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감을 드려서 죄송해요..
내신공부 못했던 아이...
수능은 더 못 본.... 현역 고3..
천안권 10명 모집에 예비6번인데
한명도 안빠졌다고 어제 글올렸어요..
예비6번은 무조건 되겠지 방심하고....정시도 전문대도 아무것도 생각안하고 있었어요..
오늘6시 홈페이지 확인7차...(마지막)
세상에 1명도 안빠졌다는게 허탈하면서 신기해요...
어떻게 이럴수가 있을까???
담주 화요일까지 전화연락이지만.......... 상황이 이러니 맘을 접어야 할꺼 같은 기분이...
수시쓸 당시에는 컨설팅이다 박람회다 엄청 따라다니고
프로그램 사서 다 돌려보고 생난리를...
언니들 저 이제 어떻게해야하나요?
수능점수로는 어디 4년제 쓸곳도 없지만 그래도 원서는 접수해야 하는데..
지방거점 대학 미달학과 이런거라도 찾아봐야 할텐데.....
집이 서울인데....전문대를 가야한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정말 기운빠지는 토요일밤입니다..
올려보세요
피로하다뇨
괜찮습니다
대학입시 도움은 못드리지만
우린 다 알잖아요
대학이 다가 아닌걸
그래도 행운이 함께하길 바랄게요
위로가 될런지... 서울애들이 4년제 대학을 제일 못가고(50%미만) 서울 포함 수도권이 전문대를 젤 많이(20%가량) 간대요...
지방은 가려면 얼마든지 갈 수 있어요
아들 친구 수능을 아주 망쳤는데 원글님이 쓴 대학 근처일지도 모르는 호서대 다닙니다
남자아이면 지방 4년제도 괜찮아요
저도 오늘 적게 빠져서 낙담 중이에요 우리애까지는 못올거 같은데 애가 실망해서 기운 없으니 마음이 더 안좋아요 생각보다 추합이 안도네요
가는 대학 있으니까 계산 잘해보세요.
윗님 맞아요 한두과목이라도 튀는 과목 있으면 갈수있어요
저도 그냥 절망이 12월 12일부터 몸을 휘감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이 불합격.불합격. 예비.예비..줄어들지 않는 예비숫자..
속이 타들어가서 입맛도 없어서 2주동안 3kg나 빠졌네요.
아이가 그렇게 노력한걸 제가 아니까 더 눈물만 납니다.
우리애는 인서울 꿑자락 인문논술 예비1인데. 하나도 안빠지네요. 오늘 정시보는데 가슴이 답답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