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성인adhd 약 이게 맞는걸까요?

ddd 조회수 : 763
작성일 : 2025-12-16 10:40:36

성인adhd 증상 중에 하나 충동성 구매가 아주 심한 사람입니다.

성인adhd인데도  돈을 악착 같이 모으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이거 보고 정말 부럽기도 했습니다. 이런 사람도 있구나라는 생각도 들구요.

아무래도 충동적으로 뭐 사는 심리랑  그 사람은 충동적으로 돈을 엄청 모으더라구요.

정말 부러웠습니다, 충동적으로 매일 뭐 사는 사람으로서요.

저는 그 반대로 충동성 구매가 엄청 심한 사람이거든요.

성인 adhd 그리고 강박증 약을 같이  먹고 있습니다.

성인adhd 진단을 받고 강박증 약과 같이 먹고 있는데요.

약 먹기 전에는 그냥 그냥 지나다가 있음 사고 네이버 쇼핑에서도 

장바구니 담아 놓고 나중에 들어가서 보면 필요 없는 물건이 있다고 하던대요.

 저는 그 물건이 필요한건지 생각안하고 그냥 충동성으로 구매 하고 했습니다.

통장에 돈이 얼마 있는지도 몰라요 그냥 충동적으로 샀습니다.

이건 정말 진짜 후회스러운것 중에  1500만원을 적금 끝내고 이걸 6개월동안 옷만샀습니다.

옷을 하나 사면 또 다른 옷이 들어오고 택배 박스를  뜯어보지도 않고 또 사구요.

솔직히 속으로  하면 안된다, 안된다 죄책감도 많이 들지만 오래 가지 못해요.

약을 먹고 난뒤에는  먼저 내 통장에 잔고를 보게 되고  이걸 사면 내 통장에 얼마가 있고를 생각하게 되고

옷이나 그런거를   자주 봅니다.

자주 보는데  사지를 않습니다.

사지는 않고  그냥 보면서  저장은 해놓구요.

이 정도면 약이 나한테 맞는건가요?

저번주에 병원 갔을때 내 증상을  말하니  약을 증량해도 될거 같은데  증량은 안하고 한달만 더 먹어보자고

하시더라구요.

다만 증상이 나타나면  언제든지 병원오라고 하시구요.

쇼핑을 하는데  사지는 않는다.

동네 마트를 가더라도 충동적으로  막 사서   2개 사러 가서  종량제 2봉지를 사서 나온다 

그랬는데 지금은  계획한대로 2개는 아니고 3개를 사오긴 하는데  이정도면 약이 맞는거 겠죠?

이 정도 약을 먹고  이렇게 나아 지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데  놀랐다는 말씀도 하셨네요.

강박증 심한 사람이라 선생님이 증량을 하려고 했다는 말이 계속 생각 나서요.

좀 더 지켜보고 뭔가를 다르다고 생각하면 바로 병원 가야겠어요.

 

IP : 121.190.xxx.5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16 10:59 AM (221.138.xxx.92)

    와 그게 그렇게 달라지는군요.

  • 2. 00
    '25.12.16 11:00 AM (211.177.xxx.133)

    원래 소량으로 시작해서 부작용없는 정도까지 올리는게 맞는데 본인스스로 만족해서 문제없으면 서서히 증량해도 상관없어요
    근데 또 몸이 그 약 양에
    적응하면 문제가 나오기도합니다 그래서 의사쌤이 바로오시라한걸꺼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617 술먹은 다음날 얼굴 노랗게 되는거? 4 질문 2025/12/16 807
1781616 배고파요 먹을까 말까요 5 다이어트 2025/12/16 834
1781615 시티즌코난 어플 깔아요-피싱방지앱 3 @@ 2025/12/16 758
1781614 간호조무사 어떨까요 19 50대 2025/12/16 4,284
1781613 폭싹 속았수다 양관식 헌정곡이네요 .. 2025/12/16 1,039
1781612 변호사들은 안당하는 전세사기 막는법 3 돔황차 2025/12/16 1,814
1781611 국힘 당원 21만명 급증 .."이런 규모는 처음이라.... 8 2025/12/16 3,534
1781610 가족들의 집안일 협조 18 ... 2025/12/16 2,709
1781609 아파트 복도에 짐내놓고 분리수거하던 집의 최후 9 .. 2025/12/16 4,936
1781608 머스크 자산 995조를 돌파했대요 6 ... 2025/12/16 2,010
1781607 니가 왜 거기서 나와..흑백요리사 4 카@ 2025/12/16 3,626
1781606 7시 정준희의 역사다방 ㅡ 전두환이 좋아, 윤석열이 좋아? / .. 3 같이봅시다 .. 2025/12/16 512
1781605 상의하의 노래때문에 미치겠어요 3 mm 2025/12/16 2,042
1781604 스파게티면 어떤 기준으로 고르시나요? 4 ㅇㅇ 2025/12/16 727
1781603 아이 학원선생님께 선물 오버일까요? 2 선물 2025/12/16 1,068
1781602 공무원분들 지방 가고싶지 않으세요? 6 ㅇㅇ 2025/12/16 2,085
1781601 박나래 돈많지 않나요 10 ㅇㅇ 2025/12/16 5,545
1781600 인천공항 사장 "임기 정해져 딴생각 안 해" .. 18 그냥 2025/12/16 5,503
1781599 시드니 새아파트를 1년간 세를 놓을려고 하는데요 31 .... 2025/12/16 3,642
1781598 개인적인 흑백요리사 2 감상 노스포 (1회만) 8 2025/12/16 2,339
1781597 집 나오면 어디가서 시간 보내세요? 14 집 나오면 2025/12/16 3,285
1781596 "피해 금액만 무려 54억"…난장판 된 동덕여.. 8 ... 2025/12/16 4,709
1781595 부동산 매매시 보일러가 잔금날부터 고장난 경우 11 질문 2025/12/16 1,377
1781594 대통령 탈모 건보적용 검토지시 39 .. 2025/12/16 3,672
1781593 쿠팡 미국본사 건물 보셨어요? 7 ........ 2025/12/16 4,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