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되니 또 부부동반 모임 타령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예요
남자들은 왜 자기들끼지 재미나게 모이지 못하는 것인지요?
서로 관심도 없고 당연히 친하지도 않은 부인들을 데리고 모이려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남편들은 다 퇴직자들이고 저는 아직 일하고 있는데
모임 참석을 위해서 바쁜 시간을 빼야하는 것이 짜증이 나네요
덕분에 해마다 한번씩 서로간에 언짢은 이야기 오가고
내년엔 알아서 하겠지 기대를 했었는데
때되니 또 어김이 없어요
오늘 모임도 시간빼기 정말 힘든 상황인데
안 가면 안 되냐고 말 한번 건냈다가
또 언짢은 말들 오갔네요 에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