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 듣는데서 친정엄마랑 자주 다투네요

.. 조회수 : 1,442
작성일 : 2025-12-18 18:40:00

아이가 그대로 배울텐데..

쉽지 않네요 할 말 그 자리에서 바로 안하고

삼키고 나중에 따로 하던가 할 것을..

 

제가 50대인데

아직도 니 아빠한테 이렇게 해라 혹은

다 얘기하고서는 너는 모른척 하고 있어라 등등

 

아빠가 수술하신걸 전해들었는데

전화도 말고 모른척해라?

도대체 왜 저러실까요?

뭐 자식이 아빠 걱정하고 신경쓰는 꼴

보기 싫으신거죠

사이 엄청 안 좋으시거든요

 

어릴 때야 엄마가 조종하는대로 따르며 살았지..

 

전 너무 힘든 유년시절 보냈어서

저런 말 지금 들으면 그 어릴 때 불안하고

힘들었던 제가 아직도 툭 툭  생각나서

분노가 크게 올라오는데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시니 저러시겠죠

 

아빠 의심하던대로 도끼눈으로 사위도

보고 그렇게 대입시키려하고..

진짜 너무 싫습니다

 

일하느라 힘든 사람인데

늦으면 맨날 어디서 좋은데서 놀다 즐기다가

오는듯이 돌려까기식으로 말하질 않나

한귀로 듣고 말지만 그 얘기 어김없이 나오면

속에서 욱하는데..하..

거기다 아니다 어쩌고저쩌고 하면

니가 몰라 그렇다..남자는 다 그런거다..

 

아이 앞에서는 엄마랑 통화도 자제하고

그냥 연기하듯이 해야겠구나 생각하지만

그게 잘 안되죠

할머니랑 영상통화 하다보면 어느새

제 기분 나빠지는 뉘앙스들  ㅠㅠ

 

어쩜 애는  속으로 엄마가 이상하다?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고..

왜 할머니한테 매번 화내기만 할까?하구요

 

으휴..남편복 없음 자식복 없다고

저희 엄마 딱 그짝이네요

뭐 자업자득인거 같지만요..

IP : 211.234.xxx.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8 6:48 PM (211.215.xxx.235)

    그런 상황을 지켜보는 아이도 어린시절 원글님 느끼는 것처럼 불안하고 엄마가 화나있구나 전전긍긍할거예요. 최대한 친정어머니랑 연락 접촉 줄이시고 다툼 상황을 만들지 마세요. 멀찌감치 거리를 두세요

  • 2. ---
    '25.12.18 6:50 PM (211.215.xxx.235)

    전 연락을 끊었어요. 저도 마음이 너무 편해서 잘 지냅니다. 변하지 않을 대상에게 소리치고 화내봤자, 바위에 계란치기... 그냥 각자 알아서 사는거죠

  • 3. ㅠㅠ
    '25.12.18 7:02 PM (121.166.xxx.208)

    저도 같이 사니깐 아이앞에서 그런 모습 보이니.. 참 힘들어요

  • 4. 제모습 같아요
    '25.12.18 7:12 PM (58.225.xxx.216)

    나중에 돌이킬수없어요
    그냥 친정엄마랑 거리두세요

  • 5. 어우
    '25.12.18 9:33 PM (123.212.xxx.149)

    애있는데서 통화하지 마세요.
    저는 애 없을 때만 통화해요.
    애가 뭔 얘기하는지 다 알더라구요

  • 6. ....
    '25.12.18 9:50 PM (142.112.xxx.142) - 삭제된댓글

    저는 엄마가 절 늘 타박하고 절 방치하며 키우셨어요.그러다 보니 저 혼자 인생을 개척(?) 하며 살아야 했고, 나의 고민을 누구와 상의하고 결정해 본 적이 없어요. 그러다 보니 늘 걱정에 사로 잡혀서 살아야 했고
    똑바로 살지 않으면 인생이 더 힘들다는 것은 어찌 그리 일찍 터득했는지. 그래도 부모님이 나쁘고 남을 이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근본은 남을 등치지 않고 속이지 않고 부모님의 도덕성을 물려 받아서 절대 삐뚤어지게는 안 살았어요. 하지만 엄마와의 관계는 엄마가 돌아 가실 때 까지 개선이 안됐어요. 그러다 보니 8년만의 만난 엄마의 잔소리에 그만
    제가 짜증을 내고 말대꾸를 했어요 그것도 제 아들을 옆에다 두고요 ㅠㅠ 그 순간 아! 내가 뭐하는거지 ? 하며 못된 제 행동을 반성했지만 세월이 흘러 엄마가 돌아가시고 제가 힘없이 늙으니 그것을 봤던 제 아이가 가끔 제가 엄마에게 했던 행동을 하더군요 ㅠ 제가 한번 보여줬는데 아이는 그때의 일이 뇌리에 박혔겠죠? 그때마다 후회합니다 그때 조금만 참을 걸 하고요. 일단 말은 입에서 한번 나가면 다시 주워 올 수 없어요

  • 7. ....
    '25.12.18 10:01 PM (142.112.xxx.142) - 삭제된댓글

    이어서
    내가 내밷은 생각없던 말들이 화살이 되어 다시 내 가슴에 박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9133 정수기 계약종료인데...어디제품 쓰시나요? 4 .... 2026/01/26 1,009
1789132 차은우 대형 로펌 선임 24 ㅇㅇ 2026/01/26 5,925
1789131 연봉 3억, 월 2000은 버는데... 명품가방 사치일까요? 34 ..... 2026/01/26 7,094
1789130 신불자 1 한숨난다 2026/01/26 581
1789129 음악 유튜브 좀 찾아주세요. 2 2026/01/26 378
1789128 자식 생일에 엄마에게 미역국 끓여주기 18 ㅇㅇ 2026/01/26 2,587
1789127 국힘 윤리위, '당 지도부 비판' 김종혁 탈당권고 결정 9 속보 냉무 2026/01/26 804
1789126 요즘 어금니 치아 뭘로 때우나요~? 11 치과 2026/01/26 2,143
1789125 라면 20개 12850원 8 옥션 2026/01/26 1,852
1789124 콩비지찌개 든 거 없는데 맛있던데 왜일까요 5 콩비지 2026/01/26 1,734
1789123 셀프 손세차 해보신 분 14 세차 2026/01/26 995
1789122 미국에 사시는 친척들 선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10 ... 2026/01/26 1,123
1789121 결막 결석제거 5 ... 2026/01/26 1,272
1789120 보일러 온수온도 몇도로 설정하세요? 4 ... 2026/01/26 1,376
1789119 이경규 강호동 전현무 김구라 유재석 관계나 스타일 분석하면 재미.. 2 2026/01/26 2,154
1789118 74년생인데요... 53 ........ 2026/01/26 17,711
1789117 당근에서 택배거래할 때 개인정보괜챦나요? 7 택배 2026/01/26 715
1789116 모짜렐라스틱 치즈 요리? 3 요리 2026/01/26 571
1789115 조카들 결혼 축의금 똑같이 줘야겠죠?? 14 고모 2026/01/26 3,090
1789114 “이 대통령 보유세 인상, ‘똘똘한 한채’ 잡는 데 초점 맞춰야.. 19 2026/01/26 2,796
1789113 '오천피'에 이어 '천스닥' ..환율 1,440 원대로 하락 3 2026/01/26 2,017
1789112 버스 정류장에 신발 올리고 앉아있는 젊은 여자 사람 5 ㅉㅉ 2026/01/26 1,372
1789111 비싼 커트 할 만 할까요? 8 ufg 2026/01/26 1,845
1789110 LG 화학도 본전이 이번에 올까요? 8 주식 2026/01/26 1,772
1789109 왜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향을 피우는 걸까요 이유 2026/01/26 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