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치과 소독 알바 후기.

조회수 : 5,355
작성일 : 2025-12-17 22:31:39

어렸을때부터 늘 누워있길 좋아하던 저.

지금도 늘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 혼자인게 소원인 저... 

 

현실은 40대 중반에 다둥이 키우고 

막내가 터울많은 초딩이라 집 근처에서 짧게만 일하네요. 

 

4시간 유치원 보조일 하고, 중간에 집에 와서 식사준비, 청소 등등등 하고, 다시 치과로 가서 2시간 

 

단순한 일이고, 적응될 수록 일은 추가되더라구요. 

기구정리 다하고,치과 의자소독, 멸균 테입제거 

마지막 다용도실 정리까지 하면 

시간 빠듯한데 멸균테입 붙이라고 해서 못한다 했어요. 

방 5개정도 되구요. 

거절 잘 못하는데, 일하다 보니, 조금 늘었어요. 

 

다녀와서 저녁 먹고, 부엌정리 하려던거 깨끗하게 하고 

목욕하면서 화장실 청소 ... 

다 하고 나니... 정말 세상 열심히 사는 느낌이네요. 

 

남편 대기업 임원.이제 몇년 안 남은거 같은데...

뭘 배워서 제대로 돈 벌어야겠단 생각도 들구요 

일단 누우니 좋습니다^^

 

 

 

IP : 211.196.xxx.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훌륭하세요
    '25.12.17 10:42 PM (117.111.xxx.254)

    박수 쳐드립니다.

    아, 그리고 멸균테잎 거절하신 건 잘했어요.

    그거 받아주면 또 이거 시키고, 저거 시키고 그럴 거에요.

    천천히 몸 컨디션 살피면서 하세요

  • 2. 차나리
    '25.12.17 10:55 PM (122.32.xxx.106)

    차라리 오후병설쪽 알아보실듯요

  • 3. 후기
    '25.12.17 10:57 PM (118.235.xxx.246)

    고마워요
    채욤공고 올라와도 안해본일이라 망설였는데
    후기 써주셨네요

  • 4. 혹시
    '25.12.17 11:02 PM (118.235.xxx.190)

    소독약 냄새 많이 안나고 괜챦나요?
    폐쪽 약한데다가 가족력 있어서 망설여져요.

  • 5.
    '25.12.17 11:13 PM (211.196.xxx.17)

    트리오로 기구 씻고, 패킹하고, 멸균해요
    소독약 쓸 일은 없어요.
    기구 처음 분류할때 소독액을 살짝 희석해 놓은 정도
    전혀 걱정하실 건 없어요.

  • 6. 어디서
    '25.12.18 12:03 AM (211.235.xxx.167)

    구하셨나요?알바를

  • 7. 00
    '25.12.18 1:37 AM (223.38.xxx.160) - 삭제된댓글

    의자 소독도 하나요
    생각보다 치과 위생이 철저한가 보네요

  • 8.
    '25.12.18 2:59 AM (221.150.xxx.53) - 삭제된댓글

    시누이 비아냥대는 이런것들 눈치 보는 나는 바본가봐요.

  • 9. ㅡㅡ
    '25.12.18 6:19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동네 치과..
    임플 상담갔는데

    간조인지 그냥직원인지..니트릴장갑끼고 치과 용품 만지다가 밑에 쓰레기통 비우는거 보고..거기 안감.

    그 치과가 유달리 청결한거같은데요.
    그런거 조무사 일같기도 하고..외주 안줄거같은데

    시간이 다돼서 거절한거에요?
    하라는거 해야하는거 아닌지

  • 10. 정리하면서
    '25.12.18 1:43 PM (118.235.xxx.213)

    정리하면서 조금한 치료부품 조심하세요
    쓸려 나가면 머리아파요.찾으면 다행이지만 못찾으면
    눈치보입니다
    지인분도 알바하다가 정직원되셨어요
    열심히 화이팅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134 이창용 총재 "고환율로 물가 오를 수 있어…심각하게 인.. 5 ... 2025/12/18 1,158
1782133 세차는 얼마마다 하나요? 2 그럼 2025/12/18 554
1782132 무릎 통증 4 좀 우울 2025/12/18 944
1782131 운전이 새삼 즐겁네요 4 ... 2025/12/18 1,151
1782130 컬리 부대찌개는 뭐가 맛있나요? 4 땅지맘 2025/12/18 630
1782129 국힘 중징계 권고에 반발한 김종혁… 이호선 “계속 그러면 제명”.. 2 입틀막 2025/12/18 667
1782128 파산한 인덕션 업체의 부품 구입 1 고민 2025/12/18 472
1782127 카톡을 업뎃은 했는데 6 보라 2025/12/18 1,352
1782126 전업 만만세 4 ... 2025/12/18 1,665
1782125 왜 어느병원이든 데스크에는 비슷한 성형한 분들이 7 2025/12/18 1,721
1782124 명언 - 같은 아픔을 겪는 사람 ♧♧♧ 2025/12/18 729
1782123 ㄷㄷ이것이 그 유명한 보완수사 요구권이군요 8 .. 2025/12/18 878
1782122 실시간 나도 모르게 박수를 쳤습니다. 4 플로르님프 2025/12/18 1,851
1782121 김범석 법적 책임 면하려…‘대타 사장’ 논의에 보고라인 은폐까지.. 3 ㅇㅇ 2025/12/18 659
1782120 익명이니까 자영업 음식장사하시는분들 5 사랑이 2025/12/18 1,824
1782119 베이컨 어디 제품이 맛있나요 3 ㆍㆍㆍ 2025/12/18 633
1782118 기도 부탁드립니다. 25 추합 2025/12/18 2,250
1782117 양말구멍 꼬매서 신는다? 버린다?? 20 ... 2025/12/18 2,243
1782116 아이들에게 코코아 먹이는 엄마들 22 놀랐음 2025/12/18 5,816
1782115 아는분께 2만원정도 선물을 하려는데 6 iasdfz.. 2025/12/18 1,237
1782114 콜라겐을 약으로 드셔본분 계시나요 2 ㅇㅇ 2025/12/18 522
1782113 15년 전 관둔 직장이 아직도 악몽으로 나와요 3 .. 2025/12/18 1,099
1782112 김병기 쿠팡 사건의 전말.jpg 6 정치쉽단 2025/12/18 2,495
1782111 ... 13 ... 2025/12/18 2,489
1782110 상냥하게 말해야하는거 지치네요 11 가식 2025/12/18 3,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