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식때문에 연말에는 더 우울하고 사람도 못 만나요.

연말 조회수 : 3,787
작성일 : 2025-12-21 16:22:17

이렇게 될 줄 알았었기때문에

연말이 되면 제발 내년엔 정신차렸으면 했다가

언젠가부턴 내년엔 더 나빠지겠지로 바뀐..

나이만 먹고 사람구실 못하는 자식을 두었다보니

인생에 희망이 없고 우울해서 죽을 거 같아요.

안보고라도 살고 싶은데 무능해서 부모밑에서 살면서

죙일 게으름 부리고 밤낮 바뀐게 수년째

입시판에 깔짝대고 있지만 합격한 적이 없는..

올해 유독 지역카페에도 자식 입시 자랑하네요.

운영자가 입시 자랑 자제해달라는 글 올렸는데도

좋은 학교중에 골라달라거나 통학방법 문의 등등

익게가 아니다보니 동네 누군지 다 알거같은ㅎㅎ

 

저는 이번생에는 자식이 대학합격하는 꼴도 못보고 취업하는 꼴도 못보겠죠. 등꼴빨리다 죽는 운명인 듯..

남편은 저런 자식한테 단호하게 못하고 돈안준다 선언했다가도 결국 다 주네요.

 

일은 하고 돈은 벌러 다니지만 친구도 안 만난지 오래입니다.

걔네들이 자랑을 하는 건 아닌데 그냥 일상 얘기하지만

자식 얘기,남편 얘기 나오잖아요.

다들 사회에 적응하며 열심히 잘사는 얘기 그 과정에 고민을 얘기하니까요. 저는 그런 차원과는 한참 떨어져있으니

저도 친구들 보고 싶긴 한데ㅠㅠ 영원히 못 만날듯

 

저는 효녀는 아니래도 부모님한테 이런 참담함 안겨드린 적 없는데 왜 이런 벌을 받아야 할까요?

팔자인건가 늘 혼자만 아둥바둥대고 있는 느낌이예요.

그렇다고 아둥바둥 살았는데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인생 허무하네요. 요즘은 왜 이리 후회만 들죠?

저 20년전에 대출없이5억주고 산 집이 7억이예요

서울에 집샀으면 이럴 일 없었을텐데 이래저래 멍청하게

살아온 삶이 후회스럽고요  이건 자식이랑 상관없는 얘기지만

 

그냥 이게 하루 이틀도 아니다보니 죽어없어져야 이 고통이 끝날까 싶네요.

IP : 110.15.xxx.19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다수가
    '25.12.21 4:24 PM (58.29.xxx.96)

    대학나와도 변변찮아요.

    그냥 알바라도 하는걸 독려해보세요.

  • 2.
    '25.12.21 4:32 PM (182.227.xxx.181) - 삭제된댓글

    공부 안하는것 같은데
    어디 취업시키든 기술배우라고 하든
    돈벌러 다니라고 하세요
    우리아들도 비슷한데 대학은 다녀요
    졸업하고 이백벌이라도 하면 다행이다 생각하고
    살려구요

  • 3. ㅠㅠ
    '25.12.21 4:46 PM (124.49.xxx.188)

    자랑하고 싶겠죠..
    저도 낼모레 일가야하는데 심난해죽겟어요. 애 정시도 넣어야하는데...
    하지만
    자랑하고싶은맘 이해해요..
    하라고 하세요.ㅡ
    하고싶은데 쉬쉬하는것도 참..그래요..

  • 4. ,,,
    '25.12.21 4:50 PM (121.148.xxx.225)

    저도 같은 맘 입니다.
    친구들 관계 다 끈었어요.
    만나고 열락하다 보면 자연히 자식 자랑 듣게 되니..
    저는 남편 백수에다가 10년째 사업한다고 놀고 있고
    저도 직장 생활만 하며 사회생활 겨우 하고 있어요
    자식들 마저 저러고 있으니...
    이번 생은 죽고만 싶어요

  • 5. 저도
    '25.12.21 5:51 PM (182.219.xxx.35)

    사교육에 올인해서 죽어라 뒷바라지 해서 아이들 키웠는데
    큰아이는 인서울도 못하고 그나마 기대하던 둘째도
    올해 수시가 어려운지 예비도 못받고 다 광탈해서
    내년 기숙재수 보내야한다 생각하니(정시는 힘들어요)
    너무 우울해요. 갖고있던 저희집은 가격도 안오르고
    서울에 집사려니 너무 올라 사지도 못하고
    이래저래 너무 속상하고 우울합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공부 적당히 시키고 자기 밥그릇대로
    공부해서 대학 가라할걸 후회만 됩니다.

  • 6. 대인기피증
    '25.12.22 7:01 PM (175.200.xxx.87)

    저도 자식때문에 대인기피증 걸린 사람입니다.
    젊었을적에는 남편일이 잘안풀리고 속 썩이더니
    지금은 하나뿐인 자식땜에 죽고만 싶어요!
    벌써 구정때 무슨 핑계로 불참할까 고민중입니다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442 ktx 특실 맨 뒷좌석 어떤가요? 3 ㅇㅇ 2026/01/09 1,189
1783441 이혜훈 , 통일교 '돈줄' 실세로 부터 고액후원받아 11 그냥 2026/01/09 1,539
1783440 물가안정 착시… 더 ‘비싸진 밥상’에 서민들 ‘시름’ 4 ... 2026/01/09 1,088
1783439 판다 또 들여오는 건 별로 안 반가워요 16 2026/01/09 1,796
1783438 자식을 먼저 보내신 분들 어떻게 지내세요 39 11502 2026/01/09 5,937
1783437 숙지지 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11 끝없이배움 2026/01/09 1,392
1783436 "아내가 그날 방첩사에 채용된다"..질기디 질.. 5 그러고도남을.. 2026/01/09 2,350
1783435 그냥 생리증후군 생리 다 못 느끼고 안 하게 안 될까요 4 살려줘 2026/01/09 860
1783434 저도 사형 봅니다22222 15 ㅇㅇ 2026/01/09 2,197
1783433 보이스피싱범들 다 염전 노예로 보내 버리면 좋겠어요 2 .. 2026/01/09 517
1783432 주사 감염 같아요. 2 우리 2026/01/09 1,613
1783431 겨울 남해 여행 6 1월 2026/01/09 1,148
1783430 쿠팡, 김앤장·전관 통해 노동부 정보 빼냈다…처벌 축소 정황도 1 ㅇㅇ 2026/01/09 627
1783429 전 사형 봅니다. 16 ..... 2026/01/09 2,301
1783428 모임 더치페이 하는데 너무 편해요 9 ........ 2026/01/09 3,185
1783427 이혜훈의 탐욕이 부를 참극 25 길벗1 2026/01/09 3,789
1783426 여인형 방첩사, 국힘 윤리위원장 공저책 격려품으로 지급 1 ... 2026/01/09 677
1783425 WIFI 프린터기는 스마트폰으로도 가능한가요? 8 프린터기 2026/01/09 603
1783424 미국 대법원 관세판결 9일 예상 ㅇㅇ 2026/01/09 479
1783423 국토부에서 처음 인정한 거죠? ... 2026/01/09 1,061
1783422 잘 못씹는 부모님, 문어죽을 어찌 드릴까요? 4 . . 2026/01/09 1,395
1783421 이야기 찾아주세요 .. 2026/01/09 313
1783420 박대가 그렇게 맛있는 생선은 아니넹ㆍ 16 2026/01/09 2,882
1783419 남자가 인터넷에 올렸다가 욕먹는글 23 ㅇㅇ 2026/01/09 3,562
1783418 니베* 김정*큐어크림 둘중 어떤것? 11 속건조 2026/01/09 1,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