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윤석열변호사 법기술자들의 오만, 그리고 백대현. 부장판사의 '신의 한 수'

진짜목표는시간 조회수 : 690
작성일 : 2025-12-17 17:20:13

댓글 달아 주신분들 제가 클릭 잘못하여 글이 날라가서 다시 올려요~!!!

 

윤석열 변호사 법기술자들의 오만, 그리고 백대현 부장판사의  '신의 한 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쾌재를 불렀을 것이다. 사건을 쪼개고 재판부를 분리하는 이른바 '살라미 전술'이 완벽하게 작동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들의 계산기는 치밀하게 돌아갔다. 내란수괴 혐의는 25부, 특수공무집행방해는 35부, 일반 이적죄는 36부로 교묘히 찢어있았다.

 

이는 형법 37조와 38조 1호에 따른 경합범 가중처벌을 회피하려는 꼼수이자, 사법적 단죄의 칼날을 무디게 하려는 고도의 전략이었다.

 

그런데 조희대가 관련사건임에도 무작위 배당이라고 속이며 이렇게 하고 있었고 조은석 특검은 침묵하고 있었다

 

그들의 진짜 목표는 '시간'이었다.

 

재판을 파편화하여 지연시키고, 그 혼란을 틈타 구속 기간 만료라는 '해방의 날'을 맞이하려 했다.

 

 "주도권은 우리가 잡고 있다"는 오만함 속에, 그들은 법의 허점을 파고든 자신들의 기교에 도취되어 있었다. 민주 시민들이 인위적인 재판 지연에 분노하며 가슴을 칠 때, 그들은 샴페인을 준비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오만이 화를 불렀다. 백대현 부장판사의 결단은 그야말로 '신의 한 수'였다.

 

구속 만료 이틀 전 선고. 변호인단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이 전격적인 결정은, 그들이 공들여 쌓아 올린 지연 전술의 탑을 단숨에 무너뜨렸다. 이는 단순한 일정의 변경이 아니다. 법을 도구화하여 정의를 농락하려던 시도에 대해, 정의의 법관이 헌법과 양심의 이름으로 내린 준엄한 철퇴다.

법은 기술이 아니라 정신이다. 민주 시민의 분노를 온전히 이해하고, 헌법과 법률에 따라 오직 정의만을 바라본 백대현 부장판사의 결단 앞에 기교는 무력화되었다. 변호인단의 꿈은 산산조각 났다. 꼼수로 잠시 눈을 가릴 순 있어도, 하늘을 가릴 순 없는 법이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다. 민심이 천심이 되어 내린 심판이자, 사필귀정(事必歸正)의 필연이다.

2025. 12. 17.
김경호 변호사 씀

 

[ 김경호 변호사 페북에서 펌]

IP : 118.47.xxx.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7 5:46 PM (98.31.xxx.183)

    이 사람 성대 법대 ( 김만베 성대 )
    이전애도 계속 이재멍 실드 발언했죠
    먼가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

    암튼 최근엔 조진웅을 장발징이라고 한 인간

  • 2. ㄴ자다
    '25.12.17 5:47 PM (59.1.xxx.109)

    봉창뜯는소리
    계속자라

  • 3. 오오
    '25.12.17 7:24 PM (115.138.xxx.221)

    백대현 판사님 안양고, 서울대법대 출신이네요
    인상도 강직하게 생기셨고
    조희대 사법부 다 썩었다해도 이렇게 요소요소에
    정의의 칼날을 제대로 휘두를줄 아는 분들이 숨어있어
    숨이 쉬어지고 대한민국의 희망이 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367 워킹맘들 진짜 대단합니다. 11 늦둥이 21:32:36 866
1782366 그 심장 이상아기...뉴스에 나오는듯 ........ 21:31:22 810
1782365 음색 배달 어디에서 하세요 4 .. 21:27:31 370
1782364 이사때 아무리 짐이 많아도.. 4 .. 21:26:33 549
1782363 엊그제 배꼽에 딱지가 있어 긁어 뗐는데 6 뭐지 21:25:21 838
1782362 "통일교 특검 하자"는 나경원 ..".. 7 그냥3333.. 21:22:24 728
1782361 간호대와 간호전문대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3 궁금 21:22:12 778
1782360 정치인 출신 인천공사 사장 설명능력 제로 3 21:19:33 304
1782359 산후도우미 하는 일이 많네요 3 ㅇㅇ 21:17:49 715
1782358 쿠팡-김병기 회동 전말... 쿠팡 취업한 보좌진 색출해 '해고 .. 11 뉴스타파 21:17:11 982
1782357 묵은새배 해 보셨나요 5 클 때 21:15:51 424
1782356 유튜브 댓글들 진짜 넘 재밌엉 5 21:12:00 804
1782355 글쓸때 주어를 똑바로쓰세요 3 ... 21:11:31 576
1782354 검단신도시랑 일산신도시랑 어디가 더 낫나요? 7 .... 21:10:44 661
1782353 수입콩 뭐가 맞는말인가요? 6 .... 21:05:58 569
1782352 상식 뛰어난 분이라면 만원에 도전해 봅시다 5 무식자 20:57:15 782
1782351 쿠팡사태에 진짜 화나는건 7 저는 20:55:27 857
1782350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죠? 7 날씨 20:51:30 1,159
1782349 맥주 사는데 신분증 제시 요구 받았어요 4 ... 20:45:03 665
1782348 대전역에서 유성선병원 가는 교통편 13 궁금 20:44:27 295
1782347 우리나라연예계에서 초미녀들은 중국인이네요 15 .. 20:42:29 2,235
1782346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하셨나요? 1 고민. 20:41:21 220
1782345 제발 수시추합 되기를 간절히 빕니다 18 아람맘 20:40:17 769
1782344 아이결혼상대가 의사인데(추가).....내남편이똑똑해서의사됐고 내.. 28 웃겨 20:39:18 3,351
1782343 집에서 주사맞는거 예전엔 있었죠? 26 ... 20:32:59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