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딸한테 투자한 거 하나 되돌려 받았어요. ㅋㅋ

ㅋㅋ 조회수 : 2,995
작성일 : 2025-12-18 18:19:51

오늘 상안검 하고 왔는데 눈 쳐진 거 잘라내고 원래 자연 쌍거풀 라인 그대로

눈 크기도 눈 쳐지기 전 고대로 해주신다고 해서 했는데

 너무 맘에 들어요. (병원 묻지 마세요)

절개로 했지만 별로 붓지도 않고 짝짝이 눈 교정도 되고...ㅋㅋ

시야도 시원하고 이마로 눈 치켜뜨지도 않게 되고...

오늘 수술했는데 눈이 무겁지도 않아서

이러면 몇 번이고 할 거 같아요. 농담.

 

근데 병원비를 딸이 결재했어요.

딸이 20년 전에 중학교 졸업선물로 쌍수해달라고 해서 동창들 중 제일 빨리

비교적 어린 나이에 압구정에 있는 딸 외삼촌 친구에게 그 당시에도 거금 들여서 해줬는데,

지금껏 눈이 예쁘단 소리 많이 들어요.

눈동자가 평균이상으로 크고 까매서 쌍수 효과가 몇배 좋은 눈이라고 하더라구요.

 

암튼 오늘 내가 딸에게 해준 수술비 돌려 받은 기분이에요. ㅋㅋ

수술도 잘 되고 내 돈은 굳었고 넘 기분 좋아요.

남편도 별로 잔소리 없고..

딸이  눈밑 불룩한 아빠도 눈밑 지방 재배치 해준다고 하니까

전에는 펄쩍 뛰더니 오늘은 암소리 안 하네요.

 

앞으로 미장원도 자주 가고, 피부과 정기적으로 다녀야겠어요.

보석 옷 좋은 차 다 필요 없고

내 얼굴 내 몸 가꾸기로 결심했어요.  늦바람 났나봐요. :)

 

 

 

 

 

IP : 59.6.xxx.21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25.12.18 6:24 PM (117.111.xxx.127)

    부러워여!! 이뻐지세요!

  • 2. 그렇군요
    '25.12.18 6:25 PM (219.255.xxx.120)

    투자하고 되돌려받고...

  • 3. 최고!
    '25.12.18 6:25 PM (220.78.xxx.44)

    평생 나를 가꾸고 배우고. 건강하게 즐겁게 사는 게 좋죠!

  • 4. 저도
    '25.12.18 7:07 PM (175.123.xxx.145)

    딸이 자꾸 해외여행 보내준다고 난리인데 ㅠ
    전 여행 젤 싫어해요 ㅎㅎ

  • 5.
    '25.12.18 7:28 PM (223.38.xxx.142)

    상안검 넘 묻고싶네요 어느동네가서 상담하셨어요?
    저도 해야되는데 애낳은거 말고는 수술전무
    성형부작용도 넘 무서워하는데 이젠 눈이넘쳐지네요

    간만에 안경벗고 렌즈끼고 눈크게 뜨고찍었는데
    사진속엔 눈 작고 처진 할매가 ;;; 안경쓴 사진
    싫어하는데 안경쓴게 낫다싶더라구요

    아직 딸도 못해줘서 ;; 해줘야겠죠?

  • 6.
    '25.12.18 7:35 PM (211.219.xxx.193)

    아잉~ 그러지말고 병원 알려줘요. 저도 쌍커플 쳐져서 눈이 세모예요. 결제해줄 자식은 없는데 꼭 하고 싶어요.

  • 7. 병원은 절대
    '25.12.18 7:50 PM (59.6.xxx.211)

    안 알려줄거에요. 광고라고 말 들을 거 뻔해요.

    힌트만

    강남에 오래 있다가 비강남에서 몇 년 전에 개업하신 의사인데
    혼자서 상담 수술 다 하세요. (상담실장 없슴)

    페이닥터 없슴. 고대 나온 성형외과 전문의.
    과잉진료나 권하는 거 없고 딱 해달라는 것만 해주심, 수술비 일원도 안 깍아주심(강남 보다는 조금 쌈)
    한시간 30분 수술 시간 동안 한 사람만 수술 , 저는 오전 10시에 했는데
    오전 수술 환자는 저 하나, 저 회복 실에 있는 동안 다른 환자 들어감.
    수술 후에 주의 사항도 의사가 직접 말해주심.

    상담 예약만 몇 달 밀려 있슴.(지금 상담 신청하면 내년 2,3월에 상담)
    그 후에 또 예약금 내고 두 달 이상 기다려야 수술할 수 있슴.

    눈 유명 성형외과 5군데 상담 후 결정했어요.
    의 사 상담은 둘, 나머지는 다 상담 실장이 함.

  • 8. ㅇㅇ
    '25.12.18 7:59 PM (211.218.xxx.125)

    비용은 얼마 나오나요?

  • 9. 부가세까지
    '25.12.18 8:04 PM (59.6.xxx.211)

    165만원 결재했어요.

  • 10.
    '25.12.18 8:13 PM (211.219.xxx.193)

    아잉~ 힌트가 너무해요. 비강남이 어딘지까지만. 응응응?

  • 11. good
    '25.12.18 8:15 PM (211.195.xxx.142)

    원글님 저 진짜 심각한데 이런병원 가고싶어요 상담받고
    각자 선택할게요 살짝 알려주세요^^
    mhjh040404@naver.com 저는 광고라도 좋아요 메일 부탁드려요

  • 12. ..
    '25.12.18 8:29 PM (220.94.xxx.167)

    저도 그병원 알고 싶어요
    힌트가 너무 어려워요

  • 13. ..
    '25.12.18 8:30 PM (220.94.xxx.167)

    힌트 조금만 더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765 대전충남특별시가 급물살을 타네요 4 00 20:38:29 173
1782764 당근거래 끌어올리기 15회 다 사용하면 2 당근 20:33:27 139
1782763 성형이 너무 흔해서 2 뭐냥 20:30:34 336
1782762 쿠팡이 얼마나 악질기업인지. 3 쿠팡불매 20:29:31 217
1782761 백반집말고 덮밥집좀 생겼음 좋겠어요 2 ㄷㄷ 20:27:22 370
1782760 시누가 과일을 어마어마하게 보냈어요 11 ... 20:20:20 1,464
1782759 식당 가면 반찬들 많이 먹으세요???? 7 궁금해요 20:18:52 656
1782758 이것도 나르 성향의 시어머니인지 봐주세요 5 .. 20:17:55 385
1782757 피아노곡 제목 좀 알려주세요 1 궁금 20:17:01 140
1782756 카톡 차단친구를 다시 추가 어찌하나요 1 20:16:52 195
1782755 밥안먹게 되는 날들 2 나이먹고 20:13:23 526
1782754 외국에서 튀긴음식 사와도 되나요? 4 공항 20:11:52 417
1782753 미국증시 24일 25일 휴장이던데 언제까지 팔아야할까요?(양도세.. 2 ㅇㅇ 20:11:39 331
1782752 대통령도 "대책 없다"는 서울 집값…1년 만에.. 5 ... 20:08:48 527
1782751 쫓기는 吳시장… 이번엔 ‘내부순환로 지하화’ 카드 던졌다 4 ..ㅇ 20:05:32 525
1782750 현대차 남양연구소 수학챌린지 미미미누 20:02:38 305
1782749 왜 반찬 1개에 밥먹는 문화가 아닐까요 15 ... 20:00:23 1,633
1782748 윤석열 “내가 내란 우두머리냐” 버럭···“군인들 위해 기도 많.. 6 ㅈㄹ하세요 19:59:46 985
1782747 예비중 영어학원 고민 좀 덜어주세요 선배님들 3 19:58:27 126
1782746 자식얘기를 안해야 즐거운 모임 4 ... 19:58:19 992
1782745 애국가 들으면 이유없이 눈물나는 분? 10 ㅇㅇ 19:55:31 250
1782744 완전 간단 깍두기 (허접함 주의) 12 ... 19:41:49 1,009
1782743 민희진은 어도어 상표권을 남친한테서 1억원주고 샀네요. 7 ㅎㅎ 19:40:36 1,485
1782742 대통령 국정보고 시청 소감 (feat. 참전용사 사망시 배우자 .. 5 ㅎㅎ 19:39:37 597
1782741 코로나가 없었다면 4 .. 19:36:10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