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듣는데서 친정엄마랑 자주 다투네요

.. 조회수 : 1,371
작성일 : 2025-12-18 18:40:00

아이가 그대로 배울텐데..

쉽지 않네요 할 말 그 자리에서 바로 안하고

삼키고 나중에 따로 하던가 할 것을..

 

제가 50대인데

아직도 니 아빠한테 이렇게 해라 혹은

다 얘기하고서는 너는 모른척 하고 있어라 등등

 

아빠가 수술하신걸 전해들었는데

전화도 말고 모른척해라?

도대체 왜 저러실까요?

뭐 자식이 아빠 걱정하고 신경쓰는 꼴

보기 싫으신거죠

사이 엄청 안 좋으시거든요

 

어릴 때야 엄마가 조종하는대로 따르며 살았지..

 

전 너무 힘든 유년시절 보냈어서

저런 말 지금 들으면 그 어릴 때 불안하고

힘들었던 제가 아직도 툭 툭  생각나서

분노가 크게 올라오는데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시니 저러시겠죠

 

아빠 의심하던대로 도끼눈으로 사위도

보고 그렇게 대입시키려하고..

진짜 너무 싫습니다

 

일하느라 힘든 사람인데

늦으면 맨날 어디서 좋은데서 놀다 즐기다가

오는듯이 돌려까기식으로 말하질 않나

한귀로 듣고 말지만 그 얘기 어김없이 나오면

속에서 욱하는데..하..

거기다 아니다 어쩌고저쩌고 하면

니가 몰라 그렇다..남자는 다 그런거다..

 

아이 앞에서는 엄마랑 통화도 자제하고

그냥 연기하듯이 해야겠구나 생각하지만

그게 잘 안되죠

할머니랑 영상통화 하다보면 어느새

제 기분 나빠지는 뉘앙스들  ㅠㅠ

 

어쩜 애는  속으로 엄마가 이상하다?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고..

왜 할머니한테 매번 화내기만 할까?하구요

 

으휴..남편복 없음 자식복 없다고

저희 엄마 딱 그짝이네요

뭐 자업자득인거 같지만요..

IP : 211.234.xxx.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8 6:48 PM (211.215.xxx.235)

    그런 상황을 지켜보는 아이도 어린시절 원글님 느끼는 것처럼 불안하고 엄마가 화나있구나 전전긍긍할거예요. 최대한 친정어머니랑 연락 접촉 줄이시고 다툼 상황을 만들지 마세요. 멀찌감치 거리를 두세요

  • 2. ---
    '25.12.18 6:50 PM (211.215.xxx.235)

    전 연락을 끊었어요. 저도 마음이 너무 편해서 잘 지냅니다. 변하지 않을 대상에게 소리치고 화내봤자, 바위에 계란치기... 그냥 각자 알아서 사는거죠

  • 3. ㅠㅠ
    '25.12.18 7:02 PM (121.166.xxx.208)

    저도 같이 사니깐 아이앞에서 그런 모습 보이니.. 참 힘들어요

  • 4. 제모습 같아요
    '25.12.18 7:12 PM (58.225.xxx.216)

    나중에 돌이킬수없어요
    그냥 친정엄마랑 거리두세요

  • 5. 어우
    '25.12.18 9:33 PM (123.212.xxx.149)

    애있는데서 통화하지 마세요.
    저는 애 없을 때만 통화해요.
    애가 뭔 얘기하는지 다 알더라구요

  • 6. ....
    '25.12.18 9:50 PM (142.112.xxx.142) - 삭제된댓글

    저는 엄마가 절 늘 타박하고 절 방치하며 키우셨어요.그러다 보니 저 혼자 인생을 개척(?) 하며 살아야 했고, 나의 고민을 누구와 상의하고 결정해 본 적이 없어요. 그러다 보니 늘 걱정에 사로 잡혀서 살아야 했고
    똑바로 살지 않으면 인생이 더 힘들다는 것은 어찌 그리 일찍 터득했는지. 그래도 부모님이 나쁘고 남을 이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근본은 남을 등치지 않고 속이지 않고 부모님의 도덕성을 물려 받아서 절대 삐뚤어지게는 안 살았어요. 하지만 엄마와의 관계는 엄마가 돌아 가실 때 까지 개선이 안됐어요. 그러다 보니 8년만의 만난 엄마의 잔소리에 그만
    제가 짜증을 내고 말대꾸를 했어요 그것도 제 아들을 옆에다 두고요 ㅠㅠ 그 순간 아! 내가 뭐하는거지 ? 하며 못된 제 행동을 반성했지만 세월이 흘러 엄마가 돌아가시고 제가 힘없이 늙으니 그것을 봤던 제 아이가 가끔 제가 엄마에게 했던 행동을 하더군요 ㅠ 제가 한번 보여줬는데 아이는 그때의 일이 뇌리에 박혔겠죠? 그때마다 후회합니다 그때 조금만 참을 걸 하고요. 일단 말은 입에서 한번 나가면 다시 주워 올 수 없어요

  • 7. ....
    '25.12.18 10:01 PM (142.112.xxx.142) - 삭제된댓글

    이어서
    내가 내밷은 생각없던 말들이 화살이 되어 다시 내 가슴에 박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766 예전에 이마에 뭔가 넣었었는데 4 이마 2025/12/27 2,329
1783765 최요비 광희가 참 잘하네요 5 짜짜로닝 2025/12/27 2,592
1783764 정청래는 문통과의 관계는 끊어라 39 2025/12/27 3,436
1783763 며느리글과 비슷한 사람들 5 ㄱㄱㄱ 2025/12/27 1,703
1783762 월세 보증금 지급 전 입주 가능한가요? ..... 2025/12/27 348
1783761 회피 성향의 아이 키우는 법에 대한 조언 부탁드려요. 8 ㅇㅇㅇ 2025/12/27 1,221
1783760 요샌 조각케이크가 더 싸네요? 7 ㅇㅇ 2025/12/27 2,887
1783759 다이소, 연말 앞두고 1500억 납품 대금 조기지급 14 ㅇㅇ 2025/12/27 5,006
1783758 친정 가족모임 안 내키는 이유 5 형제사이 2025/12/27 2,556
1783757 왕십리쪽 주차 편한 돼지갈비 추천 좀 해주세요 5 .. 2025/12/27 551
1783756 홈플러스 온라인 주문이 안되네요. 7 바람처럼 2025/12/27 2,279
1783755 식당 브레이크타임 왜 하는 거에요 26 …… 2025/12/27 7,005
1783754 더현대 서울 오늘 사람많겠죠? 4 여의도 2025/12/27 1,473
1783753 방풍 비닐 사용해보신 분 8 온기 2025/12/27 945
1783752 대통령실, 직원들에 ‘쿠팡 관계자 접촉 금지령’ 1 너ㅇㅇ 2025/12/27 1,923
1783751 남편 조카한테 용돈 줘봤자 42 ..... 2025/12/27 6,717
1783750 53세 교정할까요? 말까요? 26 고민되네 2025/12/27 2,934
1783749 말랑말랑이 오래 가는 떡이 뭔가요. 8 .. 2025/12/27 1,721
1783748 아이 친구들이 로스쿨 10 로스쿨 2025/12/27 2,784
1783747 칼집 있는 냉동밤이 있습니다. ㅇㅇ 2025/12/27 326
1783746 기안은 선한 사람같아요 8 ... 2025/12/27 3,309
1783745 권도형 “엄마의 극성교육땜에 이렇게돼” 27 이게 맞아?.. 2025/12/27 4,844
1783744 회계사는 따기만하면 요즘 취업은 보장되는편인가요? 39 나무 2025/12/27 5,361
1783743 생강과 인삼 궁합 2 .... 2025/12/27 706
1783742 싼티 라는게 독기에서 나오는 거거든 4 ㅇㅇ 2025/12/27 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