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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신자이지만, 목사님 설교도 가끔 들으셔요?

천주교 조회수 : 452
작성일 : 2025-12-17 09:58:25

저는 천주교 신자예요. 모태신앙이 아니랍니다.

천주교가 저는 참 좋아요. 유별스럽지 않게 신앙생활

하는 고요한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미사때 전례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보니 신부님의

강론이 공교육의 학교 교과서 요약본 처럼 느껴질때가

있어요.

 

개신교는 아니지만 요즘 세상이 좋아서 유튜브로

여러 목사님들 설교를 집에서 들을수 있으니 신기

방기 합니다.   가끔 한두분의 목사님의 설교는

마치 저에게 교과서가 아닌 학원 인기강사의 참고서

같이 쏙쏙 박힐때가 있어요.

 

그 참고서 같은 설교를 듣고, 학교로 돌아오듯

다시 성당으로 주일미사를 가고 묵주기도를 하고..

갑갑증이 나면 또다시 목사님 설교도 듣고 제가

그러고 있더라고요.

 

막상 개신교로 개종을 한다고 생각하면??,

그것도 자신이 없어요..  교회 특유의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에 적응을 못 할 성격이라는 것을 알고 있거든요.

 

근데..

각설하고 저 처럼 천주교 신자이면서 목사님 설교도

듣고 하시는 분도 계실까요?

IP : 118.235.xxx.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의
    '25.12.17 10:02 AM (119.195.xxx.153)

    개신교와 가톨릭은 성경의 해석이 달라요
    저는 스님의 설교는 가끔 듣습니다

  • 2. 배봉다리
    '25.12.17 10:12 AM (14.40.xxx.202)

    우리 신부님들은 강의를 참 재미없게 하시죠?
    마치 신학교에서 강의하듯이.
    목사님들은 개개인의 강론이 개교회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니,
    강의의 스킬 연구를 많이 하신다는 개인적인 느낌이 있어요.
    윗님이 말씀하셨듯이, 주의깊게 들으면 상당히 다른 해석들이 있습니다.
    가톨릭은 허가(ㅋㅋㅋ) 받은 분들이 강의하니 교의에 어긋나는 경우가 없을 것입니다.
    가끔씩 듣는 것은 괜찮을 것 같지만, 거기에 의존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저도 김학철 목사님 강의는 아주 가끔씩 찾아 듣습니다.

  • 3.
    '25.12.17 10:18 AM (175.208.xxx.65)

    신부님들 강연도
    다 못듣는데
    개신교목사 강의까지는 여력없어요.
    전 개신교서 개종한 천주교인이라
    개신교 목사들 썩은 것들은 일부겠지만,
    걸러낼 자신이 없으니
    패스합니다.

  • 4. ....
    '25.12.17 11:17 AM (175.198.xxx.231)

    개신교 신자지만.... 신부님,부처님,법정스님,성철스님 말씀이 오이려 더
    마음에 와 닿을때가 많아요..^^

  • 5. 그닥
    '25.12.17 11:22 AM (119.193.xxx.204) - 삭제된댓글

    차라리 자기계발 책을 읽으세요
    제가 한때 순복음교회를 다녔는데
    자기계발책에서 하는 말 그대로 따다가 하던데요

  • 6. 천주교신자
    '25.12.17 1:21 PM (121.188.xxx.222)

    전혀요...목사는 들을수록 거부감이...사기꾼 같아서요
    전 불교쪽 강의는 마음이 편해져서 괜찮더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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