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은퇴남편 젖은 낙엽설

은퇴 조회수 : 4,513
작성일 : 2025-12-17 22:55:53

남편이 은퇴하고 모든걸 같이 하려고 해요.

그전엔 각자 스케줄대로 했었는데

아까 10시에 잠자는 시간도 같이 맞추자고하니까

좀 짜증나고 답답해요.

걸어가는데 손도 잡고:, 

IP : 180.69.xxx.25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나
    '25.12.17 11:00 PM (106.102.xxx.237)

    어머 손을 잡으면 어떡해요

  • 2. ㅋㅋㅋ
    '25.12.17 11:10 PM (125.176.xxx.71)

    첫댓님 왤케 웃겨요 ㅋㅋㅋㅋ

  • 3.
    '25.12.17 11:13 PM (223.38.xxx.53) - 삭제된댓글

    손은 왜잡아욧. 아 귀찮아~~

  • 4. ㅇㄱ
    '25.12.17 11:17 PM (180.69.xxx.254)

    팔짱까진 괜찮은데요 손잡는건 불편해요 ;

  • 5. ㅋㅋ
    '25.12.17 11:17 PM (121.190.xxx.190)

    아 제발..
    친한척 하지마

  • 6. ㅠㅠ
    '25.12.17 11:22 PM (112.148.xxx.32)

    그래도 낭만있어요.
    손도 잡아주는...
    주로 제가 잡는 입장이라 부러워요.

  • 7. ....
    '25.12.17 11:33 PM (106.101.xxx.231)

    첫댓님때매 진짜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

  • 8. ㅇㅇ
    '25.12.17 11:41 PM (211.235.xxx.150)

    저랑 비슷하네요
    저는 혼자 노는게 편하고 습관이 됐는데
    남편이 같이 놀러다니자고해서 귀찮네요
    어디 놀러가면 손잡으려고 하고
    한 1년은 비위 맞춰주느라 같이 여행 많이 다녔는데
    역시나 힘들어요
    같이 안 놀아주니 친구들과 가끔씩 해외 여행가더라구요

  • 9. ㅋㅋㅋ
    '25.12.17 11:41 PM (210.96.xxx.10)

    잠자는 시간은 왜 맞추나요ㅠ
    일부러 남편 잠들기만을 기다려서 넷플 보고 휴식하는데

  • 10. ...
    '25.12.18 1:41 AM (211.234.xxx.84)

    제가 가끔 가는 투자커뮤에서(특성상 남자 중장년층이 압도적으로 많음)
    누가 마눌얘기를 했는데
    어느분이 하는말이
    무조건 젖은낙엽처럼 마눌한테 딱 붙어있으라고 ㅋ
    젖은낙엽 정신으로 마눌옆에 붙어있어야
    앞으로의 노후가 달려있고 편하다나 어쨌대나
    여튼 무슨 중년들 사이 공유되는 노하우인가

  • 11. ㅋㅋㅋ
    '25.12.18 6:57 AM (211.208.xxx.21)

    젖은 낙엽처럼 마눌한테 붙어있는게 노후 비법이라고요?

  • 12. 유리
    '25.12.18 7:40 AM (124.5.xxx.227)

    젖은 낙엽을 하려면 씽크대에 붙어있던지요

  • 13. 노후 비법
    '25.12.18 8:36 AM (61.39.xxx.94)

    "젖은 낙엽처럼 마눌한테 붙어있는게 노후 비법" ㅎㅎ 그거 읽고 실천하는 남자들이 꽤 있나보군요, 저는 퇴직 5년차인데요. (남편은 19년 후반 퇴직, 저는 20년 8월 퇴직) 각자 생활하고 식사시간에 만납니다. 같은 침실에서 자는데 취침시간까지 같지는 않아요. 오래 함께 살려면 거리를 두어야지요. 점심은 주로 외식을 합니다. 점심은 각자 먹으려고 했는데 그게 쉽지 않아서 메뉴선택권은 주로 아내인 제가 가지고 있고 함게 먹습니다. 남편의 취미생활을 찾아줘야 시간을 각자 보낼 수 있어요 . 애들 학원보내면서 무엇을 잘하는지 파악하는 것 처럼 남편의 적성에 맞는 취미를 찾아주세요. 운동교실도 함께 다니다가 남편이 익숙해져서 혼자 보냅니다. (여자들이 많은 오전시간이라 처음부터 남편 혼자 가기는 뻘중함. 평생학습관의 운동프로그램) 혼자 할 수 있는 것을 애들에게 가르쳐주는 것처럼 도와주세요. 그래야 아내의 인생도 편하고, 성인 자녀들도 편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437 밀라노온트렌드란 유튜브 아세요 8 길거리 01:30:53 1,387
1782436 스포츠브라도 볼륨업이 있나요 2 .. 01:30:31 383
1782435 청문회 중 김범석 ‘과로사 은폐 지시’ 정황 나오자···쿠팡 “.. 2 ㅇㅇ 01:28:58 1,150
1782434 시가욕 들어주는 게 딸 도리라니 15 ... 01:19:56 2,161
1782433 이연복 마늘쫑 돼지고기 볶음 맛있겠어요 6 꼬르륵 01:12:12 1,417
1782432 영국 왕세자빈 케이트 어디가 많이 아픈가요 5 ..... 01:06:29 5,622
1782431 이스라엘, 미국 시민권자 한인 2세 평화활동가 체포·구금…추방 .. 1 light7.. 01:01:40 1,338
1782430 일주일간 해외출장갈때 6살 아이는 누가 맡아줘야 할까요? 12 속터져 01:00:53 2,892
1782429 저속노화 정희원 댓글 18 ..... 00:41:41 7,366
1782428 나솔 결혼커플 영숙 영철인가요 4 ... 00:35:16 2,800
1782427 핸드폰 케이스 뭐 쓰세요? 9 궁금 00:27:27 1,169
1782426 디지스트가 어느정도레벨인가요? 12 ㅇㅇㅇ 00:21:22 2,728
1782425 겨울여행으로 3 o 00:21:21 1,170
1782424 경희대 전자공 과 시립대 전기전자컴퓨터 선택힌다면 7 둘다 00:02:19 1,564
1782423 한국사람은 진짜 편리한거 좋아하는것 같아요 17 00:01:01 4,151
1782422 쿠팡대표, 전번은 개인정보라서 대답 안한다 5 ... 2025/12/17 1,439
1782421 동안이라는 소리 들으면 어떻게 반응하세요? 28 abc 2025/12/17 2,423
1782420 29기 광수 누구 닮았나..했더니 3 닮은꼴 2025/12/17 2,233
1782419 냉동 피자를 추천해주세요 21 2025/12/17 2,202
1782418 공부도 안하면서 고딩이 6 으휴 2025/12/17 1,561
1782417 오타 내고 빵 터졌어요 2 ㅋㅋㅋ 2025/12/17 1,694
1782416 나솔영숙스타일 8 나솔 2025/12/17 2,598
1782415 기쁜날 축하받고싶어요(합격운 나눔) 31 밝음 2025/12/17 4,129
1782414 너경원 아니 나경원의원님은 바쁘시네 3 ㅇㅇ 2025/12/17 1,110
1782413 심한 변비인 분들만 보세요. 20 ?? 2025/12/17 3,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