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빠의 시계 선물 어떻게 해야할까요

선물 조회수 : 1,967
작성일 : 2025-12-15 17:08:33

아빠가 자꾸 시계를 하나 하라고 하세요.

사실 저는 시계가 필요없고 팔찌 가끔 해요

며칠 전 뵈었는데 아빠 혼자서 백화점 까르띠에 매장 다녀오셨대요

제가 계속 안한다고 하니깐 손녀 주는거라고

그래야 할아버지 기억할 수 있다고

손녀가 이제 초5예요 ㅎㅎ 저에게 사주시려는거 알죠

내년 2월에 적금 만기돌아오면 그때 사주겠다고 또 말씀하세요.

엄청 돈이 많은 것도 아니거든요. 모아놓은 돈을 어떻게 잘 쓸까 고민하시다가 이런 생각을 하신거예요. 직장생활하는 40대 중반 딸이 사용하다가 손녀도 하면서 할아버지 기억해주면 좋겠다! 이런거죠.

당연히 시계가 없어도 아빠를 기억할껀데

아빠는 무슨 생각을 저렇게 많이 하실까요

IP : 211.213.xxx.4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옛날
    '25.12.15 5:09 PM (112.169.xxx.252)

    상징적인걸 주고싶으신거죠
    그게 부모마음아닐까요

  • 2. 원글
    '25.12.15 5:10 PM (211.213.xxx.42)

    저도 그 마음 알겠는데 너무 비싸잖아요 아빠가 적금을 몇 개 돌려가며 만기되면 이자받고 그러시는 돈이거든요

  • 3. 저라면
    '25.12.15 5:11 PM (211.63.xxx.22)

    사고 사면서 뒤에 아버지 이름 새길 수 있나 볼래요

  • 4.
    '25.12.15 5:14 PM (221.138.xxx.92)

    차선의 선물로 잘 의논해보시다가
    정 하고싶어하신다면 받으세요.

    본인의 버킷리스트일지도 모르잖아요.

  • 5. 저라면
    '25.12.15 5:17 PM (118.235.xxx.10)

    산토스 중에 남자 건데 여자가 좀 크게 하는 사이즈도 있는데 그거 사셔서 좀 하다가 물려달라고 하는 것도 의미맀겠네요

  • 6. 저라면
    '25.12.15 5:17 PM (222.237.xxx.190)

    팔찌나 목걸이로 해도 되냐고 아빠께 여쭤볼거 같아요.
    이왕이면 내가 자주 하는 걸로 해야
    아빠 기억을 더 많이 할거 같아요.

    저는 엄마가 해준 목걸이를 25년째 하고 있거든요.

  • 7. 원글
    '25.12.15 5:18 PM (211.213.xxx.42)

    아빠는 부모님께 받은게 하나도 없으셔서
    무엇인가를 남겨주시려 하시는거같아요
    우리 부모한테 이런거 물려 받았다~ 이런거
    그래서 아빠 맘도 아는데
    평생 힘들게 새벽에 일찍 일어나 쌩돈 버신거 큰돈 쓰려니 제 맘이 편치 않아요

  • 8. 그나마
    '25.12.15 5:20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국산 금팔찌가 베스트 선택일텐데요
    명품시계라도 나중에 가격이 얼마 안해서
    그나마 금이라 손녀대에도 가치를 발할거예요

  • 9.
    '25.12.15 5:22 PM (118.235.xxx.10)

    그거 아버지 본인의 콤플렉스 같아요 그래서 굳이 까르띠에 같이 명품관 브랜드에서 사고 싶으신 거 같은데 소원대로 해드리세요
    이왕이면 평일에 시간 내셔서 한가한 시간에 셋이 같이 가서 화기애애하게 고르고 사고 식사도 하고....

  • 10. 주는 기쁨
    '25.12.15 5:29 PM (211.234.xxx.157)

    받는 기쁨도 좋지만 주는 기쁨도 엄청나거든요
    까르띠에 매장까지 혼자 다녀오셨다니 꼭 아빠가 해주고 싶어하는 시계로 감사하게 잘 받으셨음좋겠네요

  • 11. 아버지의 마음
    '25.12.15 5:42 PM (112.158.xxx.197)

    아, 아버지 너무 따뜻하시네요. 대를 이어 물려줄 수 있는 제대로 된 물건을 딸에게 사주고 싶으신 마음 알겠어요.

    맘에 드는 시계 사서 오래오래 아껴 차시면 좋긴 한데, 시계는 배터리 관리가 관건이더라구요. 기계다보니 A/S도 주기적으로 해줘야하는데 맡기고 찾는 시간, 수고도 그렇지만 비용도 만만치 않긴 해요. 그걸 감수하고 할 가치는 있긴 합니다.

    악세서리로 대체하기엔...좀 유행이나 취향을 타기 때문에 그것도 어려운 문제네요. 그래도 즐거운 고민하시는거에요~

  • 12. 원글
    '25.12.15 5:44 PM (118.235.xxx.118)

    받으라는 내용의 글이 많네요
    아빠 마음을 더 잘 이해해봐야겠어요
    적금 만기일이 다가오기 전에 결정해야하니
    감사합니다

  • 13. ...
    '25.12.15 5:49 PM (223.38.xxx.51) - 삭제된댓글

    순금돼지로 달라고 하세요.

  • 14. ㅇㅇ
    '25.12.15 5:54 PM (59.29.xxx.78)

    까르띠에 시계 좋은 것 같은데요.
    원글님 쓰시다가 딸에게 물려줘도 될 정도로
    클래식하고 가치도 떨어지지 않으니까요.
    아버지가 물려주는 의미라면
    순금보다 시계가 좋을 것 같네요.

  • 15. 콕찝어서
    '25.12.15 5:56 PM (211.234.xxx.157)

    팔찌 목걸이 순금 많은 얘기 나왔지만 저는 아버지가 해주고싶어하시는 시계로 꼭 받으셨음해요.아버지 평생 바램 이었을수도 있어요
    대를 이어 물려주게 될 좋은 시계 우리 딸 해주고 싶다 그런 소망이 있으신거 같은데 다른거 받겠다하면 돈은 돈대로 쓰시고 아쉬운 마음 남으실수 있어요.
    그러니 꼭 시계로 받으시길요

  • 16. 미적미적
    '25.12.15 6:21 PM (39.7.xxx.110)

    저희 엄마도 뭔가 기억에 남는거 사주고 싶어하세요
    이름 새기는거 좋내요
    대학졸업하는 딸에게 시계 사줄까....싶네요

  • 17. ...
    '25.12.15 6:56 PM (118.235.xxx.104)

    딸아이 대학졸업선물을 고르다가 본 건데 예거 리베르소 모델중에 뒷면에 각인 새겨주는 모델이 있어서 관심있게 봤었어요.
    그림이나 되게 거한 문장은 비용이 있지만 아니면 무료로 새겨준다고 해서 좋다 생각했었거든요.
    대를 물리는 선물이라니 생각나서 말씀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728 저도 아이 합격기도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31 왕돌선생 2025/12/19 1,649
1780727 북한이 MDL침범해도 사격자제하라는 국방부 9 2025/12/19 890
1780726 수시밖에 안하는 과인데ㅜㅜ 예비도ㅜㅜ 5 추합 2025/12/19 1,323
1780725 한살림 새우젓은 냉동실에서 꽝꽝 어네요. 13 2k 2025/12/19 3,721
1780724 가방) 실버 고리에 골드 버클 스트랩 걸면 흉할까요 3 가방 2025/12/19 513
1780723 다이어트 한약 10 부자되다 2025/12/19 1,701
1780722 파로를 드시는 분들은 만족하세요? 7 2025/12/19 1,847
1780721 국민의 힘 잘한다 6 ... 2025/12/19 1,997
1780720 제사 지내고 운 트이는 경우 있나요? 25 미신 2025/12/19 4,073
1780719 ‘16년 진행’ 김현정 CBS ‘뉴스쇼’ 앵커 떠난다 27 ㅈㅅ은 어떻.. 2025/12/19 5,765
1780718 진학사 보는 법 좀 알려주세요 6 2025/12/19 919
1780717 아바타 전편들 안봤는데 바로 3편 봐도 되나요? 8 .... 2025/12/19 1,502
1780716 李대통령 "우리나라 생리대 39% 비싸다니, 조사하라&.. 63 ㅇㅇ 2025/12/19 5,022
1780715 인덕션 쓰시는분 냄비 옮길때 밀어서 옮기나요? 7 질문 2025/12/19 1,656
1780714 착한척 바른척 하면 안돼요 10 .. 2025/12/19 4,497
1780713 어머니 생신 식사 집에서.. 34 생신 2025/12/19 5,524
1780712 저번에 기도 부탁드린다는 엄마입니다. 23 ㅠㅠ 2025/12/19 4,207
1780711 저속노화 의사는 대놓고 좌파 정치성향을 20 ..... 2025/12/19 5,493
1780710 조국 "나경원,천정궁 갔니?" 10 ㄱㄴ 2025/12/19 2,038
1780709 애가 공부 안하는데 왜 엄마가 우울하죠 ? 5 D 2025/12/19 1,767
1780708 꼴등근처여도 일반고 가능한가요? 12 .. 2025/12/19 1,083
1780707 이사를 왔는데 7 987 2025/12/19 1,870
1780706 단지내 담배피는 여중생 무리 어떻게할까요? 11 Zz 2025/12/19 2,280
1780705 전 입짧은 햇님 충격인게.. 13 11 2025/12/19 24,489
1780704 퇴직하고 쳐박혀 있는 명품(사치품)가방들 12 2025/12/19 3,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