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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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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마음 터 놓을만한 사람 있나요

믿음 조회수 : 2,710
작성일 : 2025-12-18 12:51:30

우환 크게 겪고 나니

전 정말 그 누구에게도 말을 못 하겠더라구요

IP : 112.140.xxx.12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8 12:53 PM (14.50.xxx.77)

    그냥 챗gpt나 82아님 마음 안터놓게 되더라고요.

  • 2. ---
    '25.12.18 12:54 PM (39.124.xxx.75) - 삭제된댓글

    있어요
    동생도 있고, 모든 속 마음 다 터놓을 수 있는 친구도 있어요

  • 3. ..
    '25.12.18 12:54 PM (211.184.xxx.68)

    아주 뱃속 깊숙이 있는 얘기는 솔직히 어느 누구에게도
    못 하구요.
    명치나 위장 정도 위치에 있는 얘기를 할 사람들은
    몇 있지요.
    목구멍까지 있는 얘기만 나눌 수 있는 사람.
    명치까지.
    위 까지.
    대장쪽은 아주 가끔 힘들때 극비리 한명에게만.
    단계별로요.

  • 4. ...
    '25.12.18 12:55 PM (106.102.xxx.244)

    남편이 제일 편해요

  • 5. ...
    '25.12.18 12:55 PM (106.102.xxx.94)

    고민 얘기한게 내 약점으로 돌아온걸 경험한후
    깊은 속마음까지는 털어놓지 않아요
    다들 그럴걸요

  • 6. 크흣
    '25.12.18 12:56 PM (209.76.xxx.130)

    윗님 ㅠ 대장까지 가져갈 비밀은 어떤건가요 …

    저는 없는거같아요 이제는..

  • 7.
    '25.12.18 1:03 PM (61.75.xxx.202)

    그래서 많은 분들이 종교를 갖는 거죠
    저는 성당에서 하느님께 이얘기 저얘기 다 해요
    그러고 나면 다른 사람에게 내 얘기 하는 것도
    아무렇지 않네요

  • 8. 전 아무도
    '25.12.18 1:05 PM (49.1.xxx.69)

    안털어놔요 가족일은 남편하고만 상의하구요
    결국 내게 독이 되어와서 털어놔봤자 스트레스가 풀리는것도 하나도 아니고 그냥 자존심만 더 상해요. 그런데 이상하게 제가 안털어놓으니 주변인물들이 하나씩 멀어지네요 남이 안되는걸 듣는걸 좋아하는거 같아요

  • 9. ㅈㅈ
    '25.12.18 1:11 PM (223.38.xxx.143) - 삭제된댓글

    남편하고만요
    그래서 남편이 필요해요

  • 10. ..
    '25.12.18 1:12 PM (1.235.xxx.154)

    얘기 안하는게 나아요

  • 11. 윗댓글
    '25.12.18 1:12 PM (211.184.xxx.68)

    대장 얘기 한 사람인데요.
    쉽게 꺼내놓지 못 하는 얘기라는건

    어떤 비밀이나 사건이라기보다
    (오히려 이런건 꺼내놓기 쉬운데)

    평소 갖고 있는 나의 나약한 마음
    생각? 얕잡아 보일 수 있는 내 마음은
    다 보여주긴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상대방들도 진짜 속마음은 듣기 부담스러울 듯

  • 12. ..
    '25.12.18 1:13 PM (124.49.xxx.188)

    언니랑 남편정도........

  • 13. 코스모스
    '25.12.18 1:15 PM (61.76.xxx.98)

    남편이랑만 이야기 나눠요.
    속상함도 기쁨도, 속내를 드러내기가 힘들더라구요.

  • 14. ㅇㅇ
    '25.12.18 1:15 PM (49.164.xxx.30)

    남편외엔 일체 말 안해요

  • 15. ...
    '25.12.18 1:41 PM (211.235.xxx.104)

    돈 쓰세요 정신과나 상담

  • 16. hap
    '25.12.18 1:54 PM (118.235.xxx.225)

    굳이?
    남한테 뱉어내는 순간부터
    신경 쓰일 일이 더 생기는 꼴
    혼자 해결하고 삭히눈 게 속편함
    다 지나고 나서야 말하지만
    그때는 뭐 이미 꿑난거니 상관 없으니

  • 17. 저는
    '25.12.18 1:58 PM (1.228.xxx.91)

    교회 다니기 때문에
    에수님 사진 앞에서
    제 이야기 주절주절..

    새어나갈 염려가 없어서인지
    마음이 편안해지던데요..

  • 18.
    '25.12.18 2:16 PM (14.55.xxx.141)

    여기 댓글 단 분들은 남편이 믿을만하겠죠?
    전 친구보다 더 입이 싸서 남에게 하는말 남편에겐 절대 안해요

  • 19. ....
    '25.12.18 2:44 PM (211.234.xxx.190)

    베프 딱한명 있는데 애들관련일은 그래도 다 얘기가능하구요.
    남편이랑 문제는 혼자 삭이고 챗지피티랑 얘기하고 그랬네요

  • 20. ㅇㅇㅇ
    '25.12.18 3:36 PM (119.198.xxx.10)

    언니랑 했더니
    어느날 조카가 알고있는걸 알고나서는
    그후 안해요

  • 21. 윗님
    '25.12.18 4:55 PM (180.70.xxx.42)

    그러니깐요.
    원가족 포함 남편 자식 등 아무한테도 얘기 안 해요.
    그냥 혼자 있을 때 눈물 좀 흘리고 그냥 이게 내 팔자려니 어차피 삶은 유한하다. 상황을 최대한 빨리 받아들이고 그다음에 내가 해야 될 행동이 무엇인지 최대한 이성적으로 생각해보자 정신 차리자. 이렇게 되뇌이면서요. 한마디로 제 상황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해요.
    그러면 내 슬픔 힘듦에 크게 매몰되지 않더라고요
    누군가에게 말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내 말 듣는 상대방도 본인 인생이 있는데 어차피 제 말은 그냥 흘러가는 남의 말일 뿐일 거고요.

  • 22. 180.70님
    '25.12.18 5:09 PM (221.154.xxx.222)

    지금 넘 힘든데 님 댓글 곱씹어야겠어요
    마음이 좀 진정이 되네요

  • 23. 털어놔도
    '25.12.18 6:21 PM (219.255.xxx.39)

    그 사람은 당사자가 아니예요.
    들어만줘도 대단하다고만 생각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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