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객이 상식밖으로 나오면 싸워요 ㅜㅜ

을인데 갑한테 대듬 조회수 : 2,020
작성일 : 2025-12-21 16:05:44

저는 절 먼저 건들지 않으면 샹냥하고 친절하고 남에게 피해끼치는거 정말 싫어하는 평범한 50 대 초반 직장녀입니다

근데 제가 을인 직장이어서 아무리 진상 갑인 고객이어도 어르고 달래야하는데

제가 그걸 너무 못해요 ㅠㅠ

경력이 이렇게 긴데 아직도 사고치는 제자신에게 자괴감이 들어요

말도안돼는 진상 고객과 제가 싸워요 ㅠㅠ

프로는 그럼 안되잖아요 

난 이 직업과 적성에 안맞아 하고 때려 칠려고도 여러번 시도했는데 배운게 이거라 다시 돌아오고 돌아오고 그렇게 25년이 흘렀어요

후배들도 있는데 진짜 사고 치면 쥐구멍에 숨고싶어요

이런 제성격 어떻게 해야 고칠 수 있을까요?

상담도 받아보고 명상도 해서 옛날보단 욱하는게 훨씬 덜해졌는데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냐 이게 정말 안돼요 ㅜㅜ

똥인줄 알면 피해야지 굳이굳이 가서 밟아서 내몸에 똥칠을 해요 ㅜㅜ

저도 정말 제 성격 고치고 싶어요

어떻해야 할까요

좋은 고견들 겸허히 잘듣고 저를 바꾸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IP : 14.36.xxx.20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21 4:07 PM (1.232.xxx.112) - 삭제된댓글

    법륜스님 왈
    전기충격기 사서 그 순간 내 몸에 지진다

  • 2. ...
    '25.12.21 4:08 PM (1.232.xxx.112)

    법륜스님 왈
    전기충격기 사서 그 순간 내 몸에 지진다

    그 정도 각오 아니면 고치기 어렵다는 말씀입니다.

  • 3. 팩트
    '25.12.21 4:10 PM (223.38.xxx.182) - 삭제된댓글

    밖에서는 그래도 되지만
    직업이면 님이 직업정신이 부족한거죠.
    신입도 아니잖아요..

  • 4. 진상고객을
    '25.12.21 4:10 PM (211.234.xxx.81)

    보며 저 인간도 뭔가 답답한게 있어 저러겠지 하며
    측은지심을 가져 보세요

  • 5. 싸운다기 보다
    '25.12.21 4:11 PM (221.161.xxx.99)

    원칙을 얘기 해주심되죠.
    단호히.

  • 6. 세게이야기합니다
    '25.12.21 4:15 PM (223.38.xxx.182) - 삭제된댓글

    누구는 성질없고 시시비비 가릴줄 모르고
    싸울줄 몰라서 안싸우는 줄 아세요...
    직업이라 참는거랍니다.
    20대 알바애들보다 못하신건데..부끄러운줄 아셔요.

  • 7.
    '25.12.21 4:44 PM (115.86.xxx.7)

    저사람 집에서 아니면 직장에서 뭔일 당하고 나쁜 기분을 나한테서 풀려고 하는구나.
    에고 불쌍한 사람.
    저사람에게 말리면 나도 똑같은 사람 되니 흘려 듣자.
    저사람은 나한테 개인적으로 원한이 있는게 아니니 흘려 듣자…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 8. 님 덕분에
    '25.12.21 4:48 PM (121.158.xxx.113)

    님 덕분에 사회가 좀 나아진다고 생각됩니다.
    본인은 괴로우시겠지만 감사합니다.

  • 9. 싸우면
    '25.12.21 5:03 PM (217.149.xxx.214)

    지는거에요.

    한 번 싸을때마디 100만원 벌금 낸다고 생각하세요.

  • 10. ....
    '25.12.21 5:03 PM (118.235.xxx.170)

    세상에 지능 낮은 사람이 많아요. 경계선도 많아요. 지능이 낮아서 상식밖인가 하고 생각해 보셔요. 지능이 낮으니 매번 좋은 소리 못 듣고 자라서 뭔가 심성이 꼬인 것이라 생각해보셔요. 상식이라는 것도 뭔가 정상일 때 통하는 거지, 사람이 스트레스나, 환경이 너무 힘들때는 이성적이기 어렵잖아요. 저 사람이 뭔가 어려운 사정이 있나보다 이해해 보셔요.

  • 11. 그런경우
    '25.12.21 7:37 PM (39.123.xxx.24)

    대부분 도른자들이라 ㅎ
    미쳤나보다 생각하면 마음이 안정이 됩니다
    미쳤나보다 내가 이해해야지 생각하세요

  • 12. ........
    '25.12.21 10:01 PM (14.34.xxx.247)

    환자구만... 합니다.
    제정신 정상이면 그런 진상질 못해요.
    정신이 아프구나.안됐다 쯔쯔쯔 해버리세요.
    전 이렇게 생각하니까 화가 안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453 예금금리가 궁금해요 4 555 2025/12/21 1,817
1783452 왜 연장자가 밥값을 내야 하나요? 19 이상 2025/12/21 4,197
1783451 내가 본 행복한 사람 10 .... 2025/12/21 3,644
1783450 이미 성공했는데 결혼은 안 하는 경우? 23 2025/12/21 2,974
1783449 홀시어머니 질립니다 38 ㅇㅇ 2025/12/21 6,683
1783448 마켓컬리 10 2025/12/21 2,418
1783447 또 부동산 대책 나온다네요 더 올릴예정인가요? 31 ㅋㅋㅋ 2025/12/21 4,114
1783446 대홍수를 보고....(스포주의) 17 마란쯔 2025/12/21 3,743
1783445 헤어스타일링의 신세계.. 역시 기본이 중요하네요 8 ㅇㅇ 2025/12/21 4,605
1783444 강사에게 자꾸 밥먹자는 분 13 부담 2025/12/21 2,642
1783443 인테리어만 하면 남편이 제 탓을 해요 4 .. 2025/12/21 1,711
1783442 남편친구 한넘..98년에 돈 빌려가서 9 인간아 2025/12/21 3,641
1783441 샤워헤드 미세물줄기 쓰시나요? 3 ... 2025/12/21 775
1783440 다른집 중학생은 뭐하고 있나요? 4 .. 2025/12/21 903
1783439 우리 아이 재수하면 가능성 있을까요 ? 16 재수 2025/12/21 1,769
1783438 냉장피사서 만두중)안쪄서 냉동해도 될까요 11 땅지맘 2025/12/21 781
1783437 자식때문에 연말에는 더 우울하고 사람도 못 만나요. 5 연말 2025/12/21 3,171
1783436 식사비를 제가 계산해도 될까요? 42 질문 2025/12/21 6,033
1783435 케이크 구웠는데 사흘후에 먹을거에요 9 ㅇㅇ 2025/12/21 1,536
1783434 전업주부지만 부지런히 일 만들어서 하는 이유 9 전업 2025/12/21 2,749
1783433 마지막 3개 남았다···‘국정자원 화재 마비’ 시스템 706개 .. 1 ㅇㅇ 2025/12/21 728
1783432 남자도 여자만 멀리하면 반은 성공할거 같아요. 13 ㅇㅇ 2025/12/21 1,964
1783431 사주 잘 아시는 분..여자 사주 일지 정편인인 사람들은 배우자 .. 6 ㅇㅇ 2025/12/21 960
1783430 장나라 몇살로 보이세요? 35 ㅡㅡ 2025/12/21 5,129
1783429 쿠팡 알바에게 고함 글이 삭제된 이유 19 쿠파 2025/12/21 1,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