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식때문에 연말에는 더 우울하고 사람도 못 만나요.

연말 조회수 : 3,794
작성일 : 2025-12-21 16:22:17

이렇게 될 줄 알았었기때문에

연말이 되면 제발 내년엔 정신차렸으면 했다가

언젠가부턴 내년엔 더 나빠지겠지로 바뀐..

나이만 먹고 사람구실 못하는 자식을 두었다보니

인생에 희망이 없고 우울해서 죽을 거 같아요.

안보고라도 살고 싶은데 무능해서 부모밑에서 살면서

죙일 게으름 부리고 밤낮 바뀐게 수년째

입시판에 깔짝대고 있지만 합격한 적이 없는..

올해 유독 지역카페에도 자식 입시 자랑하네요.

운영자가 입시 자랑 자제해달라는 글 올렸는데도

좋은 학교중에 골라달라거나 통학방법 문의 등등

익게가 아니다보니 동네 누군지 다 알거같은ㅎㅎ

 

저는 이번생에는 자식이 대학합격하는 꼴도 못보고 취업하는 꼴도 못보겠죠. 등꼴빨리다 죽는 운명인 듯..

남편은 저런 자식한테 단호하게 못하고 돈안준다 선언했다가도 결국 다 주네요.

 

일은 하고 돈은 벌러 다니지만 친구도 안 만난지 오래입니다.

걔네들이 자랑을 하는 건 아닌데 그냥 일상 얘기하지만

자식 얘기,남편 얘기 나오잖아요.

다들 사회에 적응하며 열심히 잘사는 얘기 그 과정에 고민을 얘기하니까요. 저는 그런 차원과는 한참 떨어져있으니

저도 친구들 보고 싶긴 한데ㅠㅠ 영원히 못 만날듯

 

저는 효녀는 아니래도 부모님한테 이런 참담함 안겨드린 적 없는데 왜 이런 벌을 받아야 할까요?

팔자인건가 늘 혼자만 아둥바둥대고 있는 느낌이예요.

그렇다고 아둥바둥 살았는데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인생 허무하네요. 요즘은 왜 이리 후회만 들죠?

저 20년전에 대출없이5억주고 산 집이 7억이예요

서울에 집샀으면 이럴 일 없었을텐데 이래저래 멍청하게

살아온 삶이 후회스럽고요  이건 자식이랑 상관없는 얘기지만

 

그냥 이게 하루 이틀도 아니다보니 죽어없어져야 이 고통이 끝날까 싶네요.

IP : 110.15.xxx.19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다수가
    '25.12.21 4:24 PM (58.29.xxx.96)

    대학나와도 변변찮아요.

    그냥 알바라도 하는걸 독려해보세요.

  • 2.
    '25.12.21 4:32 PM (182.227.xxx.181) - 삭제된댓글

    공부 안하는것 같은데
    어디 취업시키든 기술배우라고 하든
    돈벌러 다니라고 하세요
    우리아들도 비슷한데 대학은 다녀요
    졸업하고 이백벌이라도 하면 다행이다 생각하고
    살려구요

  • 3. ㅠㅠ
    '25.12.21 4:46 PM (124.49.xxx.188)

    자랑하고 싶겠죠..
    저도 낼모레 일가야하는데 심난해죽겟어요. 애 정시도 넣어야하는데...
    하지만
    자랑하고싶은맘 이해해요..
    하라고 하세요.ㅡ
    하고싶은데 쉬쉬하는것도 참..그래요..

  • 4. ,,,
    '25.12.21 4:50 PM (121.148.xxx.225)

    저도 같은 맘 입니다.
    친구들 관계 다 끈었어요.
    만나고 열락하다 보면 자연히 자식 자랑 듣게 되니..
    저는 남편 백수에다가 10년째 사업한다고 놀고 있고
    저도 직장 생활만 하며 사회생활 겨우 하고 있어요
    자식들 마저 저러고 있으니...
    이번 생은 죽고만 싶어요

  • 5. 저도
    '25.12.21 5:51 PM (182.219.xxx.35)

    사교육에 올인해서 죽어라 뒷바라지 해서 아이들 키웠는데
    큰아이는 인서울도 못하고 그나마 기대하던 둘째도
    올해 수시가 어려운지 예비도 못받고 다 광탈해서
    내년 기숙재수 보내야한다 생각하니(정시는 힘들어요)
    너무 우울해요. 갖고있던 저희집은 가격도 안오르고
    서울에 집사려니 너무 올라 사지도 못하고
    이래저래 너무 속상하고 우울합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공부 적당히 시키고 자기 밥그릇대로
    공부해서 대학 가라할걸 후회만 됩니다.

  • 6. 대인기피증
    '25.12.22 7:01 PM (175.200.xxx.87)

    저도 자식때문에 대인기피증 걸린 사람입니다.
    젊었을적에는 남편일이 잘안풀리고 속 썩이더니
    지금은 하나뿐인 자식땜에 죽고만 싶어요!
    벌써 구정때 무슨 핑계로 불참할까 고민중입니다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1333 어제 김어준이 김혜경씨라고 해서 욕했었는데.. 7 ㅇㅇ 2026/02/02 3,407
1791332 남자친구와 3일째 연락 안 하는데 헤어지는 중이겠죠? 3 화피형 2026/02/02 2,975
1791331 아픈 가족때문에 거의 저기압인 상태인 동료 7 2026/02/02 3,365
1791330 생활의달인 떡볶이집 진미채로 육수내네요。 36 와우 2026/02/02 16,917
1791329 어묵 국물에 막걸리병 우웩 5 어우 2026/02/02 3,144
1791328 딸과 며느리킈 차이 9 버디 2026/02/02 3,845
1791327 그제 다녀온 용인 딸기농장 강추에요 9 딸기 2026/02/02 3,124
1791326 전세 준집으로 대출받을수 있나요[전세금을 빼줘야해요} 6 ........ 2026/02/02 1,849
1791325 내일 다 팔아버릴까요? 11 라다크 2026/02/02 5,533
1791324 한달 구내식당에서만 먹었더니 살이 빠졌대요 2 ㅇㅇ 2026/02/02 3,306
1791323 정시 등록 질문이요 5 2026/02/02 842
1791322 부교감신경이 과활성화랍니다 10 건강검진 2026/02/02 3,547
1791321 사미헌 갈비탕3팩 저렴해요 6 에버 2026/02/02 2,839
1791320 제일 부러운 사람 2 왜사는지모름.. 2026/02/02 2,729
1791319 20년전 결혼사진 보는데 주례선생님 말씀에 경청하는데 2 저는 2026/02/02 1,617
1791318 라식수술 후 혼자 대중교통으로 이동? 13 질문 2026/02/02 1,285
1791317 잠들기전 시청할 짧은 동영상 추천해주세요. 6 영상 2026/02/02 998
1791316 지인을 보니 자녀도 이용대상이던데 4 ㅁㄴㅇㅎㅈ 2026/02/02 3,505
1791315 밑에 “ 우리나라 항공사 승무원들은” 글보고 31 드는생각이 2026/02/02 5,143
1791314 손톱 주변 거스머리 많이 생기는 분들요 17 .. 2026/02/02 4,433
1791313 인스타에 외국 남자 사귀는거.. 6 ..... 2026/02/02 2,535
1791312 집값이요 어찌될까요? 43 제주바람 2026/02/02 5,364
1791311 분석대상 '민간인 최강욱' ..방첩사 블랙리스트 입수 8 그냥 2026/02/02 2,642
1791310 50대 블랙 코트 입으시나요 13 올해 롱코트.. 2026/02/02 4,695
1791309 확실하게 단번에 딱 죽을수 있다 28 2026/02/02 6,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