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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아는 중견기업 다녔었는데요

ㅇㅇ 조회수 : 4,538
작성일 : 2025-12-20 20:51:45

이름 들으면 다들 아시는 중견기업 다니다 퇴사했어요

팀에 팀장(차장급) 이 사무실 간식이나 행사시 필요한 물품을 항상 자기가 직접가서 샀어요

팀장이 할 일이 아니었는데도 말이죠

행사나 교육 미팅등이 있어서 다과 같은걸 준비해야하면 자기가 직접 법카 들고가서 과일가게에서 사고 차에 싣고 왔거든요

항상 혼자갔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과일을 예를 들어 귤을 2박스 샀다그러면 3박스를 사고 영수증은 2박스로 적어달라해서 1박스는 자기가 가져가구요

그러니 과일의 질은 당연히 떨어지는걸 사왔죠.

그 가게를 제가 간적이 있는데 사장님이 말해주더군요 저한테 그렇게 하라구요 팀장도 매번 그런다구요.

믹스커피도 직접마트가서 사는데 커피에 뭐 붙어있는거 사서 자기가 떼서 가져가고 커피만 달랑 갖다놓구요

월말에 재무팀에 그런식으로 가짜 영수증 증빙 올리고 매번 그랬어요

팀예산 지독하게 아껴서 회식이나 회의간식 싸구려로 사오고 월말에 잔액 남긴걸로 편의점가서 잔뜩 사가지고 자기집에 가져가고 회사에서 무슨 회의때 썼다는 식으로 거짓으로 올리구요

아는 식당에 시간 맞춰 법카 미리 끊어놓고

주말에 자기 식구들 외식하구요

주말에는 법카 식당 증빙이 안되거든요

그시간에 우리가 점심회식을 한적이 없는데 회식 참석자 명단에 저를 비롯해 팀원들 이름 적혀있는게 부지기수였어요

진짜 말도 못하게 떼먹더군요

무능하기 그지없고 찌질한 그런 인간이 얼마나 오랫동안 회사돈을 도둑질을 한건지

제가 증빙올린걸 볼수 있어서 도둑질 하는걸 알고난 후로 매번 유심히 봤는데 엄청나더라구요

컵과일 같은거 업체에 주문하면 되는데

일부러 박스로 직접 가서 사오고

커피도 인터넷 주문해서 영수증 뽑으면 되는데 무조건 자기 혼자 직접가서 사와요

50대초반까지 그 짓하고

돈만 빼돌린게 아니라 업무도 제대로 안하고

팀원들 괴롭히고 이용해먹고 성과 가로채고 그러다 바뀐 본부장님이 관심 가지고 살피다 어떤 직원한테 물어보고 그 직원이 다 까발려서

시골로 좌천돼서 갔어요. 안잘린게 어딘가요

그 이전 본부장은 알면서도 아부하고 술접대하고 기사노릇하고 입안에 혀처럼 구는거에 넘어가서 눈감아줬었죠

서울자가김부장 보다가 생각이나네요

아직도 저런 식으로 권력에 빌붙어 월급루팡하는 인간들 많습니다

진짜 말도 못하게 찌질한 인간이었어요

 

IP : 223.39.xxx.7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장에서
    '25.12.20 8:57 PM (58.29.xxx.96)

    물건빼돌리는것도 장난 아니든데요
    저도 한다리 걸러 들었는데요

    회사가 안망하고 나라가 안망하는게 신기할 다름
    임계치에 다다르면 망하겠죠.

  • 2. 별별
    '25.12.20 8:58 PM (180.69.xxx.254)

    회사다닐때 부잣집 딸인데 청담동며느리 룩으로 옷도 잘 입고 다니면서 맨날 저녁 까지 빈둥빈둥 놀면서 야근 수당챙기고
    회사돈으로 피자 시켜먹고 집까지 모범택시 타고 다니고
    거래처 직원들에게 맛있는 거 사달라고 ...
    결혼 해서 잘먹고 잘 사는 듯.

    이런 애들 정말 치사해요 :,

  • 3. 참 더티
    '25.12.20 8:58 PM (175.214.xxx.148)

    추잡스럽다..다 돌려받아라…

  • 4. ...
    '25.12.20 8:59 PM (223.39.xxx.220)

    법카 쓰레기처럼 지 가족한테 쓰는 인간들 거기도 있군요? 저도 경험있어요. 자기 팀원들한테는 어쩜 그렇게 표독스럽게 아끼는지. 그거 다~ 지 가족들한테 쓰고요. 저도 경험한 적이 있어서 무슨 얘기인지 너무 잘 알아요.

  • 5. ㅇㅇ
    '25.12.20 9:03 PM (223.39.xxx.149)

    대학 교수도 학생들 MT 갔다 오는 날 교직원식당 식권 뭉터기로 사서 학생들 밥사준것처럼 결제 올리고
    학교근처 식당에 카드로 학생 임원들 밥사준것처럼 선결제해놓고 자기식구들 외식 하는 사람도 봤어요
    그 교수 자기 아들 서울대 다닌다고 그리 자랑을 하던데 그 아들은 그런 엄마가 교수라서 자랑스러울까요 썩을대로 썩어있는 곳들이 너무 많아요

  • 6. ㅇㅇ
    '25.12.20 9:07 PM (175.121.xxx.114)

    이런일이 여전히 비일비재합니다 ㅠ

  • 7. ㅇㅇ
    '25.12.20 9:13 PM (223.39.xxx.6)

    심지어 교수가 횡령한 돈은 교육부 평가로 대학에 지원해준 금액을 각 학과에 분배해준 국민들 세금이었어요
    그돈을 학과장이 다 해먹었죠
    물론 눈에 보이는 시설물 몇개 설치하고 집기 좀 바꾸고요. 집기 바꿀때도 업체랑 쿵짝해서 교수 필요한거 다 끼워넣어 주고요
    컴공과 학과장은 그런 사업비 있을때마다
    집안 식구들 노트북 다 바꿔준다 하더군요
    담당 교직원한테 직접 들었어요

  • 8.
    '25.12.20 10:16 PM (211.250.xxx.74)

    예전에 스타벅스텀블러 사면 주던 쿠폰 뒤로 빼돌린 ㄴ도 봤어요.. 나중에 결국은 공금횡령해서 쫓겨났죠. 도둑질하면 언젠가는 그 벌 다 받아요..

  • 9. 찌질하다진짜
    '25.12.20 11:24 PM (121.190.xxx.190)

    어디에나 있나봐요
    남편회사 대기업에도 아침간식 싸게 월급에서 제하는데 남의 사번으로 먹는 사람 여럿이라 잡았어요
    찌질한 인간들...참 부자되겠넉

  • 10. 누구도
    '25.12.20 11:39 PM (222.109.xxx.217)

    법카로 과일, 샌드위치, 제사상도 차렸다는데
    여기저기 바늘도둑, 소도둑,세금도둑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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