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식때문에 연말에는 더 우울하고 사람도 못 만나요.

연말 조회수 : 3,797
작성일 : 2025-12-21 16:22:17

이렇게 될 줄 알았었기때문에

연말이 되면 제발 내년엔 정신차렸으면 했다가

언젠가부턴 내년엔 더 나빠지겠지로 바뀐..

나이만 먹고 사람구실 못하는 자식을 두었다보니

인생에 희망이 없고 우울해서 죽을 거 같아요.

안보고라도 살고 싶은데 무능해서 부모밑에서 살면서

죙일 게으름 부리고 밤낮 바뀐게 수년째

입시판에 깔짝대고 있지만 합격한 적이 없는..

올해 유독 지역카페에도 자식 입시 자랑하네요.

운영자가 입시 자랑 자제해달라는 글 올렸는데도

좋은 학교중에 골라달라거나 통학방법 문의 등등

익게가 아니다보니 동네 누군지 다 알거같은ㅎㅎ

 

저는 이번생에는 자식이 대학합격하는 꼴도 못보고 취업하는 꼴도 못보겠죠. 등꼴빨리다 죽는 운명인 듯..

남편은 저런 자식한테 단호하게 못하고 돈안준다 선언했다가도 결국 다 주네요.

 

일은 하고 돈은 벌러 다니지만 친구도 안 만난지 오래입니다.

걔네들이 자랑을 하는 건 아닌데 그냥 일상 얘기하지만

자식 얘기,남편 얘기 나오잖아요.

다들 사회에 적응하며 열심히 잘사는 얘기 그 과정에 고민을 얘기하니까요. 저는 그런 차원과는 한참 떨어져있으니

저도 친구들 보고 싶긴 한데ㅠㅠ 영원히 못 만날듯

 

저는 효녀는 아니래도 부모님한테 이런 참담함 안겨드린 적 없는데 왜 이런 벌을 받아야 할까요?

팔자인건가 늘 혼자만 아둥바둥대고 있는 느낌이예요.

그렇다고 아둥바둥 살았는데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인생 허무하네요. 요즘은 왜 이리 후회만 들죠?

저 20년전에 대출없이5억주고 산 집이 7억이예요

서울에 집샀으면 이럴 일 없었을텐데 이래저래 멍청하게

살아온 삶이 후회스럽고요  이건 자식이랑 상관없는 얘기지만

 

그냥 이게 하루 이틀도 아니다보니 죽어없어져야 이 고통이 끝날까 싶네요.

IP : 110.15.xxx.19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다수가
    '25.12.21 4:24 PM (58.29.xxx.96)

    대학나와도 변변찮아요.

    그냥 알바라도 하는걸 독려해보세요.

  • 2.
    '25.12.21 4:32 PM (182.227.xxx.181) - 삭제된댓글

    공부 안하는것 같은데
    어디 취업시키든 기술배우라고 하든
    돈벌러 다니라고 하세요
    우리아들도 비슷한데 대학은 다녀요
    졸업하고 이백벌이라도 하면 다행이다 생각하고
    살려구요

  • 3. ㅠㅠ
    '25.12.21 4:46 PM (124.49.xxx.188)

    자랑하고 싶겠죠..
    저도 낼모레 일가야하는데 심난해죽겟어요. 애 정시도 넣어야하는데...
    하지만
    자랑하고싶은맘 이해해요..
    하라고 하세요.ㅡ
    하고싶은데 쉬쉬하는것도 참..그래요..

  • 4. ,,,
    '25.12.21 4:50 PM (121.148.xxx.225)

    저도 같은 맘 입니다.
    친구들 관계 다 끈었어요.
    만나고 열락하다 보면 자연히 자식 자랑 듣게 되니..
    저는 남편 백수에다가 10년째 사업한다고 놀고 있고
    저도 직장 생활만 하며 사회생활 겨우 하고 있어요
    자식들 마저 저러고 있으니...
    이번 생은 죽고만 싶어요

  • 5. 저도
    '25.12.21 5:51 PM (182.219.xxx.35)

    사교육에 올인해서 죽어라 뒷바라지 해서 아이들 키웠는데
    큰아이는 인서울도 못하고 그나마 기대하던 둘째도
    올해 수시가 어려운지 예비도 못받고 다 광탈해서
    내년 기숙재수 보내야한다 생각하니(정시는 힘들어요)
    너무 우울해요. 갖고있던 저희집은 가격도 안오르고
    서울에 집사려니 너무 올라 사지도 못하고
    이래저래 너무 속상하고 우울합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공부 적당히 시키고 자기 밥그릇대로
    공부해서 대학 가라할걸 후회만 됩니다.

  • 6. 대인기피증
    '25.12.22 7:01 PM (175.200.xxx.87)

    저도 자식때문에 대인기피증 걸린 사람입니다.
    젊었을적에는 남편일이 잘안풀리고 속 썩이더니
    지금은 하나뿐인 자식땜에 죽고만 싶어요!
    벌써 구정때 무슨 핑계로 불참할까 고민중입니다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674 물어 볼 곳이 없어서 난소암 4 질문 2026/01/13 1,936
1784673 채소를 먹었더니 덜 피로하네요 5 ㅇㅇ 2026/01/13 1,991
1784672 윤석열 구석구석 꼼꼼히 심어놓았었네요 3 하.. 2026/01/13 1,750
1784671 입맛 까다로운 남편 식사... 4 ㅇㅇ 2026/01/13 1,795
1784670 ‘제2 검찰청법’의 원점 재검토를 요청합니다 6 살아있다19.. 2026/01/13 475
1784669 인터넷 구입 양파가 안썩어요 16 양파가 2026/01/13 2,603
1784668 정기적으로 톡보내는 사람 10 조언 2026/01/13 2,067
1784667 병원에서 병이 옮기도 할까요 11 ㅓㅗㅗㅎ 2026/01/13 2,637
1784666 일산 탄현이나 일산역근처 식당추천 부탁드립니다. 천천히 2026/01/13 503
1784665 일론머스크의 또다른 명언 5 ㅇㅇㅇ 2026/01/13 3,084
1784664 이번 겨울 추운거 아닌가요? 8 .. 2026/01/13 2,274
1784663 방전등 찾는데요. 뽀얀백색 커버 구하기가 힘드네요. .. 2026/01/13 246
1784662 주식 시작하려는데 isa가 뭔가요 15 주식 앱은 .. 2026/01/13 3,738
1784661 가짝뉴스 대응 1호가 된 대파여사.jpg 4 너나잘하세요.. 2026/01/13 1,419
1784660 李 “검찰개혁·보완수사권 관련 여당 의견 정부가 수렴하라” 5 ... 2026/01/13 705
1784659 헤어스타일 감각 있는 분들께 질문 4 ..... 2026/01/13 1,391
1784658 가끔씩 들어와보는 82^^ 3 82 2026/01/13 751
1784657 가스요금 또 올랐나요? 1 .. 2026/01/13 948
1784656 박나래 디스패치 새로운 기사 떴네요 37 .... 2026/01/13 28,103
1784655 쿠팡플레이 괜찮아괜찮아괜찮아 5 ^^ 2026/01/13 1,241
1784654 지독하게 가난했는데 내집마련 했어요 10 루루 2026/01/13 3,358
1784653 박근혜가 대장동 일당 추적중이었네요 10 .... 2026/01/13 1,978
1784652 멀티 진짜 안 되면 간호사 안 맞을까요?? 13 2026/01/13 1,701
1784651 길가다 가래 뱉는거 5 ... 2026/01/13 690
1784650 중1 남아 기숙학교 보낼곳 없을까요? 12 ㅅㄷㅈㄴㄱ 2026/01/13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