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30년친구관계...ㅠㅠ

짠짜라잔 조회수 : 3,814
작성일 : 2025-12-18 10:29:20

친구가 변한 건지

 아니면 친구는 그대론데 나머지 친구들의 마음에 여유가 없으니 잘못 받아주는 건지...

 

자기 이야기만 위주로 하는 친구가 있어요. 주로 남편과 자식이야기... 어차피 본인은 전업주부 고 운동하는 거 밖에 없어서 종교도 없고 만나는 사람 다 뻔하고 밥해서 애들 학교 보내는 거 외에는 레페토리가 비슷해요

40대 초반까지도 진짜 사는 거 많이 공유하고 즐거운 친구들이었어요. 왜 어렸을 때 친구는 만나기만 해도 재밌잖아요. 그런 부분을 꽉 채워주는 좋은 그룹의 친구들이에요.

근데 아이들이 점점 입시도 치르고 사춘기도 하고 남편들 하는일, 본인들 하는 일.. 여러 가지 양상들로 갈라지면서 서로 공감 못하는 포인트들이 점점 늘어나기도 하고 그래도 30년 지나온 세월이 있으니 잘 지냈지요. 근데 한 친구가 유독 자기 얘기- 애 키우는 얘기 자기 자식 공부하는 얘기-에 갇혀 있어가지고 진짜 대화가 뚝뚝 끊겨요. 

 이야기를 하면 다른 사람은 들어야 되는데.

완전히 자기 할 말만 생각하고 있다가 갑자기 사진을 보낸다 던지..

다 자기 남편 얘기랑 자식 얘기죠. 자기 얘기라도 하면 괜찮을 것 같은데 계속 걱정과 자랑으로 점철 된 너무 뻔한 얘기라 듣는 것도 한계가 있어요

그래서 자연히 카톡과 모임이 줄어들었는데도 이게 뜸해지다 보니 한번 할 때 더 자기 얘기를 할려고 난리인 거에요ㅠㅠ

 

다른 한 친구는 입시 때문에 지금 머리 싸매고 있고 한 친구는 남편 자영업 때문에 골치가 아픈데...

정시러 애.보며 갈데없어 속 복잡하다고 이야기해도

자기 애 고등올라가는데 공부하느라얼마나 힘든지 이야기하는거 보니...

아 너무 안타까워요 점점 끝이보이나요

IP : 211.235.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더라구요
    '25.12.18 10:45 AM (118.235.xxx.199)

    친구관계도 유효기간이 있었어요..

  • 2. ...
    '25.12.18 10:47 AM (39.7.xxx.47)

    그러다가 말 얄밉게 하고 상처받아도 참고 참고 참다가 손절
    이 수순이더라구요

  • 3.
    '25.12.18 11:31 AM (218.235.xxx.73)

    친구도 나도 변한거죠. 서로 이야기 받아주기 힘들면 손절하지 마시고 몇년 쉬다가 다시들 만나세요. 시간이 지나서 서로 어려움이 없어지면 좋아지기도 해요. 나이들어 새로운 친분 만들기도 어려워요.

  • 4. 근데
    '25.12.18 6:14 PM (106.101.xxx.65) - 삭제된댓글

    그냥 사는 얘기 아닌가요? 전업주부니까 가족들 위주로 얘기하는거고...저빼고 거의 전업인 친구들 톡방있는데 주로 애들 얘기하면서 속풀이하고 그래요. 거기다 업무 얘기할것도 아니고 회사 사람 흉이나 가끔 보고...그정도도 못하면 친구가 아닌거죠. 글만보면 원글님 마음의 여유가 없어보여요

  • 5. 근데
    '25.12.18 6:43 PM (119.69.xxx.167)

    그냥 사는 얘기 아닌가요? 전업주부니까 가족들 위주로 얘기하는거고...저빼고 거의 전업인 친구들 톡방있는데 주로 애들 얘기하면서 속풀이하고 그래요. 거기다 업무 얘기할것도 아니고 회사 사람 흉이나 가끔 보고...그정도도 못하면 친구가 아닌거죠. 글만보면 원글님 케이스가 입시인지 자영업인지 뭔지는 몰라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보여요. 상황 좋아지면 만나보세요. 윗님말대로 나이들어 새로운 관계를 이어가기도 힘들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954 건강이란게 어떤분은 아무거나 막드셔도 건강하고 3 ........ 2026/01/13 1,807
1784953 동네 나르 여자 본모습 까발려졌거든요 2 ... 2026/01/13 3,646
1784952 제가 오늘 김을 구웠습니다 6 0011 2026/01/13 2,287
1784951 고관절 골절 수술 어디가서 해야할까요 12 Oo 2026/01/13 1,600
1784950 인테리어 전 보일러 교체해야할까요? 2 무지 2026/01/13 859
1784949 음낭수종도 유전이라니 ㅜㅜ 4 땅맘 2026/01/13 3,141
1784948 남편 살면서 ㄴㄴ 거린다는게 좀 충격적이네요 51 ... 2026/01/13 18,280
1784947 암 국가검진 믿을만 한가요? 5 괜찮나요? 2026/01/13 1,842
1784946 류수영 레시피 괜찮나요? 7 ... 2026/01/13 2,245
1784945 시중에 면사라는 재봉실 면100% 아닌 게 많겠죠? 5 .. 2026/01/13 727
1784944 나중에 ai 비용도 받는거 아닐까요? 16 2026/01/13 2,155
1784943 가격이 떨어질일만 남은 주상복합 7 ㅇㅇ 2026/01/13 4,593
1784942 노치원 대기가 너무 김. 다른 동네도 그래요? 3 ㄴㅁ 2026/01/13 2,047
1784941 기러기 고민 2 ........ 2026/01/13 725
1784940 유선청소기 좀 골라주세요 10 ㄷㄷ 2026/01/13 915
1784939 중증우울증+나르 직원 8 독이든성배 2026/01/13 1,923
1784938 제가 본 나르는 4 ㅗㅎㅎㄹ 2026/01/13 1,507
1784937 환율 오르니 또 서학개미탓! 12 .. 2026/01/13 1,310
1784936 시집 욕하면서 왜 만나요? 10 Qaz 2026/01/13 1,730
1784935 치약 어떤것으로 사용하시나요? 2 레몬 2026/01/13 1,153
1784934 이란 상류층 내로남불이네요 5 .. 2026/01/13 3,232
1784933 83세 할머니가 87세 오빠 간병 8 ㄷㅂㄱ 2026/01/13 5,021
1784932 체했는데 까스명수가 24년꺼 4 급체 2026/01/13 1,539
1784931 오세훈은 한강버스에 돈 다 쓴건가요 1 .. 2026/01/13 968
1784930 "트럼프가 구해줄 것" 강성 유튜버들 '정신승.. 7 언제까지이짓.. 2026/01/13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