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 듣는데서 친정엄마랑 자주 다투네요

.. 조회수 : 1,437
작성일 : 2025-12-18 18:40:00

아이가 그대로 배울텐데..

쉽지 않네요 할 말 그 자리에서 바로 안하고

삼키고 나중에 따로 하던가 할 것을..

 

제가 50대인데

아직도 니 아빠한테 이렇게 해라 혹은

다 얘기하고서는 너는 모른척 하고 있어라 등등

 

아빠가 수술하신걸 전해들었는데

전화도 말고 모른척해라?

도대체 왜 저러실까요?

뭐 자식이 아빠 걱정하고 신경쓰는 꼴

보기 싫으신거죠

사이 엄청 안 좋으시거든요

 

어릴 때야 엄마가 조종하는대로 따르며 살았지..

 

전 너무 힘든 유년시절 보냈어서

저런 말 지금 들으면 그 어릴 때 불안하고

힘들었던 제가 아직도 툭 툭  생각나서

분노가 크게 올라오는데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시니 저러시겠죠

 

아빠 의심하던대로 도끼눈으로 사위도

보고 그렇게 대입시키려하고..

진짜 너무 싫습니다

 

일하느라 힘든 사람인데

늦으면 맨날 어디서 좋은데서 놀다 즐기다가

오는듯이 돌려까기식으로 말하질 않나

한귀로 듣고 말지만 그 얘기 어김없이 나오면

속에서 욱하는데..하..

거기다 아니다 어쩌고저쩌고 하면

니가 몰라 그렇다..남자는 다 그런거다..

 

아이 앞에서는 엄마랑 통화도 자제하고

그냥 연기하듯이 해야겠구나 생각하지만

그게 잘 안되죠

할머니랑 영상통화 하다보면 어느새

제 기분 나빠지는 뉘앙스들  ㅠㅠ

 

어쩜 애는  속으로 엄마가 이상하다?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고..

왜 할머니한테 매번 화내기만 할까?하구요

 

으휴..남편복 없음 자식복 없다고

저희 엄마 딱 그짝이네요

뭐 자업자득인거 같지만요..

IP : 211.234.xxx.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8 6:48 PM (211.215.xxx.235)

    그런 상황을 지켜보는 아이도 어린시절 원글님 느끼는 것처럼 불안하고 엄마가 화나있구나 전전긍긍할거예요. 최대한 친정어머니랑 연락 접촉 줄이시고 다툼 상황을 만들지 마세요. 멀찌감치 거리를 두세요

  • 2. ---
    '25.12.18 6:50 PM (211.215.xxx.235)

    전 연락을 끊었어요. 저도 마음이 너무 편해서 잘 지냅니다. 변하지 않을 대상에게 소리치고 화내봤자, 바위에 계란치기... 그냥 각자 알아서 사는거죠

  • 3. ㅠㅠ
    '25.12.18 7:02 PM (121.166.xxx.208)

    저도 같이 사니깐 아이앞에서 그런 모습 보이니.. 참 힘들어요

  • 4. 제모습 같아요
    '25.12.18 7:12 PM (58.225.xxx.216)

    나중에 돌이킬수없어요
    그냥 친정엄마랑 거리두세요

  • 5. 어우
    '25.12.18 9:33 PM (123.212.xxx.149)

    애있는데서 통화하지 마세요.
    저는 애 없을 때만 통화해요.
    애가 뭔 얘기하는지 다 알더라구요

  • 6. ....
    '25.12.18 9:50 PM (142.112.xxx.142) - 삭제된댓글

    저는 엄마가 절 늘 타박하고 절 방치하며 키우셨어요.그러다 보니 저 혼자 인생을 개척(?) 하며 살아야 했고, 나의 고민을 누구와 상의하고 결정해 본 적이 없어요. 그러다 보니 늘 걱정에 사로 잡혀서 살아야 했고
    똑바로 살지 않으면 인생이 더 힘들다는 것은 어찌 그리 일찍 터득했는지. 그래도 부모님이 나쁘고 남을 이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근본은 남을 등치지 않고 속이지 않고 부모님의 도덕성을 물려 받아서 절대 삐뚤어지게는 안 살았어요. 하지만 엄마와의 관계는 엄마가 돌아 가실 때 까지 개선이 안됐어요. 그러다 보니 8년만의 만난 엄마의 잔소리에 그만
    제가 짜증을 내고 말대꾸를 했어요 그것도 제 아들을 옆에다 두고요 ㅠㅠ 그 순간 아! 내가 뭐하는거지 ? 하며 못된 제 행동을 반성했지만 세월이 흘러 엄마가 돌아가시고 제가 힘없이 늙으니 그것을 봤던 제 아이가 가끔 제가 엄마에게 했던 행동을 하더군요 ㅠ 제가 한번 보여줬는데 아이는 그때의 일이 뇌리에 박혔겠죠? 그때마다 후회합니다 그때 조금만 참을 걸 하고요. 일단 말은 입에서 한번 나가면 다시 주워 올 수 없어요

  • 7. ....
    '25.12.18 10:01 PM (142.112.xxx.142) - 삭제된댓글

    이어서
    내가 내밷은 생각없던 말들이 화살이 되어 다시 내 가슴에 박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7095 요즘 유툽에 알고리즘으로 이영상 보니 인생허무합니다 1 ..... 2025/12/19 1,221
1777094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AI 서비스 확산, 산업별 규제.. ../.. 2025/12/19 302
1777093 태양을 보지 않았다면 ㅡ 넷플릭스 1 벼락이엄마 2025/12/19 2,362
1777092 모두다 강남에 살 필요는 없고 강남에 살 수도 없다. 22 아파트 2025/12/19 4,165
1777091 “영끌 잘못했다 다 날렸습니다”…이자 못버티고 경매로, 1년새 .. 55 ... 2025/12/19 19,672
1777090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강제수집 검토 3 ,,,,, 2025/12/19 1,744
1777089 전현무는 예전에 해피투게더에서 황치열한테 그로테스크 하다고 한게.. 1 ㅇㅇ 2025/12/19 4,304
1777088 jtbc단독 쿠팡. jpg 16 ........ 2025/12/19 4,308
1777087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에 태풍상사 귀요미 나와요 4 ㅇㅇ 2025/12/19 1,898
1777086 내란전담재판부 수정안 폐기 촉구 긴급 촛불 문화제 촛불행동펌 2025/12/19 456
1777085 경찰, 나비약 복용 의혹 입짧은햇님 입건→마약팀 수사착수 7 111 2025/12/19 4,447
1777084 아모레퍼시픽 화잠품 4 알리자린 2025/12/19 2,000
1777083 이재명, 촉법연령 낮추는 의제 검토지시 23 외쳐 갓재명.. 2025/12/19 2,660
1777082 찌개할때 두부를 마지막에 넣으라는건 22 ㅇㅇ 2025/12/19 5,661
1777081 주사이모 점입가경 8 2025/12/19 6,747
1777080 우리 아들 정시 기도좀 부탁드려요 18 제발 2025/12/19 1,254
1777079 7시 알릴레오 북's ㅡ 진보는 가난해야 한다? 강남좌파는 .. 1 같이봅시다 .. 2025/12/19 581
1777078 올케가 하도 미친 인간 같아서 챗gpt에 물어본 적이 있어요 8 ... 2025/12/19 5,300
1777077 중기부 보고 산업부 보고 너무 재미있었어요 6 추천 2025/12/19 1,206
1777076 롯데백화점 분당점 내년 3월 영업종료…"핵심점포 역량 .. 1 ... 2025/12/19 3,986
1777075 “윤석열 돕고 미·일 대사, 청와대 자리 요구를”…통일교 원로 .. 2 ㅇㅇ 2025/12/19 1,600
1777074 수정해요 4 미래 2025/12/19 2,439
1777073 에이 오세훈을 뭘로보고 2 ........ 2025/12/19 1,032
1777072 전세집에 비싼 가구 들이는거 4 :) 2025/12/19 1,578
1777071 11번가는 어때요? 3 쿠팡대신 2025/12/19 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