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얘기에요...
예비고3 내신 망했고
정시한다면서 놀러다니고 있어요 매일 아주 살판 났어요
술 마시는 같은반 남자애랑 어울리는것도 거슬리고 (술마셔서싫다더니 급친해지는건 뭔가요)
공부 안해도 되는데 저를 참 고단하게 했어요
이거저거 프린트 해달라 해놓고 안함
족보닷컴 결제 해달라 *2번 결제 하면 안함
윈터스쿨 가서 아이패드 몰래 하고 놈
관리형 독서실 보냈더니 아이패드 몰래하고 놈
스카도 놀러다님
이제 조건을 다 두고 가라니까 안감 집에서 놈
학원 갈아타기 신공 학원가 사니 아주 평생 옷 쇼핑 보다 학원 쇼핑을 더 많이 했음
공부 한다고 벌려놓고 개념공부 좀 하다가 마는 행동
기분 좋아지는 문제만 품 수과학외국어 40점대
분명 더 있는데 생각이 안나네요
하기 싫은거니 다 그만두게 하고 싶었지만 열심히 하겠다 이제 정신 차리겠다 늘 다짐하고
약속하고 절대 못끊는다 인생 망하게 하려고 작정했냐...
이런 아이가 또 기숙형 윈터스쿨을 가겠다고 해서 등록은 해놨는데 날짜가 다가오지만 아무 생각이 없음
물어보면 엄마가 뭘 아냐 ...
정말 징글 징글 해요
둘째는 학원 보내놓으면 그냥 오래는 다닙니다 성적이 나오든 말든 신경은 덜 쓰여요...
공부 하고 싶지 않아하니 딱히 원하고 요청하는것도 없어요 기본만 보냅니다
왜 애때문에 제 삶이 피폐하고 우울할까요
만나는 사람없이 이사와서 혼자8년째 살고 있는데.,,사람 사귀고 싶지 않았는데
이제 좀 다른데 몰입을 하고 싶어지네요...
지가 걱정하고 고민해야할것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