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한테 아이는 키링같은거겠죠

oo 조회수 : 2,569
작성일 : 2025-12-20 14:39:05

전 미혼이고 타지방에서 지내고 있는데

출신 지역  친구랑은 몇년에 한번씩 보게되는데

볼때마다 아이를 데리고 나와요.

처음에는 아이를 본적이 없어서 같이 나와 한번 보자 했는데 제가 아이를 좋아하는 줄 아나봐요 ㅎㅎ

초6여자 아이인데 옆에서 같이 밥먹고 

혼자 유튜브 보면서 앉아 있더라구요. 

친구 세상에서 아이가 가장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존재인건 알겠는데

 

전 몇년에 한번 어쩌다 보게되는데

편하게 둘만 얘기하고 싶거든요.

날 따뜻해지면 놀러와 했는데 또 딸 달고 올거 같아요 ㅎ

 

그냥 이해의 영역인지

한번 애는 안데려왔으면 좋겠다 얘기를 해야할까 싶네요.

IP : 39.7.xxx.6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를
    '25.12.20 2:41 PM (118.235.xxx.72)

    두고까지 님을 안보고 싶은거죠

  • 2. 키링???
    '25.12.20 2:41 PM (118.235.xxx.250)

    손님같은 보물이며 사랑이 자식이죠

  • 3. 아쉬운 사람이
    '25.12.20 2:41 PM (211.208.xxx.87)

    참는 거죠. 애 혼자 두고 올 수도 없으니까요.

    저는 짜증나서 아예 안 만났어요.

  • 4. ....
    '25.12.20 2:42 PM (223.39.xxx.68)

    기혼 친구들이 많이 없으신가보네요.

    저도 출산한 친구가 별로 없었을 때는 아이랑 같이 만나기 싫다라고 느끼는 것도 내가 너무한가 싶고 그랬어요.

    이제는 그냥 대놓고 얘기해요. 나중에 둘이 편하게 보자고요. 아이 있는 친구들 거의 안 만나고 못 만나요. 사는 세계가 달라진 거고 앞으로도 그럴 거라고 생각해요.

  • 5. ...
    '25.12.20 2:47 PM (39.125.xxx.94)

    초6이면 혼자 둬도 돼요

    아이를 자랑하고 싶든가
    데리고 나오면 뭐 하나라도 먹일 수 있으니까
    데리고 나오는 건데 애들 빼고 어른끼리 만나자고 하세요

    하지만 기혼과 미혼의 차이는 점점 벌어져서
    나중엔 공감대가 너무 없어져서 점점 안 보게 돼요ㅠ

  • 6. ...
    '25.12.20 2:49 PM (1.227.xxx.69)

    친구분은 여행하는 기분인가봐요.
    6학년이면 혼자 있어도 충분한데..
    이해의 영역인가? 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말을 해보세요.

  • 7. 안봐요
    '25.12.20 2:49 PM (172.226.xxx.33)

    이혼한 친구가 꼭 둘만보자 해서 저는 안봅니다
    초등학생일 때까지는 그 아이에게 엄마는 저하나니까요
    수다가 그 아이보다 중요하지는 않으니...

    그 세월도 못기다려주는 인연이라면 그 또한 인연은 거기까지겠죠

  • 8. ㅇㅇ
    '25.12.20 3:10 PM (14.33.xxx.54)

    이혼한 친구가 꼭 둘만보자 해서 저는 안봅니다
    초등학생일 때까지는 그 아이에게 엄마는 저하나니까요
    수다가 그 아이보다 중요하지는 않으니...

    그 세월도 못기다려주는 인연이라면 그 또한 인연은 거기까지겠죠
    ㅡㅡㅡ
    애들 어린 동안은 다들 만남이 소원했다가
    애들 크니까 몇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보고 있어요

  • 9. ㅇㅇ
    '25.12.20 3:17 PM (61.43.xxx.178)

    친구가 유난스러운거죠
    저 아이 둘 키웠지만
    아이들 데리고 같이 체험하는 경우 아니면
    항상 엄마들 끼리만 봅니다
    아이 데리고 오는 엄마는 매너 없는거에요
    아이를 굳이 데리고 오는 경우는
    저학년이고 학원도 안가고 봐줄 아빠도 없는 경우라
    다들 이해하구요
    자주도 아니고 몇년에 한번 보는 친구를 만나는데
    6학년 짜리 아이를 데리고 오다니
    그렇게 센스없고 매너없는 친구는
    걍 안볼래요

  • 10. ㅁㅁ
    '25.12.20 3:52 PM (58.29.xxx.20)

    애 혼자 두기 곤란해서 데리고 다니는것 같은데, 초6이면 이제 그럴 나이가 슬슬 지나고 있긴 합니다.
    좀 조심성이 많고 학원이나 이런데 잘 안보내고 맡길곳 없고..
    여기다가 한술 더 떠 여자아이들 중에 혼자서 절대로 못 있는다는 겁 많은 애가 가끔 있어요.
    꼭 겁이 많아서 그런지까진 모르겠는데, 혼자 밥 먹으라고 다 챙겨놓고 나가도 징징거리는 애가 꼭 있어요. 나는 이런거 먹고 엄마만 왜 맛있는거 먹고 오냐는둥..
    그럼 엄마는 할수없이 여기 저기 가는데마다 데리고 갈수밖에 없죠.
    하지만 이또한 곧 지나갑니다. 사춘기 시작되면 같이 가자고 해도 죽어도 안따라 나설테니...

    저도 생각해보니 애들 초등때까지는 친구 못만나고 살았어요.친구 일년에 한두번이라도 보기 시작한건 애들 다 크고난 다음이에요.

    본인이 미혼이라 이해를 못하시겠지만...
    육아란게 케이스가 다양하고 어려워요.
    애를 키링이라고 생각하고 남도 내 애 예뻐할 거란 착각은 그렇게 많이 안해요.

  • 11. ...
    '25.12.20 3:59 PM (223.38.xxx.130)

    키링은 무슨.. 전 친구만날때 애들 데려간적 한번도 없어요.
    시집 친정 다 지방에있는 맞벌이맘입니다.

    또 아이 데리고 나온다그러면. 맡길데 없으면 나중에 보자. 쿨하게 말하고 마세요
    아이는 부모헌테나 이쁘고사랑스럽지 남한테까지 이쁠게뭐 있나요.

  • 12. 글쎄요
    '25.12.20 4:06 PM (118.235.xxx.112)

    아이키우는 엄마들끼리 모일때도 혼자 나올 수 있는 시간 서로 맞춰보고 약속 정해서 만나는데요. 6학년이면 혼자 못있는 나이도 아니구요. 친구분이 님에 대해 배려가 부족한 것 같아요

    그런데 타지방까지 오느라 하루정도 비워야하는거면 그 친구분도 어렵게 오는걸수도 있고요. 놀러오라고 하지 마시고 중간지점에서 서로 편하게 보시는데 어떠실까요

  • 13. ...
    '25.12.20 4:15 PM (223.38.xxx.185)

    미혼 친구 만날 때마다 애 달고 나온다고요?
    진짜 이기적이고 배려 없는 아줌마네 ㅉㅉ

  • 14. ..
    '25.12.20 4:18 PM (211.208.xxx.199)

    아이를 떼어두고 만날만큼 님이 보고싶은게 아니에요. 222

  • 15. ㅂㅂ
    '25.12.20 4:18 PM (211.234.xxx.161)

    동네 친구도 아니고, 동네 친구라도 솔직히 5,6학년 데리고 오는 사람은 한명도 못봤음

    어쨌든 몇년에 한번 보는 친구를 만나는 날은 특별한 날 아닌가요?
    그런날은 아이를 데리고 가지 않아도 되는 날로 맞추죠
    아빠가 볼수 있는날
    학원 다녀와서 그날만 혼자 할 일 하며 있어보기
    6학년이면 어쩌다 하루 그래도 되죠
    애들 어릴때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 다들 그렇게
    시간 맞추지 애 데리고 나오는 친구 없었어요
    그냥 좀 꽉 막히고 답답한 스타일 ㅡㅡ

  • 16. ㅇㅇ
    '25.12.20 4:36 PM (223.38.xxx.173)

    아이를 떼어두고 만날만큼 님이 보고싶은게 아니에요. 333
    아이 안 좋아하는 비혼인데 평생 함께할 감사한 친구, 후배
    중에 친정이 멀어서 맡길수도 없는 경우는 선물도 챙겨서
    같이 만니는데 그냥 동창들은 애 못데리고 오게 했어요
    부모가 밉상이면 애한테도 정이 안가더라고요

  • 17. ㅋㅌㅊㅊ
    '25.12.20 4:46 PM (58.140.xxx.64)

    6학년이면 괜찮을 거 같은데 뭔 사정이 따로 있나요
    전 아이들 앞에서 가려서 할 얘기도 있다고 생각해서 얘기할 거 같아요 불편하다고

  • 18. ...
    '25.12.20 4:47 PM (211.234.xxx.99) - 삭제된댓글

    6학년 아이 방과후 몇시간 혼자 두는게 무슨 떼어?두는거라는건지...
    주말이면 아빠도 있을텐데
    오히려 엄마가 아이한테 과보호 집착하는거 같은데요
    설사 그렇게 떼어두면서까지 보고싶지 않은친구?면
    보통은 핑계대고 안만나고 말지
    굳이 다 큰애를 데리고 가서 만난다구요?
    친구가 매너 없는걸 원글 문제로 몰아가네

  • 19. ...
    '25.12.20 4:50 PM (211.234.xxx.99)

    6학년 아이 방과후 몇시간 혼자 두는게 무슨 떼어?두는거라는건지...
    아니 그럼 직장 다니는 엄마들은 애를 어떻게 키우나요
    학원 뺑뺑이 해도 혼자 있어야 할 때도 있잖아요
    주말이면 아빠도 있을텐데
    오히려 엄마가 아이한테 과보호 집착하는거 같은데요
    설사 그렇게 떼어두면서까지 보고싶지 않은친구?면
    보통은 핑계대고 안만나고 말지
    굳이 다 큰애를 데리고 가서 만난다구요?
    친구가 매너 없는걸 원글 문제로 몰아가네

  • 20. .....
    '25.12.20 4:52 PM (118.38.xxx.200)

    아이를 달고다니는 키링이라고 표현 하는것 자체가....친구가 알았다면 기분 나쁠일이네요.
    그 정도로 생각한다면 그게 친구일까 싶어요.

  • 21. ㅇㅇ
    '25.12.20 5:46 PM (110.47.xxx.114)

    6학년짜리 달고 나오는 걸 받아주고
    원글님 부처님이네요.
    그 엄마 완전 진상이에요.
    키링이란 표현이 아깝네요. 부들대는 댓글들 듣지 마세요.
    님한테 함부로 행동한 건 그 친구니까요.

  • 22. ㅇㅇ
    '25.12.20 5:48 PM (110.47.xxx.114)

    다시 보니 따라 나오는 애도 이상...어후...

  • 23. 키링이라뇨
    '25.12.20 5:48 PM (222.100.xxx.51)

    친구가 아이 데리고 나와서 성가신건 당연한건데
    은유가 이상해요.

  • 24. ...
    '25.12.20 5:59 PM (223.38.xxx.102)

    그...친구가 2차 커피 같은 건 당연히 돈 다 냈겠죠?
    설마 자기 애 데리고 나와서
    미혼 친구랑 더치하는 찌질한 친구는 아니겠죠?

  • 25. 아니
    '25.12.20 6:06 PM (182.221.xxx.29)

    도대체 애들 왜 데리고 만나요??
    저도 모임가면 꼭 자기애 데리고 오는친구있어요
    저는 도우미에게 맡기거나 어떻게 해서든 맡기고 오는데 상황이 그러면 집에 있었음좋겠어요 제발

  • 26. ....
    '25.12.20 9:14 PM (89.246.xxx.218)

    키링이라니 말조심하길! ;; 원글이야 미혼이니 모르겠지만.
    초6 아이 못 믿어서가 아니고 세상을 못 믿는거죠.
    별별 인간 별별 사건 많으니까.

    거북하면 직접 말을 해야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277 쿠팡 탈퇴하신 분들중 알리태무 이용하시는분 30 ... 16:54:00 1,923
1783276 기본소득 1인당 15만원준다고 이사간다네요 6 기본소득 16:51:04 2,331
1783275 작은 누수가 집을 망치듯 뭐든 기본이 돼야 바로 서는 것 같아요.. 1 살다보니 16:50:25 555
1783274 생선 냉장보관 일주일 익혀 먹어도 안 되나요? 2 .. 16:49:40 300
1783273 박나래매니저 폭로글들 35 연예계쪽 16:41:35 7,918
1783272 집 분위기 살려주는 명품가구 뭐가 있나요 7 .. 16:37:34 1,796
1783271 고삐 풀린 환율에 원화가치 '뚝'…외환위기 수준 근접 35 ... 16:32:03 2,248
1783270 메디컬 & 서울대 는 수시 추합 끝났다고 봐야겠죠? 4 26수능 16:30:54 1,078
1783269 2025년도 최악의 인물 "조희대"축하한다. 8 즉각물러나라.. 16:28:13 1,014
1783268 저녁무 눈 깜빡거리는거 16 .. 16:24:38 3,892
1783267 나이들어 이사하는거 너무 힘들어요. 7 50대 16:24:33 2,169
1783266 에프에 채소 구웠더니 너무 달아요 6 .. 16:22:25 1,898
1783265 거실에 눕는 긴 소파 놓은 분들 어떤가요 8 .. 16:19:00 1,063
1783264 이민정. 김태희 이런 여자들은 왜 이렇게 촌스럽죠 33 16:18:37 5,255
1783263 성심당 주말 미어터지네요 10 케잌무엇 16:13:55 2,325
1783262 대통령이 생리대 가격이나 지시하는 자리인가 55 ..... 16:10:21 3,081
1783261 아바타.. 4D가 다를까요? 5 아바타 16:04:41 799
1783260 과일을 먹으면 속이 쓰려요 11 혹시 16:04:24 923
1783259 주식 수익률이요 13 ... 16:02:26 1,992
1783258 윤석열, 특검 첫 출석…변호인 “아내 금품수수 몰랐다” 4 개입벌구 16:01:05 1,138
1783257 고추가루 어디서 사시나요? 9 ㅇㅇ 16:01:01 968
1783256 도서관에 들어온 신간 3권 대여 11 ... 15:57:44 2,651
1783255 드라이기로 어디서 말리나요? 10 조이 15:55:53 1,461
1783254 내인생사는거뭔지몰라요 3 내인생 15:51:33 1,259
1783253 박나래 주사이모보다 무서운 내란아재 자백주사 13 ㅇㅇ 15:49:53 2,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