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칼
'25.12.20 10:55 PM
(180.69.xxx.254)
너무 칼 같이 끊어내면 옆에 남는 사람이 없겠죠.
그래도 좋다면 그렇게 하시구요.
2. ...
'25.12.20 10:58 PM
(211.241.xxx.249)
사람을 좋아해서 인연 유지하는 게 아니라 그냥 인맥관리로 인연 유지하는 지인 있는데 겉과 속이 엄청 달라요. 앞에선 베프, 아첨 뒤에선 험담.
칼 같은 손절도 좀 그렇지만 너무 인맥으로만 사람 대하는 것도 좋아보이지 않더라구요
3. dmadma
'25.12.20 11:01 PM
(218.155.xxx.129)
저도 원글님처럼 단칼에 끊어내요
어느정도는 참아주는데 제가 이제 끝이다 생각하면 그냥 끊어내요
그래서 주위에 사람이 많이 없어요
그런걸 좀 참아내야 주위에 사람이 좀 있을텐데.....
요즘 노력중인데 힘드네요
4. ㅠ
'25.12.20 11:03 PM
(175.121.xxx.114)
친정부모도 정리하더라구요 ㅠ
5. ...
'25.12.20 11:04 PM
(112.159.xxx.236)
님도 남들이 보기에 완벽하지않고 정떨어지는 구석이 있다고 생각하면 남들도 어느정도 이해됩니다.
6. ㅇㅇ
'25.12.20 11:08 PM
(223.38.xxx.173)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인간에 대한 존중이나 배려 없는것들한테 시간, 에너지
쓰는거 아까워요
저는 비혼이라 남편, 자식도 없지만 인간같지 않은것들이랑
엮이느니 고독하게 살래요
7. ㅇㅇ
'25.12.20 11:11 PM
(223.38.xxx.173)
저도 그래요
인간에 대한 존중이나 배려 없는것들한테 시간, 에너지
쓰는거 아까워요
저는 비혼이라 남편, 자식도 없지만 인간같지 않은것들이랑
엮이느니 혼자라도 괜찮아요
수십년 알고지낸 친구, 동료, 지인중에 서로 존중하고
감사하는 인연들도 있어서 혼자 될일은 없겠지만
8. ..
'25.12.20 11:14 PM
(211.178.xxx.17)
저도요
MBTI infj가 그렇다네요 조용히 손절 그리고 뒤도 안 돌아봄
쓸데없는 인연에 미련이 없음 ㅎ
9. ㅡㅡ
'25.12.20 11:16 PM
(89.246.xxx.218)
intj도 그래요.
선넘으면 그걸로 끝.
10. 어디서
'25.12.20 11:18 PM
(221.153.xxx.127)
동족의 스멜이 ㅎㅎㅎ. INTJ.
원글은그래도 남자는 대차게 끊어 내지 않았나 봐요.
결혼도 하고 애도 있는 것 보니.
전 우선 표정관리가 안되어서 어쩔 수가 없어요.
낯선 이와의 의미 없는 스몰토크 잘 합니다. 그래서 사교적인줄 알아요.
근데 그들은 감정과 관계를 끌고 가면서 고민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11. 저도
'25.12.20 11:24 PM
(59.30.xxx.66)
그런 편이죠
아니다 싶으면 연락하지 않아요
불편해서 연락안해요
12. 음..
'25.12.20 11:25 PM
(1.230.xxx.192)
그렇게 하는 것이
나에게 맞고
내 마음도 편하고
할 만하니까 한 것이 아닐까요.
저도 안 맞으면
굳이~내 시간과 에너지 사용하면서 만나지 않거든요.
그래도 인간관계란 것이 이렇게 해도 되나? 싶어서
조금 유지해 봐야지~해도
안 되는 것은 안 되더라구요.
그냥 내 마음속으로
자르고 안 만나는 것이
그냥 편하고 좋더라구요.
남들이 그런 식으로 하면 안 되는거 아냐?라고 해도
하지만 내 성향이 그렇고
내가 선택했고
나중에 결과가 주위에 사람이 없어진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거죠.
13. 저도
'25.12.20 11:26 PM
(113.60.xxx.67)
비슷한데
단칼은 아니고
저는 몇번은 참아요
근데 어느 선을. 임계점을 건드리면
더이상 참지 않고 끊어내요
14. ...
'25.12.20 11:28 PM
(219.254.xxx.170)
맘이 여리고 에너지가 많지 않은 분들이 그런 경향이 있지 않을까요..
그덧도 본인이 살기 뉘한 수단일 수 있죠.
저도 그런 편.
15. ㅇㅇ
'25.12.20 11:30 PM
(223.38.xxx.150)
장점도 있어요
지능과 상식이 있는 사람은 알아보고
선 넘는 행동 안해서 언짢게 하거나 서로 불편할일이 없어요
사회에서 만났으면 상종도 안했을 동창들이 주제 파악
못해서 손절했어요
16. ..
'25.12.20 11:32 PM
(61.39.xxx.97)
그거 내가 참고 이어가본들이에요.
결국 싸움나거나 안좋은꼴로 헤어지게 돼있어요.
그러니까 아예 촉이 올때 미리 정리하는거 현명한거에요.
상대방을 위해서도 나를 위해서도요.
17. 그러다
'25.12.20 11:44 PM
(211.246.xxx.194)
-
삭제된댓글
부모 형제도 끊어 내더라구요
남편과는 진작 이혼했구요
18. 어쩌라고?
'25.12.20 11:46 PM
(123.212.xxx.231)
싶은 스타일인데요? ㅎㅎ
저도 어려서는 아니다 싶으면 바로바로 차단하는 성격이었어요
너무 깊이 알게되면 드러나는 단점에 실망했기 때문이잖아요
내가 상대에게 상대도 나에게 실망을 느낄 정도까지 가까워지진 말자고 이제는 생각해요
거리감 유지하는 만남은 님이 또 싫다고 하니 님 스스로 타협이 안되는 상태네요
19. ᆢ
'25.12.20 11:48 PM
(183.99.xxx.230)
엠비티아이와 상관없이 회피성 성격들이 그런 특징이 있다고 들었어요.
그때 그때 상한 기분을 푸는 방법을 모르고
단칼에 자르는게 더 편한.
아마 관계뿐 아니라 가만히 생각해보면 관통하는 뭔가가 있을 꺼예요.
20. --
'25.12.20 11:50 PM
(121.188.xxx.222)
바로 접니다
다들 명랑하고 밝고 친절하고 따스한 사람으로 생각들 하는데
성격이 쎄서 기 빨리고 피곤한 사람, 지루한 사람, 대화가 안되는 사람, 징징거리는 사람, 잘난척 하는 허세 넘치는 사람, 지나친 종교집착인들은 바로 단절합니다.
일단 전화, 카톡 먼저 잘 안하고
혼자 책 보고 영화 보고 음악 듣고 운동하느라 하루가 바빠요.
다른 이들의 삶에 무관심이고
내 삶에 관심 갖는 것도 싫어요.
애들 크고 자리잡고 나니 남편자식들하고 형제자매만 남았어요.
다른 이들은 재미가 없더라구요.
말하지 않아도 만사가 편하고 평화롭습니다.
21. 맞아요
'25.12.20 11:52 PM
(221.153.xxx.127)
회피성향 인정요. 그래도
제도권 안에 살아 간다는 것은 회피성향 만을 탓하기는 좀.
그 안에서 견디려고 나름 애 쓰고 있어요.
22. 어머
'25.12.20 11:58 PM
(1.237.xxx.216)
윗글들 다 해당
특히 바로 윗분 ㅎㅎㅎ
근데 전 사람들이 엄청 좋아해요
23. 참는다
'25.12.21 12:00 AM
(68.172.xxx.55)
참으니까 언젠가는 끊어야하는 거예요 관계의 시작에서 발생하는 작은 문제를 간과하지 않고 부딛치고 해결하니까 큰 문제까지 가질 않죠 해결 못할 작은 문제를 맞닥들였다면 그 관계는 시작에서 끝났을테구요
이상 제 자신에 대한 성찰이였습니다
24. 경계성 인격이
'25.12.21 12:11 AM
(211.36.xxx.154)
강하면 그런 성향을 보이더라구요
좋았다 싫어지면 칼같이 끊어내는 거..
어쩌겠어요
그런 전두엽을 가지고 태어난 것을 받아들여야죠
인생을 살아갈 때 옵션을 두 가지만 가지고 살면
아무래도 삶이 팍팍해지고 손해도 많이 보니까
옵션을 좀 늘려보면 삶이 풍요로워지긴 하지겠지만
불필요한 인연은 처내는 것도 정신 건강에 좋으니
케바케로 적절한 판단을 하셔서 살면 되겠지요
25. ...
'25.12.21 12:12 AM
(223.38.xxx.2)
친구, 지인 중에 친구많은 사람 몇 명 있어요.그들의 공통점은 엄청 뒷담화 하면서 정작 당사자 앞에 가서는 언제 그랬냐는듯 웃는 얼굴로 대하더라구요? 저는 그게 죽었다깨어나도 안되거든요? 성격이기도 하지만 그것도 능력이에요. 전 에너지가 없어서도 그렇게 못하니까. 그래서 친구많다, 인맥넓다 부럽지는 않더라구요. 사실은 그들도 진심으로 대하는 사람이 몇사람 안 돼요.
26. 딸기마을
'25.12.21 12:16 AM
(211.201.xxx.213)
글쎄요
전 나쁘다고 생각하지않는데요
안맞으니까 끊는거죠
회피성이요?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하는데요
보통 이런성격들이
그냥 단번에 아니다싶을때 끊어내는게 아닌
여러번 참고 넘어가고 배려해주다가
딱 임계점에 다달했을때 그때 딱 잘라내는것같은데^^
저의 경우가 그렇거든요
잘 지내다가 한번 딱 그렇다고 잘라내는게 아닌
참다참다 이건아니다 싶을때
미련없이 끊는^^
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그걸 참아가면서까지 지내고싶진 않더라구요
나이들어서 다들 고집들이 있어그런지
성향이 바뀌지않고
좋게 얘기하고 푼다해도
사람 바뀌진않더라구요
아무튼
좋은사람들만 보고지내기에도 빠듯이 바쁘잖아요
아닌데 애까지 쓰면서 아닌척까지 해야하나도싶고
그럴 가치있는 사람들도 아니라는 생각에
그냥 그시절 서로 좋았다 생각하고 지냅니다
저도 그렇겠지만
상대방한테 저또한 그렇겠죠
그래서 갑자기 뚱, 쎄하면
그냥 뭐가 거슬리고 안맞았나보다
저는 그렇게 흘려보내요
27. 음
'25.12.21 12:17 AM
(1.236.xxx.93)
칼같이 끊어내셨군요
사람을 끊는 건 빠르시군요 제가하고픈말은 남겨두는 것도 지혜입니다
그리고 모든 관계를 정리할 필요는 없고,
거리를 조절하면 됩니다
28. 저도요
'25.12.21 12:18 AM
(49.172.xxx.18)
Istj도 그래요.
경우없는 지인 오늘 끊어냈네요.
단톡에서도 나오고
속이 후련
굳이 스트레스받아가며 인연 이어가기 싫으네요.
29. 음
'25.12.21 12:20 AM
(1.236.xxx.93)
저는 칼같이 끊는 사람을 보고
아~ 저 사람은 언젠가 나에게도 그렇게 칼을 들어 인연을 끊을수 있겠구나
좋게 안보이더군요
30. ㆍㆍ
'25.12.21 12:23 AM
(59.14.xxx.42)
저두요! 요즘도 오래된 모임에 한 엄마가 좀 정떨어지는 말을 하길래 딱 맘이 닫아지네요
이러다가 더 늙어 친구도 주변 사람도 없을듯요
남편하고 자식밖에
친정 부모님 밖에 없네요
모임 많은 사람들 보면 참 성격 좋다 싶네요
그런데 저는 그냥 대면대면 맘 터놓지도
못하고 만나는 관계는 또 싫어요
222222222
31. ㅇㅇ
'25.12.21 12:26 AM
(211.201.xxx.133)
저도 INTJ
처음엔 누구에게나 마음을 활짝 여는 편입니다.
관계에 최선을 다하지만, 아니다 싶으면 마음속에서 확실히 정리하고 뒤돌아보지 않아요.
어쩔 수 없이 계속 봐야하는 관계의 경우 표면적으론 친절히 대하지만 마음은 주지 않아요.
32. INFP
'25.12.21 12:32 AM
(59.5.xxx.180)
친구, 지인 중에 친구많은 사람 몇 명 있어요.그들의 공통점은 엄청 뒷담화 하면서 정작 당사자 앞에 가서는 언제 그랬냐는듯 웃는 얼굴로 대하더라구요? 저는 그게 죽었다깨어나도 안되거든요? 222222
진짜 위같은 사람 있던데.. 너무 싫어요. 나한테 실컷 뒷담화해놓고 그 사람이랑 일대일로 만나서 놀더군요. 이건 성격이 좋은게 아니라 위선적인거 아닌가요?
원수처럼 할 필요는 없지만 어쩜 저렇게 두 얼굴일 수 있는지... 무섭더군요.
저도 일단 싫다는 마음이 생기면 더 이상 절대 못만나겠더라구요.
회피성향 있음 인정!
33. ....
'25.12.21 12:35 AM
(218.51.xxx.95)
칼 같은 정리.. 장점이 더 크다고 봅니다.
무시하고 호구로 보는 거 뻔한 친구를
못 끊고 계속 연락해서 만나던 지인
심하게 말하면 ㅂㅅ 같아요.
내가 나를 안 지키면
누가 나를 지켜주겠어요?
34. ..
'25.12.21 12:46 AM
(61.39.xxx.97)
손절당한 분들이 회피성향이냐고 비꼬는데 거르세요.
지잘못 말해줘도 못알아 듣거나 피해자탓하는 나르시스트들이 그래요. 이런부류는 칼차단밖에 없어요.
35. 이게 참
'25.12.21 12:47 AM
(142.120.xxx.249)
"근데 저는 사람 한번 싫으면 딱 싫어지네요" - 이게 참 저도 그러면 안된다는거 알면서도 감정이 이성을 이기는것 같아서요~ 어차피 나도 인간이기에~ㅠㅠ
36. ...
'25.12.21 12:50 AM
(1.237.xxx.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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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래요
한번 갈등 생기고 싫어지면 딱 끊어버려요
젊을 땐 참기도 했는데 참으면 가마닌줄 알지 잘하지도 않아요
나이 먹고는 못참겠어요
참아지지도 않고
일도 교류 필요 없는 일 해요
37. ...
'25.12.21 12:52 AM
(1.237.xxx.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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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서요
적어도 피해는 안줘요
저도 그래요
한번 갈등 생기고 싫어지면 딱 끊어버려요
젊을 땐 참기도 했는데 참으면 가마닌줄 알지 잘하지도 않아요
나이 먹고는 못참겠어요
참아지지도 않고
일도 교류 필요 없는 일 해요
38. ㅇㅇ
'25.12.21 12:52 AM
(223.38.xxx.173)
이런글에 꼭 나오는 댓글이 "너는 상처준적 없냐?"
수십년 알고 지내도 상처 안주는 사람이 더 많아요
일부 미꾸라지들이 여기저기 물 흐리면서 손절 당하는거죠
39. ...
'25.12.21 12:53 AM
(1.237.xxx.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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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서요
적어도 피해는 안줘요
저도 그래요
한번 갈등 생기고 싫어지면 딱 끊어버려요
상대방이 꼭 잘못이라고 할 수도 없는 애매한 상황도 있는데 내가 피곤하면 그냥 끊어요
젊을 땐 참기도 했는데 참으면 가마닌줄 알지 잘하지도 않아요
나이 먹고는 못참겠어요
참아지지도 않고
일도 교류 필요 없는 일 해요
40. ...
'25.12.21 12:56 AM
(1.237.xxx.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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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서요
적어도 피해는 안주고 뒷담화는 안해요
왜냐 뒷담화 할 상대도 없고 말도 꺼내기 싫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화가 안풀리고 뒷끝 작열이고 아~주 오래 가요
한번 갈등 생기고 싫어지면 딱 끊어버려요
상대방이 꼭 잘못이라고 할 수도 없는 애매한 상황도 있는데 내가 피곤하면 그냥 끊어요
젊을 땐 참기도 했는데 참으면 가마닌줄 알지 잘하지도 않아요
나이 먹고는 못참겠어요
참아지지도 않고
일도 교류 필요 없는 일 해요
41. ...
'25.12.21 12:59 AM
(1.237.xxx.38)
어때서요
적어도 피해는 안주고 뒷담화는 안해요
왜냐 뒷담화 할 상대도 없고 말도 꺼내기 싫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화가 안풀리고 뒷끝 작열이고 아~주 오래 가요
삼삼오오 모여 물어뜯던지 그사람에게 직접적으로 해대야 풀릴건데 어떤것도 안하고 못하거든요
그러니 오래가죠 안풀리고
한번 갈등 생기고 싫어지면 딱 끊어버려요
상대방이 꼭 잘못이라고 할 수도 없는 애매한 상황도 있는데 내가 피곤하면 그냥 끊어요
젊을 땐 참기도 했는데 참으면 가마닌줄 알지 잘하지도 않아요
나이 먹고는 못참겠어요
참아지지도 않고
일도 교류 필요 없는 일 해요
42. 저요
'25.12.21 1:00 AM
(118.219.xxx.162)
단칼에 끊어내기까지 오래 깊이 고민. 관찰.다짐.
이후 컷. 뒤도 안 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