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온집안에 메니큐어 냄새가 진동합니다

손톱 조회수 : 2,930
작성일 : 2025-12-21 23:52:17

아이가 저녁부터 손톱을 만지면서 메니큐어 바르고 있어서 머리가 너무 아파 환기를 시켰어요

아이방문을 닫아놓고 하루 마무리 하고

안방에 있다가 나오니 거실 전체가 냄새로 진동을 해요

아이방에서 새어나오는 냄새가 엄청난거였어요

아이방에 가보니 냄새가 너무 독한데 아직도 손톱을 만지고 있어요

가짜 손톱을 길게 붙여서  몇시간째 꾸미고 있어요

냄새가 심하고 몸에 해로우니 그만 하고 자라했는데ㅠㅠ 아직 한쪽 손뿐 못했다며 더해야 한대요

 

제가 네일 싫어하고 안해요

그 냄새가 너무 싫고 솔직히 예뻐보이지않아요

마귀할멈 같아요

아이는 누굴닮았는지 저걸 너무 좋아하네요

 

고등학생이 이게 정상인가요? 

이 추운날 환기 시키기도 힘든데 굳이 그걸 왜 하냐고요

너무 속터져요

공부는 안하고 폰중독에 빠져있고

폰 하면서 화장하고 손톱까지...

머리 아파서 거실 문 다시 열고 환기시키고 있네요

 

성분 괜찮은 메니큐어는 냄새 덜 나죠?

아이가 싸구려를 사서 발라 냄새가 심한거겠죠?

어떤걸 사야하는지 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말려도 보고 야단 쳐봐도 안되면

제가 좋은 걸로 사줘야할까봐요 

내일 주문하게요ㅠㅠ

IP : 211.36.xxx.9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혀
    '25.12.21 11:54 PM (221.144.xxx.81)

    얘기 듣기만 하는데 원글님과 같은
    심정이네요

  • 2. ..
    '25.12.21 11:59 PM (121.133.xxx.158) - 삭제된댓글

    아들 키우는 입장에서 진짜 백번 같은 말하게 해서 당장 짐싸서ㅜ내놓고 싶은데 그 집 딸도 만만치 않네요.

    제 소원이 어서 애 내 보내고 고상하게 살고 싶어요. 애 없던 시절이 너무너무 그립습니다. 돌아가면 애 안 낳고 살래요.. 불임도 많던데. 하늘도 무심하게 저 같이 애 키울 깜냥도 안 되는 사람은 왜!! 불임이 아니고....

  • 3.
    '25.12.22 12:06 AM (222.233.xxx.219)

    그 심정 압니다
    저는 진한 핸드크림 향에도 두통이 생기는 스타일이라 괴롭습니다

  • 4. 네일아트를
    '25.12.22 12:10 AM (113.199.xxx.68)

    시키세요 가끔 환기시키라고 하시고요
    그쪽으로 재능이 있는지 누가 아나요

  • 5. 손톱
    '25.12.22 12:12 AM (211.36.xxx.96)

    아이를 빨리 독립시키고 싶은데 늙어죽을때까지 저하고 살겠대요
    그런데 제말은 하나도 안들어요
    제 영혼을 갉아먹어요
    공부 안하고 방은 귀신방이고 화장과 꾸미는거에만 관심 있고 주의집중장애라 본인이 하고싶은 일만 해요
    나머지는 다 귀찮아하고 너무 게을러요
    너무 한심스럽고 답답해요
    그러면서 요구는 너무 많고요
    메니큐어 냄새와 함께 이 상황이 너무 머리 아프네요

  • 6. ㅇㅇ
    '25.12.22 12:21 AM (118.220.xxx.220)

    아구 매니큐어 냄새 몸에 많이 해로워요 ㅠ

  • 7. 꺾으세요.
    '25.12.22 12:59 AM (211.208.xxx.87)

    놔두고 들어주면서 뭔 푸념인가요.

    지가 마음대로 할 수 있고. 나가서 혼자살면 다 돈인데. 왜 나가요.

    요구하면 들어주는데 왜 안 하겠어요. 엄마 말은 무시해도 되는 거죠.

    지 방은 치워주지 말고 놔두세요. 오히려 치워달라면 안해줘야죠.

    학교 가고. 학교에서 문제 일으키지 않으면 졸업까지 놔두세요.

    집안에 냄새 피우는 건 피해를 끼치는 거니까. 차라리 학원 보내세요.

    이제 와 무슨 공부를 하겠으며. 대학가도 쉽지 않은 세상에

    무기력증으로 누워만 있고 학교 안 가고 자퇴하겠다는 애들 천지인데

    지 좋아하는 일이 있다는 게 어딘가요. 차라리 고마워하세요.

    학원 보내줄 테니 실컷하고. 집에서 냄새 피우면 다 갖다 버린다고 하고

    한 말은 지키셔야 해요. 고등 졸업하면 어른이니 생활비 받겠다고

    확실히 말하고요. 인생에 공부가 다는 아니지만 철은 들어야죠.

  • 8. ....
    '25.12.22 8:38 AM (106.101.xxx.224) - 삭제된댓글

    따님, 못하게 하실 거 아니면 아예 미용실 가는 것처럼 한 달에
    힌 번 네일샵 데려가서 원하는 대로 네일하게 해주세요.

  • 9. 환기 꼭 해야죠
    '25.12.22 10:28 AM (123.192.xxx.49)

    저도 셀프네일 하는데 수시로 환기하면서 해요.
    네일보다도 아세톤 냄새가 심하죠..
    그리고 종류별로 냄새가 특히 심한 제품들이 있긴 한데..
    유지력이 좋은 게 냄새가 심해요. 가격이랑은 별개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510 뇌건강 위해서 6 .. 2025/12/22 2,101
1783509 자식이 뭔지.... 82 ........ 2025/12/22 15,080
1783508 남들은 다 추추합이라도 되는데 남 합격하는 것만 구경하게 하는 .. 12 화나요 2025/12/22 2,280
1783507 스텐팬 궁금증이예요 12 ... 2025/12/22 1,143
1783506 투명인간 취급하는 직장상사 14 열매사랑 2025/12/22 2,627
1783505 고려인과 조선족 차이점 11 happy 2025/12/22 2,474
1783504 29기 광수는 정말 모르는 걸까요? 모르는 척 하는 걸까요? 10 2025/12/22 2,455
1783503 김나영 유튭 보면서 눈만 높아져서 22 2025/12/22 6,674
1783502 백해룡, 임은정과 텔레그램 대화 공개…“입 틀어막고 손발 묶으려.. 7 ㅇㅇ 2025/12/22 3,216
1783501 화장후에 피부가 넘 건조해보여서... 13 추억의 20.. 2025/12/22 2,134
1783500 메트리스 추천 좀 해주세요~ 금성은 어떤가요? 9 2025/12/22 670
1783499 말하기능력 책 소리내서 읽으면? 11 절실 2025/12/22 1,259
1783498 교대역 맛집 추천 5 ... 2025/12/22 705
1783497 할머니가 사용할 냄비 추천해주세요 9 ㅇㄴㄹㅇㄹ 2025/12/22 961
1783496 서울대에서 고시반을 만든 이유는 고시생이 줄기 때문이예요 24 고시 2025/12/22 3,854
1783495 욕실에 곰팡이가 생기면 욕실 자체에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7 ?? 2025/12/22 1,608
1783494 89년도 고등학교 졸업. 생활기록부 5 2025/12/22 1,038
1783493 요즘 유행인 그레이톤 욕실 7 ... 2025/12/22 2,544
1783492 젊은 사람에게 먼저 인사하는것 29 겨울 2025/12/22 4,242
1783491 나노 바나나요 1 현소 2025/12/22 777
1783490 주식초보면 지수만 사세요 8 .. 2025/12/22 2,745
1783489 주식 초보예요 6 뭐지? 2025/12/22 1,384
1783488 통일교는 왜 한일 해저터널을 원했을까요? 11 ... 2025/12/22 2,140
1783487 수시추합 전화를 부모가 받으면 14 궁그미 2025/12/22 1,890
1783486 구글 포토 사용하세요? 사진 저장 어떻게 하세요? 3 -- 2025/12/22 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