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에효..남편의 퇴직을 앞두고..

남편의퇴직 조회수 : 3,790
작성일 : 2025-12-18 17:36:13

올해..공무원 정년퇴직 해입니다. 아니..모레까지 나가고 끝이예요.

저는 직장다니고 남편과 나이차이가 좀 나서 건강이 허락된다면

월급은 적지만 65세까지는 다닐수는 있을듯해요.

그동안 남편과 젊을때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2020년도에는 바람까지 펴서

저한테 들키고 여기에 글까지 쓰고 다사다난한 세월을 겪어왔어요.

외도의 충격이 지금까지도 가시질 않아 한번씩 욱하는 감정을 주체못하는

때도 있고 ..만감이 교차합니다. 저한테 잘하고 다른친구들 만남도 없이 외도이후엔

가정에만 충실하고는 있고 저도 이제는 나이가 있으니 의심을 거둬들이고는 있는데

그치만 이미 벌어진일에 대한  트라우마는 상상 이상입니다. ..

이젠 판도가 바뀌어 남편은 쉬면서 다른직장을 알아볼것 같아요.

저는 여전히 제일을 할것 같구요..자존심이 워낙 강해서 다른직장들어가서 

버틸수 있을까 생각도 들고 하루종일 집에서 운동하며 집안일 하는 전업주부로 남편이 당분간 

살아갈텐데.. 저는 어떤맘으로 남편을 바라보며 사는게

좋을까요?..아.. 남편이 퇴직이라니 믿겨지지도 않고 앞으로의 삶이 어떨지 두렵기도하고

바람폈던때 속썩이던것 생각하면 지금도 울화통이 치밀어 오르는데

퇴직후 이인간과 어떻게 지내야 할까요? 퇴직선배님들..댓글좀 부탁드려요...

IP : 61.254.xxx.2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8 5:44 PM (115.41.xxx.211) - 삭제된댓글

    남편이 몇세에 바람을 핀건가요? 50대 후반에도 바람을 피는군요..ㅠ

  • 2. ㅅㅅ
    '25.12.18 6:07 PM (218.234.xxx.212)

    공무원연금 바로 나오지 않나요?

  • 3.
    '25.12.18 6:17 PM (118.235.xxx.144)

    울 남편 저 출근하면 설거지하고
    점심 챙겨먹고
    저녁 밥해요
    아침에 빨래 돌리고 나가면 잘 널어서 말려서 개놔요
    어주 착실히 잘합니다
    저는 퇴직수단 반띵헤서 그걸로 주식하라고 했어요

  • 4. 구박하면서
    '25.12.18 6:31 PM (1.235.xxx.138)

    사세여///
    님은 일하고 노는 남편은 이제 구박덩이거나 무시당할일만 남았군요.
    바람핀것들은 마누라한테 대접 못받죠..평생기어도 모자를판.

  • 5. 님은
    '25.12.18 6:37 PM (211.206.xxx.191)

    직장 다니니 남편이 전업 주부 일 하면 되는 거죠.
    취미 생활도 하면서.
    우리집도 저는 일하고 남편이 새벽에 헬쓰장 다녀와서 빨래 널고 개고
    욕실 청소, 반찬도 가끔 하고 취미 생활 하며 그럭저럭 잘 지내요

  • 6. 남편이
    '25.12.18 8:25 PM (114.204.xxx.203)

    전업주부 하면 편하게 사세요

  • 7. ㅇㅇ
    '25.12.20 10:49 AM (121.152.xxx.48)

    남일 같지않아요
    퇴직한지 몇년째고 그 전에 여러차례
    바람피고..늙으면 고롭히려 이혼도 않고
    참았는데 눈하나 깜짝도 안 하고 저만
    병드네요
    시가에 당한거도 분하고 홀 시아버지
    수발 든것도 화딱지나요
    서로 경조사에 안 가요 친정에 안 데리고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558 요즘 경주가면 2 2025/12/18 980
1782557 22년부터 24년까지 한국은행 rp288매입 1 ㅇㅇ 2025/12/18 777
1782556 공포탐욕 지수가 높은데 사도 되나요? 1 ㅇㅇ 2025/12/18 1,478
1782555 토너와 크림만 바르는거 너무 빈약한가요? 10 ㅇㅇ 2025/12/18 2,682
1782554 양모무스탕 어때요? 5 궁금 2025/12/18 1,224
1782553 물사마귀 치료 3 수리야 2025/12/18 497
1782552 범죄 대책 없이 24시간 운영하는 헬스클럽, 괜찮을까요? 8 궁금 2025/12/18 2,451
1782551 찜질방에서 수다가 좋아요 4 사우나 2025/12/18 1,944
1782550 데프콘때문 나솔 보는데요… 2 아줌마 2025/12/18 5,097
1782549 임시접착중 크라운 이틀만에 세번 떨어졌습니다 4 ㅅㅈㄷ 2025/12/18 976
1782548 대리석(거실아트월) 광택 나게 할수 있나요 2 궁금 2025/12/18 586
1782547 조희대.지귀연.천대엽.. 6 조희대법원규.. 2025/12/18 1,423
1782546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예상치 많이 하회함 7 2025/12/18 2,501
1782545 충북대 vs 전남대 20 대학선택 2025/12/18 3,366
1782544 회사에서의 처신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4 회사 2025/12/18 1,616
1782543 며칠째 장염같은 증상 2 건강이 2025/12/18 1,179
1782542 석유공사가 아직도 매년 5~6천억 적자인 이유 1 MB 2025/12/18 1,670
1782541 처음 집을 사는데요 5 매매 2025/12/18 2,226
1782540 헌재 조지호경찰청장 파면 보니까 6 사법내란 2025/12/18 3,849
1782539 케데헌 시즌2 예고가 진짜일까요? 3 궁금 2025/12/18 2,737
1782538 수능 5,6등급이 갈 수 있는 수도권 간호전문대 있을까요? 14 궁금 2025/12/18 3,385
1782537 노스페이스 다운 표기 오류제품 찾아보세요 ... 2025/12/18 667
1782536 이웃 20 나18층 2025/12/18 3,027
1782535 지방간 어떻게 좋아질 수 있나요? 20 ... 2025/12/18 4,804
1782534 남편과의 관계 조언이 필요해요 14 이혼 2025/12/18 5,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