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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애 폰에

.. 조회수 : 6,687
작성일 : 2025-12-18 13:56:41

제가 엄마가 아니고 제 실명으로 저장되어 있네요
어제 우연히 그걸 보고 많이 속상했어요
딸은 본인은 가족이든 친구든 이름저장을 한다며 그게 
뭐 어떠냐인데 제 마음은 닫혀 버렸어요
실제로 제 오빠도 이름으로 저장되어 있더라구요
30대 후반 미혼인 딸이고 모든 경제적 의존을 제게 합니다.
너무 받아줘서 키웠나하는 후회 가득한 마음입니다. 
다른 분들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IP : 118.129.xxx.36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8 1:57 PM (106.102.xxx.244) - 삭제된댓글

    저도 누구나 이름으로 저장합니다
    원글 같은 스타일 피곤하고 질려요

  • 2. ㅇㅇ
    '25.12.18 1:58 PM (211.193.xxx.122)

    글자 몇자보다
    실제 관계가 본질이죠

  • 3. ...
    '25.12.18 1:58 PM (1.232.xxx.112)

    저도 대부분 다 이름으로 저장하고 남편도 이름으로 저장하지만 엄마 아빠는 이름으로 저장하진 않았어요.
    섭섭하시겠어요.
    하지만 딸의 성향이 그렇다면 그렇게 서운할 일도 아닐 수 있죠.

  • 4. 흠흠
    '25.12.18 1:58 PM (122.44.xxx.13)

    이름으로 적어놓은건 둘째치고
    30후반이 경제적 독립안된게 더 문제같은데요??

  • 5. ...
    '25.12.18 1:59 PM (106.102.xxx.244)

    저도 누구나 이름으로 저장해요
    엄마 아빠 시모 남편 모두요
    그게 서운할 일인가요?
    이런 사람들 피곤하고 질려요

  • 6.
    '25.12.18 1:59 PM (222.120.xxx.110)

    다 큰 어른이 엄마를 이름으로 저장해놓는것도 싸가지없어보이는데 경제력을 아직 부모에게 의존한다는것도 너무 놀랍네요.

  • 7. ㄹㄹㄹ
    '25.12.18 1:59 PM (14.53.xxx.152) - 삭제된댓글

    별걸 다...
    제 폰에 남편, 자식 둘 이름으로 저장했어요
    친동생, 시동생 , 시누이 다 이름으로
    엄마 어머님 언니 셋만 이름 아니네요

  • 8. ...
    '25.12.18 2:00 PM (223.38.xxx.21)

    30대 후반딸이 경제적 독립 안한게 더 문제같네요

  • 9. 아무리
    '25.12.18 2:01 PM (118.235.xxx.1)

    모든 사람을 이름으로 저장한다해도 엄마를 굳이 이름으로?
    1도 이해가 안가요. 모녀관계가 안좋으면 모를까요

  • 10. ㅋㅋㅋㅋ
    '25.12.18 2:01 PM (210.183.xxx.149)

    저도 편리상 이름으로 다 저장했다가
    엄마가 알고 섭섭해하길래
    울엄마 울오빠 울언니 이런식으로 다 바꿨어요ㅋ

  • 11. ..
    '25.12.18 2:02 PM (211.197.xxx.98)

    윗글에 실질적인 관계는 어떤지 저도 그게 궁금합니다. 이름으로 적는거 그게 그렇게 마음 상할일인가요.
    님을 위해서 너무 작은일에 기분 상해 하지 마셔요.

  • 12. ...
    '25.12.18 2:02 PM (211.234.xxx.141)

    해킹되면 가족관계 알려진다고 해서 저도 다 이름으로 저장했어요. 남편두요

  • 13. 공감합니다
    '25.12.18 2:02 PM (223.38.xxx.89)

    친구나 지인도 아니고
    보통 엄마 아빠 이름으로 저장하진 않잖아요
    섭섭하실만 하죠

  • 14. ㄹㄹㄹ
    '25.12.18 2:04 PM (14.53.xxx.152)

    어쨌든 원글님이 서운한 거니 난 엄마라고 특별히 저장해줘 의견 내보세요
    근데 이름 저장이 문제가 아니라 30 후반에 왜 경제활동 안하고 늙은 엄마 '000 씨'한테 기생해서 사는 거죠? 그게 문제 아닌가요?

  • 15. 에고
    '25.12.18 2:07 PM (1.219.xxx.88)

    별거아니예용~~
    저는 남편 딸 친모 시모 다 이름이예요
    T들은 정렬이 깔끔하게 된게 좋아서 그런거
    뿐이예요^^;;;

  • 16. ...
    '25.12.18 2:08 PM (119.195.xxx.124)

    저희 아이도 성까지 붙여서 써놨어요 그냥 전 별생각이 없네요.
    오잉 그래??? 알았어 이느낌

  • 17. Wer
    '25.12.18 2:10 PM (59.14.xxx.42)

    별거 아니예용~~~ 예민하셔용~~~
    22222²2222222222

  • 18. ..
    '25.12.18 2:11 PM (118.129.xxx.36)

    짧은 시간에 많은 분들이 댓글을 주셔서 다 읽어 보았습니다.
    우선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름저장이라는 것은 수평적 관계에서만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부모 자식간은 수직적 관계이니 엄마, 아빠가 맞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예민했군요
    딸은 제 사업장에서 같이 일하는데 아직 미혼이고 하다보니 부모와 같이 살면서
    대부분의 의식주를 부모가 해결해주고 있는 거지요
    많은 말씀과 충고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19. 이름저장
    '25.12.18 2:11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저도 뭐 그러려니 할 것 같아요.

    오히려 기분이 더 나을것 같기도..

  • 20. 건강한소통
    '25.12.18 2:12 PM (221.138.xxx.92)

    해킹되면 가족관계 알려진다고 해서 저도 다 이름으로 저장했어요. 남편두요 2222

    물어보세요? 힘든일도 아니잖아요.

  • 21.
    '25.12.18 2:13 PM (114.201.xxx.29)

    엄마 아빠 남편 딸
    다 이름으로 저장했어요 ㅎㅎ
    이게 서운할수도 있군요..

  • 22. 한국
    '25.12.18 2:14 PM (211.48.xxx.185)

    정서상 어른을 그것도 모친을 실명으로 저장하면
    살짝 건방져 보이거나 할 수는 있는데
    그렇다고 예의나 싸가지 없는 건 아무 상관이 없어요.

    내 사촌은 이모를 세상 다정한 마미
    해가며 저장했지만
    세상 그런 불효녀가 없어요.
    이모가 뭐 부탁한 거 전혀 안 들어먹고
    밤에 남자 만나러 나가 밤새서 이모 걱정 끼치고

    나중에 엄마 뭐라고 저장해놨냐고 보자고 하며
    이름 뒤에 여사님 붙여달라고 하세요!

  • 23. ??
    '25.12.18 2:15 PM (223.38.xxx.134)

    우리 가족은 전부 이름으로 저장해요.
    그게 뭐가 어때요?
    저는 내 이름을 봐주고 불러주면 더 좋아요.

  • 24. 아지매
    '25.12.18 2:15 PM (211.37.xxx.188)

    울아들 폰에 저는 아지매입니다
    그런가보다 하고 살아요

  • 25. 오수
    '25.12.18 2:18 PM (175.201.xxx.93)

    아무생각없었는데 친구가 제폰을 보고 그런말하길래 깜짝 놀랐어요

  • 26. ...
    '25.12.18 2:19 PM (1.227.xxx.69)

    의외로 부모님을 이름으로 저장한 분들이 꽤 있네요.
    위에 댓글에서 처럼 아지매는 귀엽기라도 하지 이름이요?
    저도 제 딸이 저를 이름으로 저장하면 싫을것 같아요.

  • 27. ....
    '25.12.18 2:20 PM (218.147.xxx.4)

    님 많이 이상해요 ㅠ.ㅠ
    전 온 가족이 이름으로 되어있어요
    그게 뭐 어때서요

  • 28. ***
    '25.12.18 2:20 PM (220.95.xxx.155)

    제아들도 제이름 석자 적혀있어요
    그런가보다 해요

  • 29. 이름이
    '25.12.18 2:21 PM (182.212.xxx.153)

    차라이 나을까...우리 딸은 저를 독재자라고 저장했더라구요 ㅠ,ㅠ

  • 30. ....
    '25.12.18 2:23 PM (49.165.xxx.38)

    30대 후반 미혼인 딸이고 모든 경제적 의존을 제게 합니다.

    저는 이부분에서.. 놀라고 갑니다.~~~

    진작에 독립시켜야맞는거 같은데요..같이살면. 의존이 아니라.. 아이한테 오히려 일부 얼마라도 받는게 맞는듯합니다.

  • 31. ㅇㅇ
    '25.12.18 2:25 PM (122.37.xxx.179)

    이름으로 적어놓은건 둘째치고
    30후반이 경제적 독립안된게 더 문제같은데요??..222

    예전에 관계가 아닌 이름으로만 저장했었어요
    전 그게 더 좋던데
    아빠한테 전화 오는데 아빠 이름이 딱 뜨면
    아빠 존재가 더 느껴졌는데ㅎㅎ

  • 32. ..
    '25.12.18 2:26 PM (112.145.xxx.43)

    예전 핸드폰 혹시 해킹이나 분실되면 가족관계 나오는 거 안 좋다고해서 저도 한동안 이름으로 저장했어요 지금도 딸 남편,엄마등으로 저장하지 않아요

  • 33. 휴대폰
    '25.12.18 2:27 PM (1.176.xxx.174)

    이름은 남편도 마누라 아들 이렇게 저장 안해요.
    전화번호 해킹 뭐 이런거나 문제될때 1번이나 이런 이름으로 전화 갈수 있어서
    그건 큰 문제 아닌것 같고 30대후반이나 됐는데 아직 경제적 독립 안한게 더 문제구만요

  • 34. ㅇㅇㅇ
    '25.12.18 2:28 PM (61.77.xxx.109)

    우리 아들도 다 이름으로 저장했더군요.
    저도 님처럼 많이 놀랐어요.

  • 35. ...
    '25.12.18 2:35 PM (218.145.xxx.245)

    저희 남편도 시어머님 성함 이름으로 저장해 놓았어요. 성향이려니 해요.

  • 36. 저도
    '25.12.18 2:36 PM (175.223.xxx.183)

    실은 모든 관계를 그렇게 하고싶은데윗 혹시 전화사용시 님처럼싸가지 없다 생각할까봐 소심해져서 못함
    극F에요 전

  • 37. ㄱㄴㄷ
    '25.12.18 2:37 PM (123.111.xxx.211)

    저도 해킹될 때 대비해서
    부모님,남편,아이들 다 이름으로 저장했어요

  • 38. ..
    '25.12.18 2:38 PM (118.129.xxx.36)

    다양한 의견 감사합니다
    변화무쌍한 세상속에서 제 생각이 편협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딸의 경제적인 부분은 다시 생각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39. ...
    '25.12.18 2:43 PM (171.98.xxx.138)

    혹시 제가 비상시에 다른 사람이 가족한테 연락을 하고자 할 때를 대비해서
    가족관계 써요

  • 40. ㅇㅇ
    '25.12.18 2:48 PM (106.101.xxx.52)

    엄마를 이름으로 저장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니
    참 세상에는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이 많구나. 또 느끼고 갑니다.

  • 41. ...
    '25.12.18 2:50 PM (175.196.xxx.78)

    이름저장보다 30후반인데 경제를 집에 의존한다는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 42.
    '25.12.18 3:07 PM (211.57.xxx.145)

    안 예민해요
    독립하지못한 자녀가,
    사장님인 엄마를 실명으로 저장한다?

    자녀분이 잘못하는거죠...

    불만이 많은가봅니다...

    독립해야죠
    집도
    직장도...

    넘하네요 그 딸

  • 43. 댓글은 안 읽고
    '25.12.18 3:09 PM (220.74.xxx.159)

    쓰는데요, 전 폰 초창기에 전 남편,딸부터 시작해서 존칭과 관계를 쉽게 짐작하게 이름들을 저장했어요.
    근데 몇 년전에 애 폰이 해킹되어 이모한테 피싱피해가 가더군요.
    그뒤로 관계를 추측하기 어렵게 대부분 이름만 저장하고 있어요.

  • 44. . .
    '25.12.18 3:12 PM (118.235.xxx.189)

    엄마빼고 모두 실명저장 입니다. 엄마도 아주 심플하게 '엄마'.
    뭐가 문제 일까요? '엄마'라고 저장하라 하세요.

  • 45. 모든사람을
    '25.12.18 3:16 PM (93.34.xxx.235)

    성이름, 동명이인일때만 각주, 그게 편해서 저장할뿐 큰 의미 두지는 않아요.

  • 46. 주니야
    '25.12.18 3:46 PM (125.139.xxx.105)

    다 이름으로 저장해요. 저도.

  • 47. "엄마"라고 저장
    '25.12.18 3:47 PM (223.38.xxx.6)

    저는 엄마라고 저장했어요
    엄마를 이름으로 저장하는건 생소하네요

  • 48. 저는
    '25.12.18 4:04 PM (121.147.xxx.48)

    시어머님만 어머님이고
    애들 남편 엄마 친정식구들 모두 이름이에요.
    지인이 남편 이름 대신 알라븅 달링 자긔야 이런 거 쓰는 거 쓰는 거 보고 충격받고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는구나 생각했어요.
    자기가 살아온 삶의 방식과 사고방식에 따른 다양성이겠지요.
    전 남편이 제 이름으로 절 부르는 게 참 좋았거든요. 애들도 어른이 되면 제 이름으로 절 기억해주고 상상해줬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이게 어떤분들에게는 불만 싸가지없음 버릇없음으로 여겨지기도 하는군요.

  • 49. ..
    '25.12.18 4:31 PM (112.214.xxx.147)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이름으로 저장합니다.
    저도 그 중 한사람이구요.
    너무 상처받지 마시라는 의미로 댓글 더합니다.
    저희 엄마도 저랑 오빠를 송oo, 송ㅁㅁ 이렇게 저장해두셨길래 제가 빵 터지면서 송oo(딸), 송ㅁㅁ(아들)로 바꿔 드렸어요.
    혹시 나중에 연락처에서 가족 찾을 때 유용하라구요.
    저도 신ㅇㅇ(엄마) 이렇게 다시 저장해두었어요.

  • 50. 이름으로
    '25.12.18 6:35 PM (121.166.xxx.208)

    저는 외아들이 성인이 된이후 언행이 가족과는 일절 유대감리 없다 싶어 아들이라는 호칭 안붙이고 이름으로 해 놨어요.
    이처럼 먼가 평범하진 않은거 같아요

  • 51. ㄴㄴ
    '25.12.18 10:23 PM (211.201.xxx.133) - 삭제된댓글

    근데 저도 남편, 아이 포함, 모든 사람을 이름으로 저장해뒀어요.
    혹시 해킹이나 다른 범죄시 이용될까 봐서요.

  • 52. ㄴㄴ
    '25.12.18 10:25 PM (211.201.xxx.133)

    그게 그리도 서운할 일인가요???

    저도 남편, 아이 포함, 모든 사람을 이름으로 저장해뒀어요.
    관계를 표시하면 해킹이나 다른 범죄시 협박용으로 이용될까 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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