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6이면 이 아이의 인생이 대충 보일까요?

캐롤 조회수 : 1,363
작성일 : 2025-12-20 18:39:13

변성기. 목젖 나오고 

정수리 냄새 난지는 일년 정도. 

급성장기. 외모는 이제 중등같아요. 

손은 아빠손보다 커졌고. 

주말은 게임에 집착. 티비 늘상보고 

뭘해도 게임만큼 재미없는지 뭘해도 시큔둥해요 

도파민중독인지....

월~금까지는 학교 학원가며 바쁘게 보내고 유튜브ㅡ인터넷 게임금지. 

주말은 두시간 정도 허용. 금토 이틀간요. 

금토 게임말고는 아무것도 안하려 해요 

공부에 큰 흥미없고 ㅠ ㅠ

왠지 집구석 히키코모리될거 같아요

 

IP : 211.234.xxx.24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20 6:43 PM (106.102.xxx.248)

    아니 다른 사람도 아니고 부모가 왜 자기 아이 장래를 축복은 못할망정 부정적으로 한계 지어요? 님 그때를 생각해보세요. 뭐 아는 나이였어요? 그때 옆에서 좋은 영향 주며 이끌어주는 사람이 있었더라면 더 나은 사람이 됐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안 들어요?

  • 2. 아니요.
    '25.12.20 6:46 PM (1.232.xxx.112)

    무슨 그런 무서운 말을 하나요?
    이정도면 엄마가 상담 받아야 함
    정신 차리세요

  • 3. 그런데
    '25.12.20 6:47 PM (118.235.xxx.4)

    주말에는 무조건 돌아다니세요 중2 정도 되면 진짜 같이 안 가려 할 겁니다. 남산 케이블카도 타러가시고 설악산 케이블카, 목포 케이블카. 어디든 멀리 볼 수 있는 곳 데려가시고, 인천 바다, 강릉바다.
    하룻 동야 가서 한 번 쓱 둘러보고 밥 먹고 오세요
    겨울방학에 스키도 가르치시고요
    주말마다 수영도 시키시고 어린이 과학관이든 어린이 체험관이든 초등학생으로서 마지막으로 갈 수 있는 모든 곳 데리고 다니세요

  • 4. ..
    '25.12.20 6:51 P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다른 집은 초등학생이면 주말에 여러군데 데리거 다녀요.
    저희 조카들은 주말 오전에 스케이트 배우고
    주말 오후에 도서관 갑니다.
    성당도 가고요.

  • 5. ..
    '25.12.20 6:52 PM (182.220.xxx.5)

    다른 집은 초등학생이면 주말에 여러군데 데리거 다녀요.
    저희 조카들은 주말 오전에 스케이트 배우고
    주말 오후에 도서관 갑니다.
    성당도 가고요.
    기차 좋아하는 아이데리고 국내 기차 여행도 다니고요.

  • 6. 황당
    '25.12.20 6:52 PM (220.126.xxx.164)

    아니 님 초6때 떠올려보세요.
    철딱서니 없고 아무것도 모르고 노는거 좋아하지 않았어요?
    도대체 왜 요즘 엄마들은 자기 어릴적은 망각하고 얘가 얘 다운 나이일때도 완성형 인간을 요구하는지 진짜 양심도 없어요.

  • 7. ......
    '25.12.20 7:03 PM (211.235.xxx.78)

    저희 애도 그맘때 너무 의욕이 없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만 좋아해서
    대학 투어도 다녀오고
    고연전도 데리고 가고
    여행도 다니고
    겨울 방학에 스키 레슨도 넣고
    그랬네요..
    얘기도 많이 해주고요..
    중등 고등 가서 열심히 해야된다, 고등 내신 중요하다, 수행평가 하려면 어찌어찌 해야한다..
    도대체 애가 귀가 막힌 건지
    내가 데리고 다니는 게 무슨 효과가 있긴 한 건지 싶었는데
    고등 들어가서 정신차릴 때 보니까
    어쨋든 애가 듣고는 있었더라고요.
    바로 행동변화를 일으키진 않았지만
    그 몇 년 간 듣고 경험한 걸 정신 차릴 즈음에 꺼내 쓰더라고요..
    뭐 고등 된다고 갑자기 무슨 위대한 사람이 되진 않고
    여전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좋아하지만
    그래도 좀 하려고는 하고.. 그런 부분이 나아졌어요..

  • 8. ..
    '25.12.20 7:06 PM (118.235.xxx.68)

    주말밖에 폰 안하는데 겜할수도 있지
    주말에 데리고 다니세요
    가족끼리 외출도하고
    토요일 축구교실도 보내고

  • 9. ...
    '25.12.20 7:07 PM (106.102.xxx.147)

    확실한건 부모가 어린 아이한테 벌써부터 그런 부정정인 생각과 시선으로 대하면 부정 베이스를 깔고 살아갑니다

  • 10. kk 11
    '25.12.20 7:14 PM (114.204.xxx.203)

    그러지ㅜ마요 앞날은 아무도 몰라요

  • 11. 원글
    '25.12.20 7:18 PM (211.234.xxx.242)

    아마 저희집 만큼 밖에 데리고 다는 가족도 없을걸요
    해외두 방학 휴가시즌 늘 나가고요
    영화 쟈래시장 박물관 체험 왠만한데 전부 데려갓고
    초6 중반부터 아무리 데려나가려 해도 안가요
    오늘도 영화 보러 가자니 안간다고. 딸과 아빠만 나갓어요

  • 12. ……
    '25.12.20 7:18 PM (180.67.xxx.27)

    주말 두시간 게임하고 평일에 학원도 잘 다니면 모범생 아닌가요 엄마가 너무 기준이 높네요
    그때 애들이 고3처럼 공부 해야해요? 그때는 부모랑 외식도 귀찮아하는 나이에요

  • 13. ..........
    '25.12.20 7:30 PM (39.7.xxx.242) - 삭제된댓글

    전혀요
    고등도 몰라요.
    초중고 전교회장에 중등까지 올백만받고 영재원다고 했던 . . 고등 입학때 선서하고 들어간 우리아들
    의대라도 갈 줄 알았죠. 사주도 몇군데 그랬고
    그런데 고2들어 갑자기 아이가 변하더니 연애하고, 공부 다 내려놓고 2년동안 책보는 꼴을 못봤어요. 올해 셤봤는데, 인서울끝자락 문과 겨우붙었네요. 하. .

  • 14. ...
    '25.12.20 8:14 PM (211.246.xxx.7) - 삭제된댓글

    초6즈음부터 아이들 안나갈려고 하던데요.
    저희애도 그렇고, 주변 아이들도...
    물론 안그런 아이들도 있지만요.
    저희애는 학교에서 교우관계 문제없는데
    따로 친구만나는 일이 없어서.. 걱정이긴해요

  • 15. Df
    '25.12.20 8:44 PM (180.69.xxx.254)

    아직 한참 어려요 ... 믿고 기다려줘야 아이도 잘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395 다 아는 중견기업 다녔었는데요 ㅇㅇ 20:51:45 149
1783394 마흔 넘어가니 인상 차이가 많이 나긴 하네요 .. 20:50:28 175
1783393 연말에 가짜 의사 진짜 의사 난리굿이네요 퐁이 20:47:37 226
1783392 췌장 초음파에 혹이 보여서요 ㅠㅠ 3 ㅇㅇ 20:46:33 359
1783391 생리대값 안 내려도 되니 환율, 집값 내리면 좋겠어요 3 .. 20:43:11 186
1783390 [기자수첩] 쿠팡 흔들리면...지역·농가·중소기업·일자리 모두 .. 7 재래식기자 20:37:58 532
1783389 승진시즌 승진 누락됐어요 3 ........ 20:36:49 575
1783388 조만간 입주청소 하는데요. 이제 20:36:15 131
1783387 계엄도 막았는데 네깟 게 뭐라고" 김의성 이어 문성근도.. ddd 20:35:33 424
1783386 인사동 꿀타래 1 ........ 20:35:11 322
1783385 50이 되면 얼마나 더 외로울까요? 7 ftf 20:33:10 970
1783384 대학교 졸업반인데 3 .. 20:32:12 299
1783383 신민아, 김우빈 커플 3억 기부 8 ... 20:26:04 1,114
1783382 환율 1600까지 보는 의견도 있네요. 9 20:25:18 633
1783381 정형외과 주사비가 이렇게 비싼가요? 3 깜놀 20:24:06 539
1783380 상생페이백 지불 안내도 받으셨나요? 9 상생페이백 20:17:17 628
1783379 주사이모라는 말 자체가 의사아닌거 안거에요 4 .. 20:14:43 683
1783378 넷플 두개의무덤 ....,... 20:11:38 566
1783377 영어공부하고싶은데, 어떤시험을 공부하는게 효율적일까요? 6 ... 20:11:22 405
1783376 저는 제가 쿨한줄 알았어요. 4 .. 20:07:31 831
1783375 고양이가 사람을 너무 좋아해요 3 ... 20:05:43 593
1783374 지인끼리 여행가서 새벽에 시끄럽게 하는 경우 3 20:04:02 1,013
1783373 하루종일 날씨가 123 20:03:02 383
1783372 예치금 2 111 19:58:58 444
1783371 연합 결성한 네이버 근황 .jpg 28 .. 19:55:05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