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책 제목 사람 이름 잘 기억 못하시는 분들

ㅇㅇ 조회수 : 815
작성일 : 2025-12-20 09:42:18

있으신가요?

읽은 책의 제목과 책의 내용을 매치시키지를 못해요. 줄거리는 기억이 나는데 그 책이 이거였구나 할 정도로 제목을 잘 안보는것 같아요

드라마도 시리즈로 쭉 보면서도 제목은 모르네요

보다가 다시 제목이 뭐였더라하고 찾아보기도해요.

사람 이름도 잘 기억못해요

타인이나 주변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애써 기억하지 않는 경향도 있지만 

예전 직장 사람들 이름도 다 가물가물해요

바로 옆자리 동료 이름도 기억이 안나네요. 꽤 친하게 지냈었거든요

사실 지금 직장 동료들도 성이 김인가 최인가 헛갈려요

머리가 나쁜 편은 아닌데 선택적으로 기억하는것 같아요. 내 기준에 중요하지 않은 것들은 뇌에서 정리해버리는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스트레스는 크게 없어요 안좋은 일도 빨리 잊는 편이구요

다만 우연히 예전 인연들을 만나면 이름이 기억 안나서 좀난감해요

게다가 얼굴도 잘 기억못해요

몇번 본사람도 어디서 봤더라 이러구요

예전 직장 동료가 업무관련 문의 전화가 왔는데

번호를 다 삭제해버려서 누군지 모르고 받았거든요

누구세요? 라고 했는데 이름을 몇번 듣고나서야

아~하고 알아채서 좀 미안하더라구요

 

IP : 118.220.xxx.2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20 9:56 AM (211.234.xxx.225)

    그런 명칭을 기억 못하고 노력도 안해요.
    사람의 경우 이름은 기억 못하는데
    목소리나 얼굴은 잘 기억해요.
    솔직하게 누군지는 아는데 이름만 기억 못한다고 말씀드립니다.
    머리속에 쓸데없는 저장고는 늘리지 않으려는거 같아요.
    저는 보통의 두뇌 수준으로 최대의 효능을 누려야하는 저의 생존 전략인듯 싶어요.
    일을 단순 명료 속도감있게 처리 한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 2. ㅇㅇ
    '25.12.20 11:02 AM (118.220.xxx.220)

    머리속에 쓸데없는 저장고는 늘리지 않으려는거 같아요.

    이 말씀이 맞는것같아요
    저같은 경우
    삶이 고단하고 힘들다보니 이런 자잘한 것들을 정리하는것이 살아남기 위한 방책인것 같아요

  • 3. ....
    '25.12.20 11:19 AM (223.38.xxx.128)

    저요!! 저 공부 매우 잘했고 20년 넘게 다니는 회사에서 일도 잘하해요. -_-:: 남과 비교가 안되니까 다들 저같은 줄 알았는데 몇년전에 알게 되었어요 내가 남보다 심하게 이름을 못/안외운다.
    클래식음악 좋아하는데 피아노로 칠 수 있는데 곡이름 못외우고. 식당을 건물이름 얘기해서 찾아가는데 저는 지도봐야 되요. 식당이름도 못외우는데 건물이름까지 OTL
    회사 임원들 이름도 가물가물하고 옆팀 신입직원들 이름도 못외워요 -_- 솔직히 이름부를 일이 없으면 아예 외울 노력을 안한다가 맞는 것 같아요. 소개하자마자 이름은 기억함에 안넣고 뇌에서 나가버림.. 다만 상황맥락은 아주아주 상세하게 기억해요.

  • 4. ㅇㅇ
    '25.12.20 12:02 PM (118.220.xxx.220)

    맞아요 갔던 식당 이름 기억안나서 메뉴로 검색해서 찾아요ㅎㅎ
    외울 노력을 안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저는 운전할때 길도 안외워요 네비보면 되니까요
    대신 일이든 뭐든 할일은 빨리 배우고 정확하게 잘하는 편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208 어설프게 아는 사람일 수록 인터넷에 단정적으로 글 쓰는 것 같아.. 18 .. 13:33:00 1,823
1783207 은퇴하니 겨울바지 4개도 많네요 7 ㅇㅇㅇ 13:31:56 2,938
1783206 해외 진보 단체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특별법 조속 통과 촉구 18 light7.. 13:30:12 926
1783205 7~8년전 인테리어가 지금과 비교해서 너무 촌(?)스럽네요 16 ??? 13:21:33 2,679
1783204 배당금으로 먹고살게 하겠다고 선동하더니만 개뿔 31 ㅇㅇㅇ 13:18:12 4,323
1783203 추합이 안돼 6광탈할것만같고 자꾸 안좋은 생각이 들어서 괴롭습니.. 12 ㅜㅜ 13:18:04 1,559
1783202 맹장쪽이 잘 때 쑤시는 느낌 병원 가봐야 하나요? 1 .. 13:15:40 478
1783201 정시 발표 후 대학별 미달 여부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2 ㅇㅇ 13:14:12 404
1783200 대학 전화추합이요??!!!!! 6 간절 13:13:49 1,461
1783199 숫컷만 도태공포 있고 암컷은 없다는 것 26 음.. 13:00:47 2,502
1783198 [은퇴 후 5대 리스크] 중대질병, 황혼이혼, 금융사기, 성인자.. 5 ㅅㅅ 12:58:53 2,195
1783197 쳇지피티 사주 잘 보나요 6 사주 12:58:23 1,465
1783196 카톡업데이트 6 @@ 12:58:15 987
1783195 나비약 그게 무슨효과가있나요? 14 나비약? 12:53:48 3,677
1783194 50대중반 여성인데요 36 연두 12:53:38 6,999
1783193 시누딸 집에 지내게 할 수 있나요? 22 겨울 12:53:10 4,106
1783192 아파트 32평 인테리어 2 인테리어 12:51:05 1,153
1783191 까페 와이파이 큐알코드로는 어떻게 하나요? 8 ㅇㅇ 12:48:19 729
1783190 챗지피티 최고의 상담사 4 ㅇㅇ 12:46:31 1,397
1783189 트럼프, 강경화 美대사에 "李대통령과 최고의 협력관계&.. 12 이게나라지 12:46:24 2,097
1783188 냉장실 육류보관서랍이 없는 요즘 냉장고, 냉장육을 어디에 보관 .. 6 냉장고 12:45:27 808
1783187 아들은 아빠가 한눈팔고 소홀했어도 경제력만 33 12:43:18 4,217
1783186 주식.. 속상해요. 26 ... 12:43:12 5,949
1783185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ㅇㅇㅇ 12:41:51 457
1783184 어깨까지 오는 머리 다듬고 매직 씨컬펌 2 비싸다 12:40:40 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