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님 이런 말이 일반적이진 않죠?

일반적인 말 조회수 : 4,994
작성일 : 2025-12-16 00:57:14

제가 서울에서 자취하던 대학생 때 지방 집에 가서 빈 종이에 낙서를 했어요. 무심코 노란 얼굴 이모티콘 같은 작은 얼굴을 그려놨었어요.

 

그걸 본 아빠가 "커서도 이런 걸 하네~"하니

엄마가 "애정 결핍이라 그래. 이런거(얼굴) 그리잖아. 얘, 너 우리한테 못 받은 사랑은 나중에 남편한테 받아라~"

 

이러더라고요. 덕담이라는 듯이.

진짜 순식간에 지나간 대화인데 기억에 남아 있네요...

 

좀 특이한 거는 맞죠?

IP : 118.235.xxx.13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5.12.16 1:06 AM (59.5.xxx.180)

    부모님이 맞벌이하느라 자식들 살뜰히 못챙기셨나봐요?
    그런거라면.. 좋게 보면 자기객관화는 된 분인가 싶고..
    나쁘게 말하면 할말 안할말 못가리는 분인가 싶고..
    말 내용대로라면 미안해야 할 일인데 미안함 따위는 1도 없네요.

  • 2. 그렇게
    '25.12.16 1:07 AM (58.29.xxx.96)

    나쁜말은 아닌거 같아요
    그래도 엄마가 애정결핍을 인정해주셨으니
    그닥 막 키우신건 아닌듯 싶어보여요

  • 3. ㅎㅎ
    '25.12.16 1:09 AM (1.237.xxx.216)

    담백하고
    그림이 그려져요
    부모님도 담백하신 분들인가…
    엄마가 뭔가 자녀에게 사랑을 충분히
    못 주셨다고 고백하는 느낌도 들고

    그 그림 가지고 두분이
    그런대화가 뭔가 지적인데요?

  • 4. 이상
    '25.12.16 1:11 AM (1.244.xxx.206) - 삭제된댓글

    얘, 너 우리한테 못 받은 사랑은 나중에 남편한테 받아라

  • 5. 이상
    '25.12.16 1:13 AM (1.244.xxx.206) - 삭제된댓글

    얘, 너 우리한테 못 받은 사랑은 나중에 남편한테 받아라

  • 6. ----
    '25.12.16 1:15 AM (211.215.xxx.235)

    글쎄요. 어머니가 그림을 보고 애정결핍이라는 단어르ㄹ 쓰신건 육아 관련 책을 보신 당시로는 드문 분이신듯 하네요. 마음에 담아둘 얘기는 아니지요.
    당신들이 주지 못한 사랑을 남편에게 받아라...

  • 7. 일반적이진않죠
    '25.12.16 1:15 AM (223.38.xxx.211) - 삭제된댓글

    대학생도 아무리 성인이라지만 그때부터라도 사랑 줄수있는데
    마치 앞으로라도 영영 그럴일은 없을거란식으로 들리니까
    쓸데없이 쿨하네요 어머님

  • 8. ....
    '25.12.16 1:18 AM (211.202.xxx.120)

    엄마도 지부모한테 사랑 못 받았나봐요 지부모한테 받은걸 그대로 하네요
    엄마들 딸한테 정떨어지게 저런 소리하는거 있어요

  • 9. .....
    '25.12.16 1:19 AM (211.202.xxx.120)

    집에 남자형제 있어요? 아들한테도 그딴 소리할까요

  • 10. ㅇㅇ
    '25.12.16 1:23 AM (211.110.xxx.44)

    나쁜 말로 들리진 않아요.
    곱씹을 말은 아닌 듯요.
    그 정도 에피소드는 흘려버리는 게
    정신 건강에도 좋아요.

  • 11. ..
    '25.12.16 1:25 AM (180.69.xxx.40) - 삭제된댓글

    엄마가 미안한 맘으로 한것 같은데요

  • 12. 다듬지않고
    '25.12.16 1:36 A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직설적인 표현 쓰는게 쿨하다 생각하시는 분인듯 어른답지는 않네요 앞뒤 맥락없어 인격을 알수는 없지만

  • 13.
    '25.12.16 1:36 AM (218.37.xxx.225)

    저걸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분들이 많아서 놀랍네요
    원글님의 느낌이 제일 정확하겠지만
    글을 읽고 제 느낌은 엄마 아빠가 사이코패스가 아닌가
    싶은데...

  • 14. 잠시씀
    '25.12.16 2:21 AM (51.159.xxx.151) - 삭제된댓글

    어디 남말하듯이 말투마저 정떨어지게 했으니 기억 남는 거 아닐까 싶네요.
    안그래도 사랑도 안줬다니 자식 입장에서는 엄마한테 별로 감정이 좋지도 않을 텐데
    딱 밥맛 떨어지는 상황이라 기억에 남는 거 아닐까 싶음

  • 15. 조금
    '25.12.16 2:35 AM (125.178.xxx.170)

    배운 분들인가요.
    지금 연세는요.

  • 16. 그냥
    '25.12.16 2:42 AM (175.209.xxx.199)

    떨어져 지내는 딸에 대한 애정이 담긴 말 같은데요?
    더 뭘 못해준거같고 미안하고 그런 맘을 되게 쿨한척 내뱉는 엄마 말.

  • 17. ...
    '25.12.16 2:44 AM (221.139.xxx.130)

    저게 미안한 마음으로 읽혔으면 원글님 기억에 남지 않았을걸요
    그냥 엄마아빠가 한 짖궂은 농담정도로 받아들여지죠

    본인들이 사랑을 주지 않았던 걸로 미안해해도 모자랄 판에
    무슨 남얘기하듯 가볍게, 별거아닌듯이 저렇게 얘기하니까 황당해서 기억에 남죠
    한마디로 뻔뻔스러운건데 그걸 아마 저 분들은 죽을때까지 모를거예요
    저도 저런 부모 있어서 좀 울컥하네요

    자기한테 한없이 관대한 걸 객관적이라고 착각하더라구요
    뭐 어쩔거야 이미 지나간 일인데 이런 식으로 자기 잘못엔 엄청 관대해요

  • 18.
    '25.12.16 3:07 AM (209.76.xxx.130)

    전 너무 싫은데요?
    쿨하지도 않고 배우긴커녕 못배우고 교양도 없는 사람같아요 댓글보고 지금 놀라는중이네요

    원글님도
    문득문득 떠오르는 당황스러운 기억으로 남은거고
    그래서 여기에 쓰신거구요

    자식이 애정결핍 걸리게 키웠음 미안해서라도
    저렇게 툭 말 못하는게 당연한건데
    남편한테 많이 받아라?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종이에 얼굴그리는게 무슨 애정결핍-.-;;;

  • 19.
    '25.12.16 4:35 AM (125.244.xxx.6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어떻게 느끼셨어요?
    글로 보는것보다
    당시 말투.분위기. 눈빛등으로
    들어오는 직관적인 느낌이 어땠는지요.

    글로만 봤을때는
    악담 느낌은 전혀 아닌듯하고.
    본인들이 딸에게 지극하게 해주지 못한걸
    알아서 자조적인 느낌으로 한말 같아보여요.

  • 20. ..
    '25.12.16 6:34 AM (211.34.xxx.59)

    엄마가 저렇게밖에 말을 못할까 싶네요
    미안하면 그냥 미안하다하면 될것을..
    저런 사람 싫어요
    님도 싫은 느낌 들었으니 특이하다고 표현한것 같구요 아빠도 그닥 표현 예쁘게 안하고..

    근데 웃긴건 많은 부모들이 그렇게 표현을 제대로 못한다는겁니다 그걸 굉장히 쿨하다고 여기지만 실은 못배워먹은것일뿐

  • 21. 와~
    '25.12.16 7:10 AM (118.235.xxx.240)

    친정엄마니 저런것도 포장하나요
    82쿡 친정엄마글에 유독 포장 댓글이 달리는건
    본인이 엄마라 그런거죠?

  • 22. ...
    '25.12.16 7:21 AM (222.236.xxx.238)

    굉장히 특이한 분이네요.
    본인의 모자람은 인정하는데 미안한 기색은 하나도 없고 오히려 당당, 뻔뻔해보이기도 하고 희한한 방향으로 빠지는 발언이
    뭐지?? 싶어요.

  • 23. ㆍㆍ
    '25.12.16 7:28 AM (118.220.xxx.220)

    나쁜 뜻은 아니었겠지만
    상처가 될수는 있겧어요
    어머니 스타일이 냉정하신든 저도 비슷한 부모밑에 자랐어요

  • 24. ㅇㅇ
    '25.12.16 7:40 AM (12.116.xxx.158)

    적당하게 귓등으로 듣고 넘기세요.

  • 25. ㅌㅂㅇ
    '25.12.16 8:10 AM (182.215.xxx.32)

    얼굴을 그려 놓은게 애정결핍이라고 연결시키는 거 자체가 굉장히 희한한 일이고 그걸 딸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말한다는 건 더 희한한 일이에요

  • 26. ㅇㅇ
    '25.12.16 9:50 AM (1.240.xxx.30)

    좀 특이하긴한데 엄마입장에서는 그냥 농담반 섞으신거 같아요;; 좀 이상하긴해요;;

  • 27. ..
    '25.12.16 9:52 AM (49.170.xxx.84)

    저도 부모님이 감정결여, 나르시스트들 같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586 40대인데 성인 ADAD 검사 받고 약드시는 분 계실까요? 7 ... 2025/12/24 1,339
1778585 제니쿠키 커피맛은 카페인 어느 정도일까요 10 쿠키 2025/12/24 1,817
1778584 혹시 물류알바 하는분 지원했다 탈락해도 6 마상 2025/12/24 1,522
1778583 청와대 용산 이전은 신의 한수 이다 4 그냥 2025/12/24 4,020
1778582 아나고 세꼬치 회 얼린거 1 ㅁㅁ 2025/12/24 595
1778581 집사님들 3 ㅇㅇ 2025/12/24 487
1778580 초유의 '누워 재판' 김건희, 증인 나와선 77번이나 ".. 12 ... 2025/12/24 5,133
1778579 올 허 폴트(All Her Fault) 3 감사 2025/12/24 1,693
1778578 40대 주부님들 1 vibo 2025/12/24 1,606
1778577 과일모둠컵에 넣을 치즈 골라주세요. 8 질문 2025/12/24 1,391
1778576 충청북도 공문 대참사 10 2025/12/24 4,326
1778575 고졸 대기업 사무직이면 10 ㅡㅡ 2025/12/24 2,996
1778574 고2성적은 고1에서 얼마나 떨어지나요 7 2025/12/24 1,210
1778573 필리핀의 모 인플루언서가 쇠 뜯어 먹다 사망했대요 1 ........ 2025/12/24 3,486
1778572 정신줄 놔버린 국민의힘 20 어이가없다 2025/12/24 5,952
1778571 퇴근길 케이크 9 퇴근길 케이.. 2025/12/24 3,235
1778570 1종 자동차면허 면허 2025/12/24 711
1778569 셔플댄스 너무 멋져서 10 ... 2025/12/24 3,081
1778568 비트코인은 못올라오네요 2 ........ 2025/12/24 3,073
1778567 돈 쓰는게 너무 재밌어요 8 0000 2025/12/24 4,702
1778566 아래 매불쇼 글이 있어서 궁금했던 점 6 .. 2025/12/24 1,712
1778565 연예인 관련 게시글마다 쫒아다니며 2 궁금 2025/12/24 727
1778564 욕조 위 이런 자국 없애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7 .. 2025/12/24 1,944
1778563 비교하는 마음 4 하아 2025/12/24 1,194
1778562 스토커같은 아이 어떻게 해야하죠 8 렄키 2025/12/24 2,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