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 듣는데서 친정엄마랑 자주 다투네요

.. 조회수 : 1,390
작성일 : 2025-12-18 18:40:00

아이가 그대로 배울텐데..

쉽지 않네요 할 말 그 자리에서 바로 안하고

삼키고 나중에 따로 하던가 할 것을..

 

제가 50대인데

아직도 니 아빠한테 이렇게 해라 혹은

다 얘기하고서는 너는 모른척 하고 있어라 등등

 

아빠가 수술하신걸 전해들었는데

전화도 말고 모른척해라?

도대체 왜 저러실까요?

뭐 자식이 아빠 걱정하고 신경쓰는 꼴

보기 싫으신거죠

사이 엄청 안 좋으시거든요

 

어릴 때야 엄마가 조종하는대로 따르며 살았지..

 

전 너무 힘든 유년시절 보냈어서

저런 말 지금 들으면 그 어릴 때 불안하고

힘들었던 제가 아직도 툭 툭  생각나서

분노가 크게 올라오는데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시니 저러시겠죠

 

아빠 의심하던대로 도끼눈으로 사위도

보고 그렇게 대입시키려하고..

진짜 너무 싫습니다

 

일하느라 힘든 사람인데

늦으면 맨날 어디서 좋은데서 놀다 즐기다가

오는듯이 돌려까기식으로 말하질 않나

한귀로 듣고 말지만 그 얘기 어김없이 나오면

속에서 욱하는데..하..

거기다 아니다 어쩌고저쩌고 하면

니가 몰라 그렇다..남자는 다 그런거다..

 

아이 앞에서는 엄마랑 통화도 자제하고

그냥 연기하듯이 해야겠구나 생각하지만

그게 잘 안되죠

할머니랑 영상통화 하다보면 어느새

제 기분 나빠지는 뉘앙스들  ㅠㅠ

 

어쩜 애는  속으로 엄마가 이상하다?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고..

왜 할머니한테 매번 화내기만 할까?하구요

 

으휴..남편복 없음 자식복 없다고

저희 엄마 딱 그짝이네요

뭐 자업자득인거 같지만요..

IP : 211.234.xxx.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8 6:48 PM (211.215.xxx.235)

    그런 상황을 지켜보는 아이도 어린시절 원글님 느끼는 것처럼 불안하고 엄마가 화나있구나 전전긍긍할거예요. 최대한 친정어머니랑 연락 접촉 줄이시고 다툼 상황을 만들지 마세요. 멀찌감치 거리를 두세요

  • 2. ---
    '25.12.18 6:50 PM (211.215.xxx.235)

    전 연락을 끊었어요. 저도 마음이 너무 편해서 잘 지냅니다. 변하지 않을 대상에게 소리치고 화내봤자, 바위에 계란치기... 그냥 각자 알아서 사는거죠

  • 3. ㅠㅠ
    '25.12.18 7:02 PM (121.166.xxx.208)

    저도 같이 사니깐 아이앞에서 그런 모습 보이니.. 참 힘들어요

  • 4. 제모습 같아요
    '25.12.18 7:12 PM (58.225.xxx.216)

    나중에 돌이킬수없어요
    그냥 친정엄마랑 거리두세요

  • 5. 어우
    '25.12.18 9:33 PM (123.212.xxx.149)

    애있는데서 통화하지 마세요.
    저는 애 없을 때만 통화해요.
    애가 뭔 얘기하는지 다 알더라구요

  • 6. ....
    '25.12.18 9:50 PM (142.112.xxx.142) - 삭제된댓글

    저는 엄마가 절 늘 타박하고 절 방치하며 키우셨어요.그러다 보니 저 혼자 인생을 개척(?) 하며 살아야 했고, 나의 고민을 누구와 상의하고 결정해 본 적이 없어요. 그러다 보니 늘 걱정에 사로 잡혀서 살아야 했고
    똑바로 살지 않으면 인생이 더 힘들다는 것은 어찌 그리 일찍 터득했는지. 그래도 부모님이 나쁘고 남을 이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근본은 남을 등치지 않고 속이지 않고 부모님의 도덕성을 물려 받아서 절대 삐뚤어지게는 안 살았어요. 하지만 엄마와의 관계는 엄마가 돌아 가실 때 까지 개선이 안됐어요. 그러다 보니 8년만의 만난 엄마의 잔소리에 그만
    제가 짜증을 내고 말대꾸를 했어요 그것도 제 아들을 옆에다 두고요 ㅠㅠ 그 순간 아! 내가 뭐하는거지 ? 하며 못된 제 행동을 반성했지만 세월이 흘러 엄마가 돌아가시고 제가 힘없이 늙으니 그것을 봤던 제 아이가 가끔 제가 엄마에게 했던 행동을 하더군요 ㅠ 제가 한번 보여줬는데 아이는 그때의 일이 뇌리에 박혔겠죠? 그때마다 후회합니다 그때 조금만 참을 걸 하고요. 일단 말은 입에서 한번 나가면 다시 주워 올 수 없어요

  • 7. ....
    '25.12.18 10:01 PM (142.112.xxx.142) - 삭제된댓글

    이어서
    내가 내밷은 생각없던 말들이 화살이 되어 다시 내 가슴에 박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410 꿈에서 엄청 아름다운 풍경을 볼 때가 있어요. 10 .. 2025/12/24 2,331
1782409 실온에서 보름이상 보관 가능한 식사대용 간식은? 26 아이디어 2025/12/24 4,330
1782408 데이케어센터 6 물방울 2025/12/24 1,564
1782407 10시 [ 정준희의 논]   이완배 × 정준희  좌파지만 윤석.. 같이봅시다 .. 2025/12/24 480
1782406 충청북도 공문 이거 진짠가요? 11 어머나 2025/12/24 5,082
1782405 화장의 기술? 10 ..... 2025/12/24 3,042
1782404 로보락 청소기 처음 사용 10 원래그런가요.. 2025/12/24 2,055
1782403 혹시 자매들끼리 사시는 어르신들 계실까요? 37 .. 2025/12/24 5,682
1782402 나홀로집에 케빈네 다시봐도 진짜 부유하네요 19 2025/12/24 9,040
1782401 인간관계를 더 넓히고 싶지 않아요 11 2025/12/24 3,719
1782400 먹는프로는 언제까지 유행할까요? 3 대체 2025/12/24 1,670
1782399 수시는… 2 2025/12/24 1,511
1782398 한두잔이 아세요 5 저는 이제야.. 2025/12/24 3,616
1782397 보험 피싱? 1 Kb손해보험.. 2025/12/24 704
1782396 사랑을 어떻게 증명할수 있을까요? 1 ........ 2025/12/24 1,090
1782395 햄이나 소세지 아예 안먹는 12 2025/12/24 3,342
1782394 도람뿌 황금열쇠 5인방 8 .. 2025/12/24 2,637
1782393 크리스마스 분위기 7 썰렁 2025/12/24 2,463
1782392 싱어게인4 보시는분 7 Tt 2025/12/24 2,138
1782391 덮밥과 밥 반찬 먹는것이 뭐가 다른가요? 4 차이 2025/12/24 1,502
1782390 모임갖고 그래도 다 외로운걸까요? 10 사람이란 2025/12/24 3,051
1782389 머라이어캐리 또 1등 한거 아세요? ㅎㅎ 4 ........ 2025/12/24 4,198
1782388 요즘은 화장 방법이 신기하네요 6 .. 2025/12/24 7,125
1782387 입시 컨설팅 1 입시 2025/12/24 627
1782386 법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추가 구속영장 발부 6 ........ 2025/12/24 3,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