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역시 동네에서 아무리 잘한다해봐야 강남으로 미용실 가는 이유가...

ㅜㅜㅜㅜ 조회수 : 3,526
작성일 : 2025-12-21 20:13:01

원래 다니는 미용실은 강남인데... 시간 내서 가기도 그렇고 가격도 많이 올라서 이번에 옮겨보자하고 동네에서 많이 알아보고 갔는데.
청담동 유명샵 출신이라고 홍보를 대대적으로 했고 동네 아줌마들도 찬양하길래 이참에 옮겨보자 하고 갔어요. 동네치고 가격이 있었지만 그래도 잘하면 됐지싶었어요. 강남보다 훨씬 저렴했구요.
일단 제 머리는 층 없는 단발인데 길러볼 생각으로 "어깨정도까지 기르려하니 길이 너무 자르지마시고 정리만 해주세요."라고했어요.  일단 스타일 내기보다 처음간곳이니 정리정도만 하는게 좋겠다 싶었거든요,.

 

그런데 엄청 요란스럽게 머리를 자르더라구요. 그래서 기술이 좋아서 본인만의 스킬인가보다했죠.

근데 자르고보니 길이는 줄지않았는데. 말 그대로 뒷머리만 길이가 그대로고요.
맥가이버머리? 덱스 머리처럼 뒷머리는 긴데 옆쪽 위쪽은 쥐파먹은듯이 숱치고 층을 너무 내놔서 예전에 유행하던 샤기컷처럼 해놓은거에요. 제 딸내미 말로는 울프컷이래요. 일본 양아치같다나?깔깔대고 웃는데 저는 울었네요 ㅠㅠ 머리를 묶으면 꼬랑지처럼 묶이는데 위쪽은 짧고 숱을 너무 쳐놔서 묶이지도 않고 우수수 다 빠지고..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어요... 

길이는 목에 닿는데 앞에서보면 커트머리가 되버렸어요. 가능하면 사진 찍어 보여드리고싶네요.
결국 원래 다니던 강남미용실가서 머리 보여주니.... 이건 일부러 난도질 한 수준이고 기본도 안지키고 자른머리같다고... 기준점없이 여긴 이렇게 저긴 저렇게 잘랐다고 도대체 어디서 자른거냐고 ㅜㅜ 

이 샘이 나름 정리하시느라 고생하셨고 머리는 다시 짧아졌답니다.....

 

제가 보기엔 청담동 어디 골목안에서 아무도 모르게 미용실 하다온거같애요.

머리는 어짜피 다시 자라는거고 펌이나 염색을 한것도 아니니 맘에 안든다 다시해달라 안했고(다시 해달라해도 더 망쳐놓을거같았음) 다시 갈일 없겠지만.

그당시 머리 볼때마다 이분이 내머리 자르는날 되게 안좋은일이 있어서 나한테 화풀이를 한건가? 도대체 나한테 왜이런거지? 싶었어요. 

 

동네 아줌마들 너무 찬양하고 예약도 힘든곳이라 최악은 아니겠지했는데....제가 운이없었나보다해요..ㅠ

 

 

IP : 220.78.xxx.9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21 8:19 PM (121.128.xxx.105)

    맥거이버 및 일본 양아치같은 머리 알죠.저도 당해봤어요. 일본 술집남자 흉내내는 남자 개그맨 같기도 하고
    은퇴한 롹커같기도 한 사람이 거울에....

  • 2. 원글
    '25.12.21 8:24 PM (220.78.xxx.94)

    파하하하하하 다나카 상이요??? 다시 생각해보니 다나카 스타일 맞는거같아요 ㅎㅎㅎㅎ

  • 3. ㅋㅋㅋ
    '25.12.21 8:42 PM (211.58.xxx.161)

    연예인들 학벌위조도 대놓고했는데
    까짓 청담동 미용실인증이 있는것도 아닌데 그짓말 누가 검증해볼까요 그냥 그려려니하는거쥬

  • 4. 저도요
    '25.12.21 9:07 PM (14.34.xxx.247)

    저랑 똑같은 경험을 하셨네요.
    은퇴하고 경기권으로 이사와서 서울가기 귀찮은마음에
    이동네에서 잘한다는 미용실갔다가
    머리를 막 흩날리면서 커트질하길래 이건뭐지? 했는데
    그 똑같은머리를 해놨어요.
    맥가이버? 김병지? 그 스타일요!
    저 얌전한 단발스타일이었는데 하루아침에 양아치 됨.

    휴,,,이틀만에 다시 다니던 미용실갔더니
    다들 웃긴데 웃지 못하는 모습들.
    머리카락이 그 흩탈리면서 자르는기법으로 끝이 다 갈라져 상해버렸고
    머리를 다 층을 너무 내놔서 수습불가.
    짧게 자르고 길러내면서 해결됐어요.

    다른건 서울안가도 해결되는데
    미용실은 꼭 올라갑니다.
    아직도 그 생각하면 화가....

  • 5. 동네
    '25.12.21 9:30 PM (121.128.xxx.105)

    원장님들이 삘받는 날에 참사가 일어나나봐요.
    가위손 접신.

  • 6. ..
    '25.12.21 9:33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청담동에서 샴푸하고 바닥 비질하다 관둬도
    청담동 샵 출신이 되나봐요.

  • 7. ..........
    '25.12.21 10:29 PM (39.7.xxx.242)

    네이버후기도 사고 팔기도 한대요

  • 8. 아니
    '25.12.22 12:09 AM (222.236.xxx.112)

    정리만 해달라하면 돈받기가 미안해서 그런가
    자기맘대로 난도질 해놔서
    가던데가야지
    안가던데가면 스타일을 확바꿔놓음

  • 9. 청담동에서
    '25.12.22 1:12 AM (180.71.xxx.214)

    잘나갔으면. 거기에 계속 있어요
    다 한때 잠깐 했던 사람들임
    울동네에도 있어요
    청담샵 출신이라는 원장
    청담샵에 있었긴한데 잠깐 있었던 거죠

  • 10. 미용실
    '25.12.22 8:38 AM (211.234.xxx.248) - 삭제된댓글

    다니시는 서울 미용실 소개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급합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7832 노래를 찾습니다! 골목길, 너를 보겠네 가 들어간 노래 T.T 1 꼬마새 2026/01/22 1,229
1787831 유기견들 11 냥이 2026/01/22 947
1787830 고양이가 오래 못살것 같은데요. 11 .... 2026/01/22 1,985
1787829 저는 어제 sk하이닉스를 모두 팔았어요 20 ... 2026/01/22 17,056
1787828 인증사진 잘찍는법있나요? 5 00 2026/01/22 812
1787827 20대 중반 아들 건강보험 있으신 분들 7 ... 2026/01/22 1,655
1787826 치매 부모님과 잘 지내는 동거 보호자분 계신가요? 21 .. 2026/01/22 3,004
1787825 캐나다국민 부러러워요-존엄사 가능하니까요. 4 ㅇㅇ 2026/01/22 2,062
1787824 외국인의 한국 호감도 82% 5 2026/01/22 2,471
1787823 PD수첩 보셨나요? 북한군 포로이야기 4 .... 2026/01/22 3,642
1787822 10년 전으로 돌아가면 뭐하실 거에요? 13 ㅇㅇ 2026/01/22 2,776
1787821 고양이를 들여다보고 있으면 10 그런데 2026/01/22 1,879
1787820 증권회사 2 베티 2026/01/22 1,555
1787819 죽기 전에 다 써야 되는데 53 .... 2026/01/22 18,563
1787818 몇 달만 세탁기 냉장고를 렌탈할 수 있는 곳 알려주세요. 4 가전 구독 2026/01/22 1,269
1787817 노가다하는 남잔데 요즘 몸에 힘이 안들어간대요. 6 노가다 2026/01/22 3,395
1787816 챗지피티 사적인 상담 다들 많이 하시나요 1 흠냐 2026/01/22 1,219
1787815 부동산과 주식의 급등으로.. 21 .. 2026/01/22 6,896
1787814 주식으로 돈 버는 분 배포가 있는 거죠. 17 ㅇㅇ 2026/01/22 4,364
1787813 선호하는 마스크 브랜드 있나요 9 kf94 2026/01/22 1,673
1787812 제미나이 추천 믿었다가 골로갈 뻔 3 현대차 2026/01/22 6,609
1787811 한산 모시, Ramie 스커트 파는 곳 아시나요? 7 모시 2026/01/22 855
1787810 맞벌이 해야 하지 않느냐고 하던 지인 8 저더러 2026/01/22 4,127
1787809 아프고 보니 안 아픈것이 제일 이네요. 7 111 2026/01/22 3,628
1787808 사무실에서 한달간 점심해서 먹어야해요 13 2026/01/22 3,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