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역시 동네에서 아무리 잘한다해봐야 강남으로 미용실 가는 이유가...

ㅜㅜㅜㅜ 조회수 : 3,538
작성일 : 2025-12-21 20:13:01

원래 다니는 미용실은 강남인데... 시간 내서 가기도 그렇고 가격도 많이 올라서 이번에 옮겨보자하고 동네에서 많이 알아보고 갔는데.
청담동 유명샵 출신이라고 홍보를 대대적으로 했고 동네 아줌마들도 찬양하길래 이참에 옮겨보자 하고 갔어요. 동네치고 가격이 있었지만 그래도 잘하면 됐지싶었어요. 강남보다 훨씬 저렴했구요.
일단 제 머리는 층 없는 단발인데 길러볼 생각으로 "어깨정도까지 기르려하니 길이 너무 자르지마시고 정리만 해주세요."라고했어요.  일단 스타일 내기보다 처음간곳이니 정리정도만 하는게 좋겠다 싶었거든요,.

 

그런데 엄청 요란스럽게 머리를 자르더라구요. 그래서 기술이 좋아서 본인만의 스킬인가보다했죠.

근데 자르고보니 길이는 줄지않았는데. 말 그대로 뒷머리만 길이가 그대로고요.
맥가이버머리? 덱스 머리처럼 뒷머리는 긴데 옆쪽 위쪽은 쥐파먹은듯이 숱치고 층을 너무 내놔서 예전에 유행하던 샤기컷처럼 해놓은거에요. 제 딸내미 말로는 울프컷이래요. 일본 양아치같다나?깔깔대고 웃는데 저는 울었네요 ㅠㅠ 머리를 묶으면 꼬랑지처럼 묶이는데 위쪽은 짧고 숱을 너무 쳐놔서 묶이지도 않고 우수수 다 빠지고..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어요... 

길이는 목에 닿는데 앞에서보면 커트머리가 되버렸어요. 가능하면 사진 찍어 보여드리고싶네요.
결국 원래 다니던 강남미용실가서 머리 보여주니.... 이건 일부러 난도질 한 수준이고 기본도 안지키고 자른머리같다고... 기준점없이 여긴 이렇게 저긴 저렇게 잘랐다고 도대체 어디서 자른거냐고 ㅜㅜ 

이 샘이 나름 정리하시느라 고생하셨고 머리는 다시 짧아졌답니다.....

 

제가 보기엔 청담동 어디 골목안에서 아무도 모르게 미용실 하다온거같애요.

머리는 어짜피 다시 자라는거고 펌이나 염색을 한것도 아니니 맘에 안든다 다시해달라 안했고(다시 해달라해도 더 망쳐놓을거같았음) 다시 갈일 없겠지만.

그당시 머리 볼때마다 이분이 내머리 자르는날 되게 안좋은일이 있어서 나한테 화풀이를 한건가? 도대체 나한테 왜이런거지? 싶었어요. 

 

동네 아줌마들 너무 찬양하고 예약도 힘든곳이라 최악은 아니겠지했는데....제가 운이없었나보다해요..ㅠ

 

 

IP : 220.78.xxx.9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21 8:19 PM (121.128.xxx.105)

    맥거이버 및 일본 양아치같은 머리 알죠.저도 당해봤어요. 일본 술집남자 흉내내는 남자 개그맨 같기도 하고
    은퇴한 롹커같기도 한 사람이 거울에....

  • 2. 원글
    '25.12.21 8:24 PM (220.78.xxx.94)

    파하하하하하 다나카 상이요??? 다시 생각해보니 다나카 스타일 맞는거같아요 ㅎㅎㅎㅎ

  • 3. ㅋㅋㅋ
    '25.12.21 8:42 PM (211.58.xxx.161)

    연예인들 학벌위조도 대놓고했는데
    까짓 청담동 미용실인증이 있는것도 아닌데 그짓말 누가 검증해볼까요 그냥 그려려니하는거쥬

  • 4. 저도요
    '25.12.21 9:07 PM (14.34.xxx.247)

    저랑 똑같은 경험을 하셨네요.
    은퇴하고 경기권으로 이사와서 서울가기 귀찮은마음에
    이동네에서 잘한다는 미용실갔다가
    머리를 막 흩날리면서 커트질하길래 이건뭐지? 했는데
    그 똑같은머리를 해놨어요.
    맥가이버? 김병지? 그 스타일요!
    저 얌전한 단발스타일이었는데 하루아침에 양아치 됨.

    휴,,,이틀만에 다시 다니던 미용실갔더니
    다들 웃긴데 웃지 못하는 모습들.
    머리카락이 그 흩탈리면서 자르는기법으로 끝이 다 갈라져 상해버렸고
    머리를 다 층을 너무 내놔서 수습불가.
    짧게 자르고 길러내면서 해결됐어요.

    다른건 서울안가도 해결되는데
    미용실은 꼭 올라갑니다.
    아직도 그 생각하면 화가....

  • 5. 동네
    '25.12.21 9:30 PM (121.128.xxx.105)

    원장님들이 삘받는 날에 참사가 일어나나봐요.
    가위손 접신.

  • 6. ..
    '25.12.21 9:33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청담동에서 샴푸하고 바닥 비질하다 관둬도
    청담동 샵 출신이 되나봐요.

  • 7. ..........
    '25.12.21 10:29 PM (39.7.xxx.242)

    네이버후기도 사고 팔기도 한대요

  • 8. 아니
    '25.12.22 12:09 AM (222.236.xxx.112)

    정리만 해달라하면 돈받기가 미안해서 그런가
    자기맘대로 난도질 해놔서
    가던데가야지
    안가던데가면 스타일을 확바꿔놓음

  • 9. 청담동에서
    '25.12.22 1:12 AM (180.71.xxx.214)

    잘나갔으면. 거기에 계속 있어요
    다 한때 잠깐 했던 사람들임
    울동네에도 있어요
    청담샵 출신이라는 원장
    청담샵에 있었긴한데 잠깐 있었던 거죠

  • 10. 미용실
    '25.12.22 8:38 AM (211.234.xxx.248) - 삭제된댓글

    다니시는 서울 미용실 소개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급합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0250 현차는 계속 마이너스네요 8 ㅇㅇ 2026/01/30 4,288
1790249 물티슈넣고 끓인 닭볶음탕.여러분이라면? 11 땅지맘 2026/01/30 3,351
1790248 민물장어 사실분 7 플랜 2026/01/30 1,443
1790247 휘슬러 압력솥 용량 3컵 2 궁금이 2026/01/30 577
1790246 더러움주의. 코감기 5 ... 2026/01/30 765
1790245 하닉 50일때 살껄 11 sk 2026/01/30 3,207
1790244 시부모 의보를 손주가 직장 의보로 할 수 있나요? 2 2026/01/30 2,216
1790243 비딩 결과 연락 전화랑 메일 중 고민입니다 2 ㅇㅇ 2026/01/30 518
1790242 건보료 때문에 은퇴 후가 흔들하네요. 41 .. 2026/01/30 15,778
1790241 금 안사요? 9 Umm 2026/01/30 3,522
1790240 영화 제목 좀 찾아주세요. 7 ㅇㅇ 2026/01/30 945
1790239 오늘 집 정리 할껍니다 5 드디어 2026/01/30 2,750
1790238 정시 입시 언제 다 끝나요? 4 ... 2026/01/30 1,637
1790237 딸들이 저의 중학교 후배가 되었어요 .. 2026/01/30 1,069
1790236 집에서 돌아가시는 경우 질문요 17 ... 2026/01/30 3,519
1790235 단둘이 살던 60대 아버지 살해한 30대 아들... 70km 도.. 2026/01/30 3,677
1790234 평소에 밥 산다고 말만하고 한번도 밥을 안사는 사람인데... 12 ... 2026/01/30 3,244
1790233 돈 얼마 받았을까 우인성 2026/01/30 956
1790232 양송이스프 대량으로 끓일때 도깨비 방망이 4 실수금지 2026/01/30 1,004
1790231 2013년 4월이후 실손가입자 안내드립니다 8 현직 2026/01/30 1,002
1790230 가망없어 보이는 주식 한개씩 꼽아봐요 55 불장에 2026/01/30 6,225
1790229 한국에 대한 예우 3 윌리 2026/01/30 1,520
1790228 말차라떼 좋아하시는 분 10 ........ 2026/01/30 2,155
1790227 흙 많이 묻은 감자 잘 닦는 법 좀 12 왜샀을까 2026/01/30 1,076
1790226 인덕션과 하이라이트 중에 어떤거 사야해요? 19 답변 좀 2026/01/30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