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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애 셋인데 전업만 고집하네요

춥다 조회수 : 2,414
작성일 : 2025-12-17 10:02:03

첫애 임신해서 직장 잠깐 다니다 쭉 전업으로 전향.

애가 다 커서 제 손이 안 가도 되는데

경단녀라 나가서 일하기도 그렇고

주식 이런 거 안 해요.

그냥 남편이 벌어 온 돈으로 그럭저럭  먹고 살아요.

저한테 투자 못해요.

옷도 싼 거 화장도 안 하고

그냥저냥 사네요.

사교육비 돈 안 들어요.

공부 재능없는 자식한테 굳이 사교육비 열심히 투자 할 필요가 없고

영어만 학원 보내고요.

나가서 일할 엄두가 안 나요.

남편한테 미안한데 전업 계속 할 거예요.

잠깐 알바 했는데 전업이 얼마나 편한지.

남편 내조 잘 하고 살림 하고 애들 잘 챙기려고요.

남편한테 미안한데 어쩔 수가 없네요.

이땅의 가장들 정말 존경스러워요.

솔직히 전어이 내마음대로 할 수 있어서 편해요.

어제 혼자 김장했더니 어깨가 쑤셔서 늘어지네요.

전업으로 최선을 다하려고요, 죽을 때까지.

 

IP : 211.234.xxx.18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17 10:04 AM (211.119.xxx.145)

    애가 셋이면
    아이들 챙기느라 바쁘죠.
    저는 애들 행복하게 건강하게 잘 키우게 최고라 생각해요.

  • 2. .....
    '25.12.17 10:04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아이 셋 키우는 게 정말 쉽지않죠

  • 3. .....
    '25.12.17 10:04 AM (112.145.xxx.70)

    애가 셋이면
    나가서 3-400 벌지 않는 이상
    집에서 애들 키우는 게
    이익을 거 같아요

  • 4. Ddd
    '25.12.17 10:05 AM (172.226.xxx.44)

    솔직히 애 셋이면 전업이 더 힘들죠
    애 하나도 아니고 셋이면 나가서 일하는게 더 쉬움

  • 5. ..
    '25.12.17 10:09 AM (121.190.xxx.7)

    지금 나가서 일해봐야 진입장벽이 낮은 직종일뿐인데
    당연히 집에서 살림하는게 편하죠
    사회도 집에서 살림만 하다 나온 주부보다
    알바라도 꾸준히 했던 사람 채용해요

  • 6. ..
    '25.12.17 10:13 AM (211.208.xxx.199)

    아휴, 애 잘 챙기고 살림 야무지게 하는게
    나가 일하는거보다 여러모로 더 이득이겠어요.

  • 7. ..
    '25.12.17 10:23 AM (221.159.xxx.252)

    제가 아이 셋인데 아이들 유치원까지 전업이였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땐 매일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온전히 내손으로 아이들 돌봐줄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못해준것만 생각나지만 우리 아이들은 그래도 좋은 기억으로 남기를 바라는데 모르죠 ... 저두 아이들이 고만고만하니 어릴때는 일할 엄두가 안나더라고요.. 한명 아프면 돌아가면서 아프고 .. 애들 아플때 맡길사람도 없구요.. 지금은 제가 안벌면 마이너스라 막내 초등들어가면서 일 시작했지만요 ㅎㅎ 전 일을 너무 하고싶어한 케이스여서 막내가 안쓰럽긴하지만 그래도 남편하고 둘이 돌아가면서 쉬기도하고 그러네요.~~

  • 8. Ok
    '25.12.17 10:56 AM (39.123.xxx.130) - 삭제된댓글

    애 셋 봐주는 비용이 얼만데요.
    셋이면 전업해야죠.

  • 9. ....
    '25.12.17 11:30 AM (112.216.xxx.18)

    애 셋일 수록 나가서 일 해야지.
    돈 많고 돈이 어디로 새는지 전혀 모를 만큼 아니면

  • 10. ...
    '25.12.17 3:58 PM (182.226.xxx.232)

    나가서 일하세요 본인한테 화장품 옷도 못 살 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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