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먹는 걸 진짜로 좋아하는 건 나 아닐까

ㅇㅇ 조회수 : 2,524
작성일 : 2025-12-17 02:35:02

가족 포함해서 주변에 맛 까다로운 미식가들이 많아요. 그 분들은 항상 저를 우리보다 먹을 거 덜 좋아하는 애로 표현합니다.

하지만 나는 싱거우면 싱거운대로 맛있고 짭짤하면 짭짤한대로 맛있고 식당할 솜씨까진 아닌 사람이 요리해준 밥을 사먹어도 정말 엑 소리 나올 수준 아니면 다 맛있다. 

이런 나야말로 진정 먹는 걸 좋아하는게 아닐까...

 

아 근데 저 딱 하나는 안 좋아합니다. 국물은 진짜 관심없어요.

IP : 72.143.xxx.9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2.17 2:36 AM (223.38.xxx.69)

    그 미식가 가족들보다 성격도 좋으실 듯!
    (무던하니)

    근데 국물은 왜 안 좋아하실까요
    추운 겨울날 호로록 한 수저 떠 넣는 국물이 얼마나 위안인데에
    (우리나라 음식 다큐 중에 ‘국물의 나라’라는 것도 있음!)

  • 2. 저도
    '25.12.17 2:36 AM (216.147.xxx.70)

    내가 안한 요리는 무조건 다 맛있고
    내가 한 요리도 맛있고
    다 맛있어서 살을 못 뺴고 있어요.

  • 3. ㅇㅇ
    '25.12.17 2:40 AM (72.143.xxx.118)

    ㅇㅇ님 사실 국물을 싫어하진 않는데 단 한번도 땡겨본 적이 없어요. 건더기에 다 국물이 충분히 배어있잖아요. 그걸 먹는 자체로 국물을 섭취했단 생각이 들어서 굳이 한수저 두수저 더 맛보고 싶다? 이런 충동이 안 들더라고요. 요즘 날씨 덕에 어묵탕이 땡기긴하는데 국물 듬뿍 밴 무나 오뎅 쑥갓 이런 걸 건져먹고싶지 국물은 정말 관심이 안 가네요. 그래서 제 주변 미식가들이 저랑 칼국수/우동/짬뽕집 등을 가면 절 매의 눈으로 쳐다보면서 고나리하죠. 국물 맛있으니 한숟갈 떠먹어봐!

  • 4. wii
    '25.12.17 2:51 AM (211.196.xxx.81) - 삭제된댓글

    저는 입이 까다로워서 할 수 없이 요리 기본배웠고 입에 맞아야 먹어요. 까다롭긴 해도 소식하고 같은거 반복해서 먹어도 괜찮아요. 요리 기본만 겨우하는데 내가 한게 더 맛있고 좋은 식재료 맛있는 재료 사는데 심혈을 기울입니다.
    반면 동생이 원글님같은데 웬만하면 다 괜찮고 큰 차이 모르겠고 본인이 운영하는 곳 아줌마들 솜씨좋다며 만족해하고요. 자기가 안한 음식이면 더 좋은데 반복해서 먹는거 싫어해요. 동생은 내가 고른 식재료가 특별한 차이 모르겠다 하는데 그음식 좋아하는 조카들은 이모가 잘 고른다 알아차립니다.
    입맛이 무던하면 사는게 편하겠다 싶어요.

  • 5. ㅇㅇ
    '25.12.17 3:04 AM (125.130.xxx.146)

    저 원글님이랑 완전 똑같아요.
    그래서 요리가 늘지 않아요
    싱거우면 싱거운 대로 맛있으니
    정확한 간 맞추는 게 어려워요.
    국물 음식은 안 좋아하는데
    국물은 금방 배가 불러져서요.
    이것저것 다양하게 먹어야 되는데
    국물을 마시면 그럴 수가 없으니..

  • 6.
    '25.12.17 3:21 AM (223.38.xxx.10)

    저랑 모조리 다 똑같아요
    국물은 배만 금방 부르는 느낌이라 전 건더기파에요!
    하지만 건더기 다 먹고 국물도 사발채 들고 아저씨처럼 클리어할때 많아요
    저랑 밥먹는 사람들 다 놀래요 진짜 잘 먹는다고..
    365일 입맛이 없는 날이 없어요
    몸살나 골이 흔들려도 식욕은 그대로더라구요
    아파서 입맛이 쓰긴해도 저작운동을 게을리하지않음

  • 7.
    '25.12.17 5:21 AM (121.67.xxx.2)

    성격이 좋으신거 아니신지..
    주변에 보면
    음식타박 안하시는 분들이..
    사람도 비슷하게 접근하시더라구요.
    이사람은 이래서 좋고 저사람은 저래서 좋고..
    무엇이든 장점 부터 찾고 그것으로 만족하고 불평이 별로 없으시던데..
    프로 긍정인이요..
    원글과 댓글님들 그러신가요?

  • 8. ㅌㅂㅇ
    '25.12.17 5:26 AM (182.215.xxx.32)

    미식가들은 맛에 예민한 거고
    님은 맛있게 먹는 사람인 거고
    그런 것 같네요

    양쪽 다 먹을 걸 좋아하는 건 맞는 것 같고요

  • 9. ㅇㅇ
    '25.12.17 7:22 AM (210.101.xxx.203)

    저도 원글님과 같아요
    요리 못하는 1인가구라 매끼 사먹는데 위생문제 아니면
    다 잘 먹어요.
    국물 안 좋아하는것도 같고ㅋ
    위에 사람 대할때 물어보신분께 답하자면
    이래서 좋고 저래서 좋고까지는 아니고 사람 평가 자체를
    잘 안해요
    그러고 보니 매번 음식 평가하는 쩝쩝박사 지인들
    사람들 단점 찾아가머 평가하는거 같아요

  • 10. ...
    '25.12.17 8:10 AM (211.51.xxx.3)

    진정한 미식가세요

  • 11. ...
    '25.12.17 9:32 AM (112.216.xxx.18)

    미식가는 아니고 그냥 잘 먹는 사람이죠.
    미식가는 자기 주관이 뚜렷해서 남들 다 맛있다는 곳에서도 아 이건 어째서 내 맘에 안 들어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정말 잘 하는 음식을 만났을 때 아낌 없이 돈을 지불 할 수 있는
    그런데 싱거워도 짜도 뭐 어째도 좋아하면 음.

  • 12. ........
    '25.12.17 10:12 AM (119.196.xxx.115) - 삭제된댓글

    글게요
    미식가라는 것도 웃기죠
    그건 지 기준 아닌가요??

  • 13. ㅎㅎㅎㅎ
    '25.12.17 10:13 AM (119.196.xxx.115)

    원글님 성격도 무지 좋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0960 지금 천혜향 황금향 한라봉 등등 중에 뭐가 제일 맛있나요 15 ... 2026/02/01 2,944
1790959 음식 좀 한다하는이들은 오버를 하는면이있음 14 ㅁㅁ 2026/02/01 3,441
1790958 쾌변 원하는 분. 반값이예요 17 pp 2026/02/01 5,804
1790957 남의 사주 분석해서 미뤄짐작하는 사람 8 2026/02/01 1,749
1790956 새벽 반려견 기침소리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13 ........ 2026/02/01 2,127
1790955 가난한 집 남자랑 결혼하는거 24 ?? 2026/02/01 7,524
1790954 혹한에 태어난 송아지 집안 들였더니…소파서 아이들과 낮잠 4 2026/02/01 4,886
1790953 아이 학원 상담했는데요... 9 2026/02/01 1,634
1790952 차전자피, 어떻게 이럴수가 있나요? 16 .. 2026/02/01 4,621
1790951 티빙.디즈니둘중 어떤게 2 kt 2026/02/01 904
1790950 이재명 대통령 2월1일 오늘 아침 트윗 13 화이팅 2026/02/01 2,882
1790949 맥도날드 저렴히 한끼 때우러 갔다가 14 2026/02/01 5,430
1790948 광대에 난 흑자?같은거요 10 L0000 2026/02/01 1,990
1790947 우인성 너 나와! 법원 앞에 모인 시민들 [176차 촛불 행진만.. 5 촛불행동펌 2026/02/01 1,699
1790946 실버바 살까요? 13 opop 2026/02/01 2,808
1790945 쇼핑몰 하고싶은데 4 2026/02/01 1,142
1790944 李, '위안부 혐오 단체 압수수색에 ' " 사람 해치는.. 23 그냥 2026/02/01 2,325
1790943 KT 고객 혜택받으세요 7 ... 2026/02/01 2,722
1790942 매불쇼 시네마지옥 좋아 하시나요 22 ㅓㅏ 2026/02/01 2,190
1790941 도둑의 아내(1991년 명작 드라마 10부작) 11 문학드라마 2026/02/01 3,507
1790940 테일러 푸룬주스 어느새 이렇게 묽어졌나요??? 변비비켜 2026/02/01 381
1790939 나라를 통째로 먹으려했던 로펌 전한길 헛소린지 뭔지 2026/02/01 1,033
1790938 자동차보험도 올랐나요? 2 .. 2026/02/01 735
1790937 에스텔엔지니어링에 "군복 입은 사람들 왔다 갔다&quo.. 뉴스타파펌 2026/02/01 805
1790936 파리여행 숙소 10월 가격 때문에 의견이 달라요. 12 2026/02/01 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