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결혼도 못한 채로
연애도 못해본 채로 50대가 되면
얼마나 더 외로울까요? 동창들의
애기들은 이제 수능도 본다는데
자식은 돈으로도 살 수가 없는 건데
이대로 50이 되면 외로움을 감당할 수 없을거 같아요.
그때 가선 또 아직 끝나지 않은 생존 경쟁 때문에
외로움도 모르고 바쁘게 살게 될까요?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유년기가 있듯이
키가 크는 성장기가 있듯이 모든 것에는
적정기가 있는 거 같아요.
지금이 호시절이죠. 아직 건강하고
운전할 수 있고 일할 수 있는 지금이 호시절이죠.
호시절이 뭐 따로 있나요? 근데 더 젊었던 시절을
그냥 날린 거 같아서 너무 아깝습니다. 그때 사랑하고
연애도 하고 결혼도할 껄 ... 껄껄껄 껄무새.
결혼도 하고 애도 있고....
근데 전 원글님이 너무 부럽습니다....
그냥 뭐 다 거서 거기여요
의외로 별로 안외로울지도? 통계기사보니 50대 싱글여성 만족도 높더라구요
50넘으면 애들 대학교 기숙사 가면서 편해지죠.
좀 홀가분해지고
근데 남자들도 60 넘어가니 목디스크든 뭐든 병원 자주 가고 몸이 탈이 나네요.
원글님도 편해지는 점을 즐기시길
모쏠 아재 오셨어요?
모쏠 헛소리 그만하고 가서 운동이라도 하고와라.
걱정 마세요
결혼해서 망한 여자는 있어도
안해서 망한 여잔 없어요
지금이라도 기회 만들어서 만나보시길요
저는 지금이라도~
응원드립니다~~~
근력부자가 왜 이래요
모쏠아재 꾸준히 글쓰는중
모쏠아재 같아서 정성껏 대답을 해줘야 되나 마나 고민이 살짝 되는데
또 한편으론 기존과는 살짝 다른 것 같아서
동병상련의 맘으로 글에 답합니다.
솔직히 쓰신 내용 싱글들은 대부분 느낀는 거죠.
그냥 사는 겁니다. 외로움은 절대 익숙해 지진 않아요.
희노애락, 생로병사처럼 그저 겪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