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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 뒷담하러 왔어요

00 조회수 : 5,648
작성일 : 2025-12-18 12:11:16

찐친 뒷담하러 왔어요.  대나무숲이 필요해서요 ㅠ

제가 고등학교 친구들 모임에 올해 총무에요.  일년에 4-6번 정도 만나고요. 매달 회비 걷고 만나서 먹고 차마시는 비용은 그때그때 각출해요. 항상 1-2명은 일이 있어서 빠지고 모은돈으로 아이들 대학 입시 끝내면 여행가려해요. 

근데 정말 찐친인 친구가 돈을 너무 제때에 안내요.  시댁이 엄청 부자고 이 친구도 재테크 관심 많은 것 같은데

몰라서 그런건 아닌것 같거든요. 

자동이체 시켜놓으라 해도 매번 항상 회비 제일 늦게 내고 만나서 먹은 비용도 독촉하다하다 한두달은 기본이에요. 

찐친인데 이런 앤 즐 몰랐어요. 따로 둘이 만나면 항상 자기먹은거 각자 냈거든요. 

사람이 달라보이네요. 그러면서 돈자랑은 또..  내년에 다음 총무한테 넘길 시기만 기다리고 있어요.   이전 총무한테 그때도 저랬냐고 물어보면 진짜 뒷담 같아서 물어도 못보겠고. 금액도 3만원 이하인데 똑같은말 또 하려니..ㅠㅠ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IP : 180.65.xxx.11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사람
    '25.12.18 12:12 PM (1.233.xxx.104)

    그사람을 총무시키던가

    단체톡방에 돈낸사람 명단을 올리던가

    결산보고로 영수증올리고 통장내역 캡처해서 같이올리는수밖에없어요

  • 2. 그분이
    '25.12.18 12:14 PM (59.15.xxx.225)

    총무해봐야 깨달아요

  • 3. ...
    '25.12.18 12:15 PM (106.101.xxx.223)

    모임에서 장난스럽게
    지금 빨리 자동이체 신청해!! 하세요.
    내가 해줄게 폰 줘봐! 이러시든가요.
    인색하거나 내기 싫어서가 아니라
    자동이체같은거 신청하고 그런거 게을러서 자꾸 미루는 사람도 있거든요.
    제가 저희 모임에서 쓴 방법이예요 ㅎㅎㅎ

  • 4. 노노
    '25.12.18 12:16 PM (14.55.xxx.94)

    그런 사람 총무시키면 안돼요
    친목계비 떼어 먹는 사람 봤어요
    공개적으로 처리하세요
    저는 저런 사람 멀리합니다

  • 5. ㅇㅇ
    '25.12.18 12:18 PM (122.37.xxx.179)

    저도 총무인데 저희도 그런 친구 있어요.
    밀린 1년치를 몰아서 내길래 그 다음 해에
    1년치 미리 몰아내라고 닥달을 했더니
    그렇게 하더군요 ㅎㅎ

  • 6. 저도 총무
    '25.12.18 12:18 PM (121.66.xxx.66)

    대놓고 올리세요
    저는 동창모임에 총무인데
    명단 월별로 내고 안내고 표시해서
    분기마다 올려요
    안낸 사람 다른 사람도 알라고
    저는 몇개월까지 안내면 탈퇴로 간주한다고
    공지 했어요
    총무를 누가 좋아서 하나
    아무도 안하려하고 모임은 지속하고싶어하니
    억지로 하는건데
    전 못참아요

  • 7. 저도 해봤는데
    '25.12.18 12:21 PM (219.255.xxx.39)

    돈은 안모아야해요.

    그냥 그날그때 해결,끝!이 최고.

  • 8. 00
    '25.12.18 12:21 PM (115.138.xxx.1)

    무심퉁한척하며 엑셀로 1년 결산자료를 단톡방에 올리세요
    총무로서의 업무를 충실히 ㅎㅎ

  • 9. ,그런건
    '25.12.18 12:21 PM (223.38.xxx.169)

    단톡방에 공지를 해야 해요
    그래야 종 바로 내는 시늉이라도 해요
    또 그런사람을 총무시키는 일은
    하면 안돼고요.
    관리 안돼요

  • 10. 돈이
    '25.12.18 12:22 PM (121.147.xxx.48)

    없거나
    돈을 사랑하거나
    남이 내게 돈 주기를 바라는 비대한 욕망을 가졌거나
    타인에게 자신이 도덕적으로 안 좋게 보이거나 위신이 깎여도 돈이 더 오래 자신에게 있는 게 훨씬 좋은 사람요.

  • 11.
    '25.12.18 12:33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라면 찐친이고 나발이고 그냥 무시하고 넘기겠어요
    전총무에게 물어보는 것도 금지

  • 12. ...
    '25.12.18 12:34 PM (218.51.xxx.95)

    시댁이 부자라 해도
    그 친구도 부자 맞나요?
    돈 있는 척하는 거 다 거짓말일지도 모르겠네요.
    아니면 그 단돈 얼마라도 이자 더 붙게 하려고
    최대한 안 내놓기?
    그럼 굉장히 이기주의자일 것 같은데
    그간 찐친으로서 힘든 건 없으셨나요?

  • 13. ..
    '25.12.18 12:47 PM (1.235.xxx.154)

    미쳤군요
    셈이 흐린사람이 있어요

  • 14. ....
    '25.12.18 12:58 PM (118.235.xxx.122)

    그 모임이 진짜 하기 싫으면 그럴 수도 있어요. 빠질 수도 없고 돈은 내기 싫고

  • 15. ...
    '25.12.18 1:27 PM (118.37.xxx.80)

    제 친구는 만나는날 일부러 더 크게 오버해서
    너 입금안됐다 빨리해라!!!
    니도 안 들어왔다!!! ㅋㅋㅋ
    그럼 다같이 깔깔깔 웃어요ㅎ
    성격이 달라서 못하실것 같은데(?)
    톡으로 ^^이모티콘 마구마구 써가면서 입금 독촉하세요

  • 16. 댓글처럼
    '25.12.18 1:33 PM (211.40.xxx.250)

    공적인 일이니 공개적으로 하셔야 해요
    단체톡 이용해서 계좌랑 금액 올리시고
    하루 이틀 지나도 입금안하는 사람 있으면
    입금안된 분 누구누구다 확인 부탁드린다고 올리세요
    창피해서라도 빨리 내겠죠~
    그래도 늦게 내면 총무시킨다 그러고..

  • 17.
    '25.12.18 2:16 PM (1.236.xxx.93)

    그 친구 부자 맞아요? 아닐수도.. 망한 시댁 아닌가요?
    차마 말못할수도 있구요 빚이 많을수도 있어요
    아니면
    고등친구들이랑 별로 친하게 어울리고싶지않고
    그렇다고 친구들 모임에 빠지기는 뭐하고 그래서
    삶의 우선순위에 없는 고등친구들인거예요

    애정이 없는거예요 몇만원 그돈 진짜 없을수 있어요
    주식이나 코인 넣다 망할수도 있구요

  • 18. 제가
    '25.12.18 3:42 PM (119.198.xxx.10) - 삭제된댓글

    총무를 우연히 2개정도 하는데
    무조건 단톡공지 입니다.

    오늘 모임 회비 ㅇㅇㅇ입니다
    계좌 ㅡ보내주세요
    감사 합니다

    아직 안보내신분 회비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아직 몇분이 안보내셨네요
    내일까지 안보내시면 단톡에 공지 합니다

    이렇게 무조건 단톡에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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