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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기원 기도 부탁 눈물나요 ㅜㅠ

ㅇㅇ 조회수 : 1,533
작성일 : 2025-12-20 08:22:59

저는 아직 중1맘이긴 하지만

얼마나 예비번인 어머니들 피가 마르실지 

오죽하면 이곳에 기도를 부탁하실지, 너무도 알것같아요. 

근데 또 진심을 다해 기도하고 응원해주는 댓글들

진심으로 눈물나네요. 이 아침부터요. 

다같이 어머니들이라 그 맘이신거겠죠. ㅠㅠ 

이게 82쿡의 힘 같아요. 가끔은 예전보다 각박하고

까칠해졌다 느껴지면서도 ㅎㅎ 여기를 못떠나는 이유예요. ㅠ

지역 맘카페 같은경우 기도해달라 이런 글이 별로 없는거같거든요. 사연이 있고 위로글 격려글은 올라와도 

기도부탁드려요. 하면 댓글로 기도할게요 하는 댓글이 주르륵 ㅠㅠㅠㅠㅜ

제가 예전에 기도에 대한 글을 두번정도 쓴 적 있어요. 

기도의 기적을 누구보다 알고 있는 저 이기에

여러 82쿡님들이 해주시는 기도가 얼마나 큰 힘이 있는지를 알고 또 경험도 있큰 저 이기에

여기 모든 예비번호라 가슴 졸이시는 어머니들에게

선물같은 기적이 찾아오기를 저도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진짜 합격의 기쁨 맛보실 거예요! 

지금은 피마르고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버텨주시고

자녀분과 함께 꼭 안고 함께 기뻐할날이 머지 않았기를

바라고 또 바랍니다. 

82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 좋은 주말 보내세요.

 

IP : 140.248.xxx.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2.20 8:28 AM (125.240.xxx.146)

    ㅜㅜ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기도 글 올리지 못했는데 매일 심장 터지면서 홈페이지 들락닐락 거리는 추합 기다리는 엄마입니다. 10번 줄었고. 14번째입니다. 아마도 내일 기도 글 올라올 것 같아요.ㅜㅜ 정말 추합되서 대학생 되었으면 ㅜㅜ 하느님. 부처님. 알라신 다 빌고 있어요.

  • 2. ㅜㅜ
    '25.12.20 8:34 AM (223.38.xxx.124)

    기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기 계신 어머님들께 이번 연말이 기쁨과 환희가 가득차길 기도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노력한것에 행운이 깃들길 기도합니다..

    피가 바짝바짝 마르는 기분이예요..ㅜㅜ

  • 3. 감사합니다
    '25.12.20 8:40 AM (118.235.xxx.163)

    아침부터 눈물나요 감사해요

  • 4. 원글
    '25.12.20 8:49 AM (140.248.xxx.2)

    이렇게 간절히 바라고 여럿이 마음을 모으는데
    안될리가 없어요.
    예전에 저희 아버지 돌아가시기 전 병원에서 투병하실때
    (담도암이셨음)
    제가 하루는 간병인으로 옆을 지켜야 했는데
    그때쯤엔 기침이 심해 고통스러워하고 도저히 밤에
    잠을 못이루셨어요. 잠을 못잔다는 자체가 고통이라고
    하셨어요. 좀 잠에 들었다 싶으면 바로 콜록콜록
    엄마도 동생도 간병 순번일때 아빠가 밤에 못주무셨다 했고요.
    제가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이 하루의 밤이라도 평온히
    주무시는 모습을 보고싶다. 단 하루라도 숙면의 밤이 선사되길
    그거면 될것 같으니 기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그때 얼마나 많은 분들이 기도 하마고 댓글 다셨는지 몰라요.
    걱정말라고 아버님 편히 주무실거라고 하셨죠.
    저는 아빠가 깰까봐 노심초사 잠을 이루지 못했는데
    편하고 고른 숨소리 규칙적인 호흡. 정말 한번도 안깨고
    깊게 푹 주무셨던 그 밤을 아직도 절대 잊지 못해요.
    기도란 그렇게 여럿이 맘을 보탰을때 힘이 커지고 불가능까지 가능으로 만든다는걸 너무도 체험한 신비로운 일이었어요.
    이렇게 여러분들이 기도해주고 계시니
    꼭 자녀분들 잘 될겁니다!
    그럼 다음엔 누군가 간절한 기도 부탁의 글이 올라왔을때
    진심을 다한 기도 짧더라도 꼭 해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힘 내시고, 꼭 머지 않아 좋은 소식 알려주세요!

  • 5. 아람맘
    '25.12.20 8:59 AM (180.67.xxx.81)

    밤새 자다깨다 하다 원글님 글을 읽고 눈물이 납니다 이렇게 한마음으로 기도해주시는 분들이 세상 어디에 있을까요? 이게 82의 힘이겠지요 다 같은 엄마의 마음 이겠지요 저도 여러.분들의 응원과 기도 의 힝으로 내일 추합의 기쁨꼭 받고 고생한 아들과 얼싸안고 환호성을 지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6. !!!
    '25.12.20 9:25 AM (223.39.xxx.150)

    82쿡 30년 회원입니다.
    매년 이맘때마다 올라오는 기도 글들...
    저도 경험있어 그 간절한 엄마의 마음이 느껴져
    울컥울컥합니다.
    올해 고생한 우리 82의 수험생 아들, 딸들
    꼭 합격문자 받고 환호성 지르기를 기도드립니다!!!

  • 7. ……
    '25.12.20 9:29 AM (180.67.xxx.27)

    간절한 마음으로 추합 기다리는 중인데 이런 글 보니 감사하네요
    추합 기도 글 따로 안올렸지만 제 아이도 다른 아이들도 다 추합 되기를 기도하고 있어요
    모두 꼭 합격해서 우리 기쁜 연말 보내요

  • 8. ...
    '25.12.20 9:32 AM (121.153.xxx.164) - 삭제된댓글

    어떠한 시험도 또 그결과를 기다리는 심정은 정말피가 마른다는 표현이 가장 적합할 정도로 간절하고 애가타는 일이죠
    특히 대학수시,정시 모두 합격을 손에 쥐는게 얼마나 어려운건지 혓바늘 올라오고 삭신이 아플정도로 간절했던게 저도 벌써 10년전일이네요
    두아이다 재수를 했기에 너무나 더 잘알고 합격통지를 받았을땐 그고통을 이겨냈음에 감사함은 이루말할수 없었던...
    합격결과를 기다리는 모든 수험생과 학부모님 힘내세요♡합격의 기쁨을 맛보시길 기도합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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