기를요. 보험 합의는 늦게 하세요. 어찌될지 모르니

  • 2. ..
    '25.12.22 9:48 AM (223.38.xxx.247)

    부모님도 부모님이지만,
    택배차 기사도 앞이 깜깜하겠네요.
    치매인 두 어른이 왜 그 새벽에..

  • 3. ^^
    '25.12.22 9:51 AM (211.58.xxx.62)

    교통사고 전문이나 종합병원가셔야죠. 대학병원급은 아니여도요. 교통사고는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일단 사고나면 병원가서 검사하셔야되요. 알수 없으니까요.

  • 4.
    '25.12.22 11:20 AM (116.37.xxx.79)

    한방 말고 빨리 종병으로 가세요
    적어도 mri 기계랑 영상의학과 밌는
    병원으로 가셔야지요
    한방은 가시더라도 치료후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892 일요일 저녁쯤 성심당(ktx역 부근) 빵 거의 다 빠지나요? 2 ... 2026/01/26 1,417
1788891 초등1학년 포케몬 좋아하나요? 1 ... 2026/01/26 396
1788890 김장조끼 50대 입으면 그냥 할머니겠죠 20 루비 2026/01/26 4,122
1788889 결혼지옥 4 가을바람 2026/01/26 2,940
1788888 tv 집중해서 보는 반려동물들요. 5 .. 2026/01/26 1,053
1788887 이혜훈을 추천한 사람이 7 2026/01/26 4,747
1788886 나솔 29기 결혼하는 정숙 영철 커플요 17 어머나 2026/01/26 4,709
1788885 수영하고 나면 잠이 안와요 3 자고 싶다 2026/01/26 1,751
1788884 겨울 브이넥니트 여러개있을 필요가 있나요? 3 2026/01/26 1,243
1788883 옆집 짜증나요 2 ㅁㅁㅁ 2026/01/26 2,658
1788882 이대통령 “부동산 망국론” 3 2026/01/26 1,982
1788881 자식 키운 보람 느낄 때 7 보람 2026/01/26 3,694
1788880 저는 집에서 휴가를 보내고 싶어요 5 휴가 2026/01/26 2,148
1788879 보이스톡 연결음이 안 나요 2 궁금 2026/01/26 622
1788878 더본코리아 점주들의 소송 5 헉이다 2026/01/26 3,196
1788877 여행 싫어하는 저 같은 경우는.. 평소 밥을 많이 사먹어요 13 2026/01/26 4,008
1788876 오프라인은 진짜 망해가는듯.. 34 ... 2026/01/26 27,090
1788875 여행이 좋은건 밥을 안해서 그런거 같아요 15 2026/01/26 3,594
1788874 유튜브 쇼츠 보는법 알려주세요 혹시 비법이 있는지 9 그냥사람 2026/01/26 1,503
1788873 이 사랑 통역... 중1 아이가 보기 내용 괜찮나요? 6 ..... 2026/01/26 1,349
1788872 25평 (전용18) 방3 화장실 2인데 성인3식구 살만한가요? 13 ... 2026/01/26 2,561
1788871 식세기 세제 반만 사용했더니 12 냄새 2026/01/26 4,978
1788870 금, 은, 플래티늄 1년간 상승률 1 재테크 2026/01/26 2,428
1788869 체력이 좋으면 얼마나 좋을지 13 ㅡㅡ 2026/01/26 2,769
1788868 다주택자 중과는 비규제 지방도 해당되나요 3 ㅇㅇ 2026/01/26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