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타짜도르 커피숍에서 원두를 사와서 집에 있는 싼 그라인더(멧돌형 아니고 작은 분쇄기같은)로 갈아 내려마셨는데 그맛이 안나는거예요
이번에 지인들과 1박으로 놀러갈때 원두를 가져가서 거기있는 글라인더로 갈았는데 저 포함 다들 한모금 마시고 띠용하면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 그라인더가 작동이 잘안돼서 탁탁 쳐가면서 겨우 갈았는데 위에 원두 넣으면 아래 용기로 내려오는거였어요
작동이 잘안되었던지라 그 제품을 사고싶지는 않구요
제가 싱크대에 뭐 내놓는걸 싫어하다보니 다들 추천하시는 바라짜? 이건 상시 내놓고 써야될거같아요
작은면서도 좋은 그라인더 추천 부탁드려요
비싸지만 제가 사고픈건 코만단테 ㅡㅡ;
환률 오르기전에 살걸 싶었어요 ㅜㅜ
코만단테는 수동이네요 안쓰게 될거같아요
매번
같은 글라인더
같은 원두로
같은 사람이
같은 방식으로 내리는 것 같아도
더 미세하게 분쇄한 날
조금 굵게 분쇄한 날
물과 원두의 양
온도
등에 따라 맛이 달라져요.
도구 못지 않게 스킬도 필요해요.
검색해보고
많이 사는 거 평 꼼꼼하게 읽어보고
사는 게
여기서 몇 사람한테 조언 받는 것 보다 나을 수 있어요.
직구로 수동으로 돌리는 것 쓰다가 너무 느려서 포기하고
아침마디 작은 믹서기로 갈아 사용해요
저렴한 엔코 전동 그라인더 쓰고있어요 쓴지 6년 넘었는데 가격대비 괜찮아요 추천 남겨봅니다
커피 추출 방법에 따라 원두크기가 달라져야 맛있어요
핸드드립은 에스프레소용보다 원두를 굵게 갈아야 맛있어요
원두크기 조절하는게 없는 그라인더는 시간을 조절하면 돼요
https://www.11st.co.kr/products/8875775547?utm_term=&utm_campaign=%BF%A1%B4%A9...
저도 수동그라인더 힘들어서 이 제품 빨간색 써요 보덤 그라인더
한 10년쯤 쓰고 있나 봐요 크기도 조절 되고 정전기땜에 콩가루가 좀 날리긴 하지만
그래도 만족해요
값은 저 살때보다 한 오만원 올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