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수학 학원의 제안... 어떤지 봐 주세요~

시선지기 조회수 : 1,569
작성일 : 2025-12-16 17:00:39

중2고요, 아이가 조용하고 내성적이라, 학원에서 다른 학생들과 함께 수업하는 걸 너무 싫어해요. 

그런 이유로 지금껏 학원을 전혀 안 다니고 있었어요.

혼자 공부하는데, 그럭저럭 열심히 하는 편이라... 성적은 괜찮게 나옵니다. 

 고등수학을 혼자 하니 힘들어해서, 수학 학원을 다녀야 할 것 같아서 알아보았는데,

동네 작은 수학 학원이고요, 원래 주3회 2시간씩 수업하는 곳인데, 모두 개별 진도로 나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이 레벨테스트 보고 난 후 상담하는데, 아이가 학원에 오는 걸 싫어한다 하니...

원장쌤께서, 자기주도가 잘 되는 아이는 수학학원에 나올 필요 없다.

숙제와 진도 관리를 해주고, 모르는 문제는 언제든 카톡으로 물어보면 영상으로 답해주고,

일주일에 한 번 2시간 정도 토요일에 나와서 원장쌤과 일대 일 수업을 할 수 있다고 하십니다.

일주일 동안 공부한 것 모르는 것 가르쳐주고, 다음 진도 말해주고, 뭐... 그런 식으로...

 

그러니까 요약하면, 원래 주3회 2시간씩 나가는 학원인데, 

동일한 수업료를 내고 일주일에 한 번 2시간 원장쌤 일대 일 수업으로 대체된다는 거죠.   

진도나 교재, 내신 등등.. 수학 공부에 필요한 모든 것을 관리해주고요.... 모르는 문제는 카톡으로 당일 저녁에 언제든 해결해주시고요....

 

이런 방식으로 동일한 수업료에 수업 받는 거 괜찮은 걸까요? 주3회 학원에 가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아이는 좋아하는데....

IP : 211.248.xxx.6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6 5:05 PM (223.39.xxx.149)

    아이 성향때문에 어차피 이 제안 아니면 과외뿐이겠네요. 저라면 해볼 듯.

  • 2. 한번
    '25.12.16 5:10 PM (123.212.xxx.149)

    한번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선생님 실력만 좋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학원 다니는거 싫어하고 집에 누가 오는 것도 싫어하는데 저렇게 해주는데 있음 나중에 한번 고려해보고 싶어요.

  • 3. ..
    '25.12.16 5:14 PM (125.176.xxx.40)

    저희 둘째가 고등학교때 큰 애 다녔던 학원 원장님께
    고2 1년 그렇게 수업 받았어요.
    학교내신은 1등급 받다가 2등급 받다가 오락가락 했어요.
    08년도에 수능 무조건 합격으로 수능을 안보고 대학을.가서
    수능성적은 없습니다. 스스로 공부하는 자율학습이 된다면 괜찮겠죠.
    저희 애도 저 수업외에는 고2, 고3 내내 인터넷으로 공부했으니까요.

  • 4. 그런데
    '25.12.16 5:25 PM (122.34.xxx.60)

    그 학원에 고등학생들도 있나요? 고등 수학을 사교육받게 하실 때는 그 강사(학원)가 고3을 가르쳐서 수능수학을 1등급 최소 2등급은 받게 가르친 경험이 있나 알아보셔야합니다.
    다른 과목들도 고1까지만 가르치고 고2 , 고3 부담스럽다고 안 가르치는 강사에게는 수능과목 맡기지 마세요
    새로 바뀐 교과과정 연구도 안 하고, 고2나 고3을 안 가르치니 새로운 기출이나 유형, 경향 등을 파악 못하고 그냥 가르치던대로 가르치는 사람들 많습니다.
    1주일에 한 번만 수업 받는다면 인강도 병행하세요. 혼자 공부하려는 의지도 있고 아직 중2라서 시간 낼 수 있으니 성지닷컴에 있는 기본정석 수업 들어보라고 하세요. 기본수학 전과정 다 듣는다해도 30만원대? 정도였는데 공통수학만 1년 패스 신청하면 더 쌀 겁니다
    소순만선생님 수업은 증명도 해설도 빼지 않고 다 가르쳐주기 때문에 인강으로 중딩때 들어두면 좋습니다. 어머니도 같이 맛보기 수업같은 거 들어보시고 아이가 좋다 하면 학원과 병행해보세요

  • 5. 돌로미티
    '25.12.16 6:13 PM (14.40.xxx.149)

    아이와 원장쌤과 맞으면 이렇게 하세요~~~~
    전문 과외쌤 같은. . . 원장 직강 같은. . .
    3번인데 1번만 가고 돈은 똑같으니 좀 아까운 생각이신듯 한데 . .
    수능 수학 문제 풀이 가능한 실력이신 원장이면 과외라 생각하면 오히려 싼거에요
    개인 질문 다 받아주고 진도관리 숙제관리 다 해주고, , ,

  • 6. ...
    '25.12.16 6:58 PM (180.70.xxx.141)

    아이가 아주 잘 하는것이 아니면
    파행으로 갈 수도 있어요
    중2밖에 안되었는데 학원 적응 하라 하세요

    저희동네 어느 작은 수학학원원장도 감언이설로 그런 호구 학생 한둘 잡고 있더군요
    걔네들만 해도 월세는 나올듯
    개별진도 맞춰준다는 작은곳 조심!!!

  • 7. ...
    '25.12.16 7:38 PM (218.148.xxx.200)

    아이 성향에 맞는데요
    저라면 하겠어요

  • 8. .......
    '25.12.16 9:44 PM (121.141.xxx.49)

    일주일에 두시간이면 시간당 5만원 정도로 해서 월 40만원 정도 한다면 저는 시켜볼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979 스파게티면 어떤 기준으로 고르시나요? 4 ㅇㅇ 2025/12/16 638
1781978 아이 학원선생님께 선물 오버일까요? 2 선물 2025/12/16 978
1781977 공무원분들 지방 가고싶지 않으세요? 6 ㅇㅇ 2025/12/16 1,916
1781976 박나래 돈많지 않나요 10 ㅇㅇ 2025/12/16 5,182
1781975 [속보]인천공항 사장 "임기 정해져 딴생각 안 해&qu.. 19 그냥 2025/12/16 5,290
1781974 시드니 새아파트를 1년간 세를 놓을려고 하는데요 34 .... 2025/12/16 3,389
1781973 개인적인 흑백요리사 2 감상 노스포 (1회만) 8 2025/12/16 2,075
1781972 집 나오면 어디가서 시간 보내세요? 14 집 나오면 2025/12/16 3,024
1781971 "피해 금액만 무려 54억"…난장판 된 동덕여.. 8 ... 2025/12/16 4,498
1781970 부동산 매매시 보일러가 잔금날부터 고장난 경우 10 질문 2025/12/16 1,242
1781969 뽈보에 토치 쓰면 불 맛 나나요? ... 2025/12/16 234
1781968 대통령 탈모 건보적용 검토지시 41 .. 2025/12/16 3,493
1781967 쿠팡 미국본사 건물 보셨어요? 7 ........ 2025/12/16 3,817
1781966 12월... 관계 정리 ..마음가짐 ..실행 2 ..... 2025/12/16 2,209
1781965 오늘 든 생각 6 50살 2025/12/16 1,486
1781964 애주가 였는데 술끊고 변화된 외모를 겪어 보신분? 8 애주가 2025/12/16 2,837
1781963 돼지고기 으스러질정도로 부드럽게 하는법 알려주세요 14 ... 2025/12/16 2,086
1781962 하이브 1 어쩌냐 2025/12/16 908
1781961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기가 7 뉴라이트 2025/12/16 1,556
1781960 느타리버섯 향이 거슬릴수도 있네요 1 저녁 2025/12/16 611
1781959 나는 너만큼 내 자신도 소중한데 1 ㅇㅇ 2025/12/16 1,267
1781958 살이 갑자기 빠졌더니 엉덩이가.. 6 .. 2025/12/16 3,887
1781957 흑백요리사2 몰입이 1편만 못하네요 6 흑백 2025/12/16 2,176
1781956 파주 부사관 아내 사건.. 남편놈 신상이래요 50 그알 2025/12/16 23,726
1781955 현재 정신병원에 입원중인 딸아이 75 자살시도 2025/12/16 16,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