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정 감정의 쓰레기통....

fds 조회수 : 2,552
작성일 : 2025-12-19 13:20:36

호방한 성격에 자수성가& 가부장적인 아빠, 
공주병이 있는 사모님에 아빠와의 관계에서는 모든게 불만이 많은 엄마. 
아빠닮은 첫째딸인 저(사회생활 만렙, 지능상위권..) 
엄마닮은 둘째아들 (정서적으로 취약하고 내향형이어서 감정형)

둘다 지원 빵빵히 받고
저 개인적으로는  대학까지 어려움이 있어도 돌파하면서 나가는 스타일이라면
동생은 아빠가 원하는만큼 학업성취도 안되고 성격적으로도 답답해해서 평생을 힘들게 자랐습니다. 
스스로도 괴롭히는 스타일인데, 아빠는 몰아부치고 엄마는 감싸주지도 못하고 이도저도 안되는..

 

뭐 두분다 인간이라 역부족이 었던거 같지만

전 엄마가 매우 방관자적이고, 피해의식이 컸던 부분이 동생의 정서를 피폐하게 만들었다고봅니다. 
제 유학시절동안 동생은
아빠사업을 물려받으라고 강요되었고, 
사실상 본인 할수있는것도 없어서 (대학도 중퇴) 어찌저찌 아빠회사에 다녔습니다.

처음 3-4년은 너무너무 힘들어해서 저한테 매일 하소연하고

자신감이없으니 허우대 멀쩡해도 연애도 안하고 그렇게 마흔이 되었는데요 

저는 수준에 맞는남자 만나서 결혼해서 애셋낳고 일하고 하루가 48시간처럼 사는데

동생은 회사생활하니 은둔은 아니지만

정서적으로는 고립상태라 (친구는 2명 회사에서는 1-2명하고만 교류하는 걸로 암)_
힘들면 저한테 전화해서 풉니다.

 

그럴때마다 동생이 안쓰럽기도하고 들어줄수있어서 ㄱ다행이다 싶은데

부모님이 너무 짜증나고

우리에게 안정적인 정서를 제공하지 않은 엄마가 너무 싫습니다.

엄마는 아직도 저에게 전화해서 아빠흉을 보거든요

아빠가 뭘그렇게 잘못했는지모르겠지만요

자기 공주대접안해준 한이 있는거 같은데

제가 아빠성격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짜증이나요...

 

동생은 제가 받아주지 않으면 진짜로 위험할수도 있어서 그럭저럭 하겠는데...

(솔직히 동생말 너무 이해안되지만 응응... 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원가정에 대한 분노가 정말 갑자기 일어나기도 합니다. 

장녀 너무 짜증나고 힘들어요. 

제발 부부끼리 사랑하고 사세요.

사랑하는 척이라도 하고 사시고

자기감정은 자기가 해소하세요.

 

딸이좋다 소리좀 제에에엥에ㅔ발 하지마세요 ㅠㅠㅠㅠㅠ

IP : 61.254.xxx.8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ㄹㅇ
    '25.12.19 1:23 PM (61.254.xxx.88) - 삭제된댓글

    갑자기 너무 화가나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한판 쏟아낼까하다가 (평소에 잘 전화도 많이하진 않아요.)
    그냥 82 에 풀고맙니다.
    제 자신이 너무 딱해요
    12년전 셋째낳고 엄마집에서 몸조리할떄
    우리엄마 매일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헬스클럽가서 점심까지 먹고오던 분이었어요.
    물론 엄마돈으로 도우미 불러서 9-6로 일하게 해주시니 밥은 얻어먹었지만
    신생아랑 엄마껌딱지 하고싶어서 들러붙어있는 저희 둘째보는거 싫어서
    토요일까지 헬스클럽나가시던거.... 아직도 생각하면 기가막히거든요.

  • 2. 위로드립니다
    '25.12.19 1:24 PM (223.38.xxx.222)

    딸이 감정의 쓰레기통인줄 착각하시나봐요ㅜ
    이젠 징징대는 엄마랑 거리두기 하세요

  • 3. ...
    '25.12.19 1:29 PM (222.236.xxx.238)

    저는 그냥 깔끔하게 아빠랑 이혼하라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다시는 안 그러던데요.

  • 4. 이혼
    '25.12.19 1:33 PM (61.254.xxx.88)

    이혼소리도 여러번 했는데, 듣지도 않으시더라고요. 이나이와서 이혼하면 여태 참은거 어쩌냐고. 그러면 왜 나한테는 그런 이야기하는지...
    남동생이 전화해서는 자기 이렇게 사는거 너무 힘들고 (그냥 평범한 40대 싱글임) 삶의 의미를 모르겠다고.....
    하여간 남동생이랑 엄마는 너무너무너무 의존적이어서 자기 정서 누가 안달래주면 우울나락이고
    아빠는 혼자서도 즐겁게 잘사는데, 자기한테는 별관심없어하니까 엄마는 그꼴이 너무 싫은거고
    저도 혼자서도 잘사는 스타일인데 여자고 딸이니 너는 내얘기들어라. 하는 거에요.
    남편이랑 잘살아서 너는 이해못한다소리도하시고..
    제가 진짜 잘해드려요 여기 다 열거할수 없으리만큼요....
    자기스스로 행복할줄 모르는 인간들이 가족이면 진짜 너무 짜증나요 왜이렇게 의존적이에요?
    나도 요만큼밖에 안되는 인간이고, 애키우고 일하느라 바쁘고 힘든데 ....
    저는 진짜 남편이 최고에요.정서적으로 사랑하고 좋고 어째서 좋은게 아니라
    서로 믿음안에서 책임감가지고 굳건하게 독립적으로 잘 서있고 존중하고 믿어주는 사이라는게 제 최고 유산인거 같아요. 아이들 내 동생처럼 안키우려고 죽을 힘다했습니다.

  • 5. 받아주지 마세요
    '25.12.19 1:46 PM (223.38.xxx.127)

    더이상 징징대는거 받아주지 마세요

  • 6. 흠..
    '25.12.19 1:56 PM (218.148.xxx.168)

    솔직히 저라면 아빠니까 엄마랑 살았지 나같으면 이혼했어 하고 팩폭하고 연락 안받을거 같아요.

  • 7. ...
    '25.12.19 2:01 PM (183.103.xxx.230) - 삭제된댓글

    징징거리는거 습관이예요
    누가 받아주니 자꾸하는 거예요
    아마 별일아닌 작은일도 딸에게 징징거릴 이유가 생겨서 신나게 전화해서 하소연 할걸요? 자기애가 강하고 자기연민이 강한 공주과 사람은 누가 옆에서 지지하고 다독이고 챙기는 하녀역할을 해줘야하는데 그게 쉽지않으니 해결방법이 없어요
    님이 감당하기 힘들면 님이 끊어내시고
    할만하면 받아주시는 수 밖에요

  • 8. 그쵸...
    '25.12.19 2:07 PM (61.254.xxx.88)

    완벽한 부모가 어딨어요. 아빠도 다혈질이고 아주 막가파인 스타일이시기도한데
    감정적 데미지만 받고 팩트로 때려주는 부분에 있어서는 전혀 바꿀생각이없어요
    둘다 똑같으신거죠.
    친정에서 전화만받으면 가슴이 철렁해요...
    멀쩡한 싱글인 동생도 자기 연민이 너무 심하고...

  • 9. 저는
    '25.12.19 2:11 PM (180.64.xxx.133)

    그 의존적 정서를 잘 알죠.
    제가 그랬거든요,
    그랬드라구요.
    본인들은 몰라요,
    세상에서 나만 불쌍하고 운이없고 슬프거든요.

    병원에 모시고 가세요.
    남동생도요,
    저는 상담을 받으며 저를 객관화하고,
    내문제를 알아가고, 씩씩해지고, 제 감정충동을
    조절하는법을 배우고 연습하고,
    살 거 같아요.
    제 주변지인들 제 추천으로 병원많이 다녀요

    그리고,
    글님도 다니세요.
    속깊은 응어리들 풀어내세요

  • 10. ...
    '25.12.19 2:19 PM (222.236.xxx.238)

    그거를 구구절절 다 듣고 있지 마세요.
    글쎄 니 아빠가 ~~ 시작한다 싶으면 엄마 그러게 이혼하라니까?
    뭐하러 그러고 살아 이혼해. 이혼하면 편하게 살거 답답하게 매번 왜그래.
    엄마 한마디 시작하려는데 제가 이혼으로 열마디 퍼부으니 엄마의 목적달성이 어려워요.
    괴로우면 제 방법대로 해보세요. 계속 들어주면
    님도 감정 쓰레기통을 자처하는거와 다를게 없습니다.

  • 11. 그러다가
    '25.12.19 4:35 PM (118.235.xxx.14)

    원글님도 병 걸려요
    병 걸려서 나만 고통스럽나요 원글님이 선택한 배우자와 자녀들이 힘들잖아요 그러니 슬슬 빠져 나오세요

  • 12. 큰 일 안나요
    '25.12.19 5:03 PM (121.162.xxx.234)

    큰 일 낼 사람들른 징징도 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194 마트에서 귤 다 헤집는 사람..그냥 두세요? 5 .. 2026/01/23 2,770
1788193 유기견보호소 이불 수건 보냈어요 14 happyw.. 2026/01/23 2,348
1788192 최근 일주일 현대자동차 공매도 일일 평균액 14 .. 2026/01/23 3,537
1788191 당근에서 냄비를 팔았는데요 31 어우 2026/01/23 10,870
1788190 이혜훈이 문제가 많은거같은데 14 이혜훈 2026/01/23 3,747
1788189 학습된 E 4 iiiiii.. 2026/01/23 1,507
1788188 성폭행의 충격을 잊을수 있어요 ? 32 ㅇㅈ 2026/01/23 14,284
1788187 눈 와요 ㅡ 서울 강서구 5 눈이다 2026/01/23 2,127
1788186 때수건으로 얼굴 각질 미는 분 11 . 2026/01/23 3,457
1788185 "'친중' 정부가 쿠팡 공격" 美정부 개입 요.. 12 ㅇㅇ 2026/01/23 1,673
1788184 기미 레이저 시술후 3 이베트 2026/01/23 3,344
1788183 추적 60분 4 우리 스스로.. 2026/01/23 2,710
1788182 눈이 엄청 내리네요 3 퍼얼펄 2026/01/23 5,388
1788181 질문)다음주 목욜 아침 8시 비행기,새벽 6시에 도착하면 늦나요.. 9 공항 가는길.. 2026/01/23 1,478
1788180 어떤 종류의 떡 좋아하세요 21 2026/01/23 3,837
1788179 李대통령 다주택자 중과세 압박…5월 이전 매도 유인 11 2026/01/23 3,924
1788178 다음주 업무미팅 약속 잡으러 오늘 메일 보내면 그럴까요? 2 나나 2026/01/23 641
1788177 아직도 국그릇 하나놓고 같이먹는집 13 ㅇ....... 2026/01/23 4,958
1788176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23년 한덕수 할렐루야 이진관 .. 10 같이봅시다 .. 2026/01/23 1,373
1788175 외신 "한국, 증시 고질적 병폐 해결"‥어느새.. 7 ㅇㅇ 2026/01/23 3,120
1788174 남편이 거짓말 안해서 봐줬어요. ... 2026/01/23 1,876
1788173 챗지피티 까는 제미나이 ㅋㅋㅋ 8 ㅇㅇ 2026/01/23 4,260
1788172 몰랐는데 안보현 잘생겼네요? 25 ㅇㅇ 2026/01/23 4,861
1788171 지금 방송중인 금쪽같은 내새끼.. 7 ^^ 2026/01/23 4,450
1788170 혼자 사시는분들 반찬가지수 7 혼밥 2026/01/23 2,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