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지방국립대 나왔는데
아버님이 무시하던 학교예요.
이번에 시조카가 수도권학교 다 탈락하고(예비인 곳도 있으나 거의 가능성 없다고하네요)
제가 나온학교 예비 6번이라네요.
예비 6번이라 이건 아마 합격일듯해요.
기분이 묘하네요...
저 지방국립대 나왔는데
아버님이 무시하던 학교예요.
이번에 시조카가 수도권학교 다 탈락하고(예비인 곳도 있으나 거의 가능성 없다고하네요)
제가 나온학교 예비 6번이라네요.
예비 6번이라 이건 아마 합격일듯해요.
기분이 묘하네요...
왜 그걸 연결시키시나요
아버님이 입학시는것도 아니고요
아버님의 맏손주(느낌상 그럴듯요)가 거기 간다니 뭐라하실지 반응이 궁금하시다는건가요?
그냥 아이 축하 많이 해주세요
아버님은 서울대법대 정도 나오셨나봐요.
물론 사시도 재학 중 합격하셨겠죠?
지방국립대를 그 졸업생이 알 정도로 대놓고 무시한 점은 잘못.
시조카가 들어갔어도 그 시각이 바뀌겠나요?
무시한 시아버지도 어이없고 그렇다고 시조카 들어간다고 들뜰 이유도 없을듯요.
저는 남편 연대 저 서성한 나왔는데 시모가 그런 곳도 대학교냐고
시모는 국졸입니다...시누이들은 전문대졸...그냥 인성이 그런 거죠.
아버님은 초졸이십니다.
남편도 지거국인데 저보다 낮은 지거국이구요.
아버님이 갑자기 제가 나온 학교 좋다고 예찬했다고 하시더라구요.
남편이랑 한참 웃었네요.
조카가 후배라니 묘한 기분도 들고해서 글 올려봤습니다.
어디 나왔어요? 이건 상대적인거죠
대딸 서울대 출신 사위 지방대면 무시해지죠
그래서
쌤통인가봐요
그 감정을 여태껏 가지고 또 조카에게까지
감정이입하고 있는걸보면
님의 자격지심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나봐요
그 와중에 손자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요.
사랑하는 손자 다니니까.
남편이 학벌이 좋거나 시댁이 수도권인가요? 어쨋든 학벌갖고 무시하는건 못된거죠.
기분이 묘할만하네요
무시할 군번도 안되는 사람이 무시하는것도 어이없는데 그 무시하던 학교에 친손자가 입학하게 될 상황을 지켜보는건데 아무런 생각이 안드는게 이상하겠네요
지거국이 뭐 거기서 거기겠으나 남편은 저보다 한단계 낮은 지거국 나왔어요.
아버님이 손주 사랑하는 마음이 어마어마한건 맞습니다. 제 모교가 갑자기 국내 최고의 지거국으로 인식이 바뀌셨으니까요 ㅎㅎ
내 아들보다 더 좋은 학교 나온 며느리가 미웠나보네요..
나이 먹는다고 다 어른이 아니에요..
본인이 한 말씀도 기억을 못하시고 이제는 예찬이라니..
원글님의 속상한 마음 이해됩니다!
다음에 아버님 앞에서 조카랑 학교 얘기 많이 하시고
아버님이 조카 칭찬하면 전에 아버님이 무시하셨다고 은근히 돌려 말씀하세요 ㅎㅎ 그걸로 속 좀 푸시고요!
입시로 고생하신 조카분도 미리 합격 축하드립니다
공감 감사합니다!
남편 없을때만 제 학교 무시하는 발언하셔서 남편은 그간의 일을 몰랐어요.
어제 남편에게 그런 일이 있었다고 얘기했더니,
내가 나온 학교가 더 안좋은데..라고 황당해하며 위로해주더라구요.
아버님 앞에선 그냥 모른척하려구요 ㅎㅎ
3년 동안 고생한 조카, 축하나 해주면 되겠지요^^
그리고 제 의사는 물어보지도 않으시고
수도권 대학 붙으면 기숙사 안보내고 저희 집에서 대학 통학하면 되겠다!라고 하셨어요.
뭐..아버님 앞에서 항상 쭈구리라 할말 못하고 사는데 여기서 이런 저런 얘기해봅니다.
ㄴ ????????????
남의 시아버지라 내가 욕은 못하겠다!!
원글님 ㅜ 뭔말 뭔느낌인지 너무 잘 알죠
제 시누 ㄴ 이 **대 개무시하다니 본인아들입학하게
되니 갑자기 나라지원도 많이
받고 어쩌고저쩌고 개소리하면서 갑자기 좋은학교래요
그랬는데 그보다 한단계위 추추추추추 합으로 붙었거든요
그 다음이 더 웃김 자기가 자세히 알아보니(가지도 않을학교 뭘 알아보는짘ㅋㅋㅋ). **대 알고보니 몹쓸학교라고. 말이야 방구야
위
내용은 하나도 안 궁금하고 묻지도 않은걸 혼자 구구절절 저한데 말한내용이죠
반응을 원글본문에 썼어야죠 ㅎ
원글님 글 읽다 짜증나서 로그인했어요.
원글님 혹시 시집에서 결혼할때 어마어마하기 차이나는 걀혼 하셨어요???
왜 그렇게 저자세에요?
심지어아버님 앞에서 항상 쭈구리..???? (원글님 부모님은 원글님이 쭈구리로 사는거 아세요???)
왜요???
할말 하고 사세요. 착한며느리병이신거같아요
그 조카 지방대 가게되어 다행이네요. 수도권 대학 붙으면 끽소리 못하고. 조카 뒷바라지 하셨을듯. ㅉㅉ
그 느낌 너무 잘 압니다
저는 시모가 그러셨어요 시모는 고졸이신데
저 신혼 때 저랑만 있을 때면
누구는 스카이 누구도 스카이
제가 알 수도 없는 시가 옛 동네 누구 아들 스카이
줄줄 읊어대시는데 몇 번을 그러시더군요
왜 저러시나 학력 콤플렉스가 있나 싶었어요
한참 지나서 그게 저를 누르려고 한 거였구나...
그 심보가 참 우습지요
상황 따라 달라지는 모습 보면 더 우습고요
어쩌겠나요 그냥 그런 사람인 거지요
그러게요.
아버님 반응을 원글에 썼어야 ㅎㅎㅎ
유머글 느낌으로 쓰고싶었는데 고구마글이 되버렸네요 ㅋ
학력이 높든 낮든 무슨 상관입니까.
초졸이지만 어려운 시절에 가족을 위해 고생하신 아버님 존경합니다.
차이나는 결혼 했냐구요? ㅎㅎ
그건 아니구요 ㅎㅎㅎ
어렸을때 부터 보수적인 지역(언급안해도 아시겠지요?)에서 자란 탓에 장유유서? 뭐 그런 성향이 있는 것 같기도하고..
회피성향이 있어서 그 영향이 더 큰것 같기도 하네요.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뭐 그런 느낌입니다.
암튼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넘 위로가 되네요^^
다가오는 설날이 걱정됐는데 유쾌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ㅎㅎㅎ
말같지 않은 할배가 하는 소리
웃으며 한 마디 한 마디 되받아치세요
저는 참지 않고 되받아칩니다
어른도 어른다워야 대접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