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 정년퇴직해요

정년 조회수 : 5,103
작성일 : 2025-12-15 16:29:52

사무실 짐 거의 다 빼서 거의 빈 서랍 만들어두고

이번 주  회사 정년퇴임식 기다리는 중

 

아이들 키우고 밥 먹고 사느라 남은 돈은 없지만

최소한의 노후 대책은 되겠구나 생각하니 감사하고

열심히 벌어 내 몫 했구나 생각하니 감사합니다

 

누구나 오고 싶어 하는 꿀 보직 자리라서 

서로 이 자리로 오겠다고 경합하는

또래 간부들 보며 놀려 먹기도 하면서

오랜 시간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거의 40여 년의 세월

아이 낳던 날도 새벽 첫 진통 왔는데

그놈의 책임감이 뭐라고

업무 인수인계 안 했다고 일단 출근했던 기억(옛날로 치면 밭매다 애 낳은 격)

 

쉼 없이 가동해온 공장 같은 몸과 마음,

참 수고 많았다!! 스스로 칭찬해 줍니다

 

===============

인생 후배님들도 알아서 잘 근무하시겠지만

조언을 한다면...웬만하면 죽을 것 같아도 참고 다녀라입니다.ㅎㅎㅎ

(죽을 것 같은 거지 죽지는 않습니다.^^;;;;)

 

저도 한 3번은 심각한 위기가 있었어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하는 수 없이 참고 다녔지만

돌아보면 그때 참고 다니길 참 잘했다 두고두고 생각합니다

 

살다보면 인생의 바다에 어떤 파도가 어떻게 밀려올지 모르니까요

직장이 있어 토네이도 같은 삶의 폭풍우와 파도를 넘어 온 것 같습니다

IP : 203.142.xxx.24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5 4:30 PM (211.44.xxx.81)

    애쓰셨어요. 퇴직후 제2의 아름다운 인생도 응원합니다.

  • 2. 축하드립니다.
    '25.12.15 4:32 PM (221.138.xxx.92)

    저는 몸이 아파서 결국 정년을 못채우고 퇴직했거든요.

    넘 애쓰셨고 대단하셔요.
    대한민국에서 워킹맘으로 얼마나 힘드셨을지..
    푹 쉬시고 제2의 인생도 멋지게 즐겁게 지내세요.
    건강하세요♡

  • 3. .......
    '25.12.15 4:33 PM (112.186.xxx.60)

    정말 대단하시고 존경스럽습니다^^ 퇴직 후에도 멋진 인생 응원합니다! 고생하셨어요!!!

  • 4. 감동
    '25.12.15 4:34 PM (121.129.xxx.67)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꼽아보니 저는 정년이 19년 정도 남았네요.
    혹시 후배에게 해주실 조언이 있다면 부탁드려요 :)
    저도 워킹맘입니다.

  • 5. ..
    '25.12.15 4:37 PM (121.135.xxx.217)

    세상에 40여년이라니요
    저는 33년 다니고 용기내서 작년에 희망퇴직하고 인생2모작 시작중입니다
    원글님 너무 고생하셨어요 이제 꽃길만 걸으세요

  • 6. 고생하셨습니다
    '25.12.15 4:37 PM (116.33.xxx.104)

    퇴직 축하드려요

  • 7. ...
    '25.12.15 4:37 PM (114.204.xxx.148)

    저도 쉼없이 20년 넘게 일한 40대인데 은퇴할날만 기다립니다 그리고 한직장에서 수십년 근무하고 퇴직하는분들 진심 리스펙합니다 그 성실성과 인내를 배우고싶어요

  • 8. 잘하셨러요
    '25.12.15 4:39 PM (49.195.xxx.59)

    너무 존경스러워요
    어찌 그 긴 시간을 보내셨는지 대단하세요

  • 9. 10
    '25.12.15 4:39 PM (125.138.xxx.178)

    원글님! 아이들 키우며 40여년간의 직장생활,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이제는 인생 2막을 하고 싶으신 거 하시면서 건강 돌보며 행복한 생활을 즐기세요.
    당분간은 아무 생각도 하지 마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세요~

  • 10. 축하
    '25.12.15 4:46 PM (1.236.xxx.93)

    40년이라니… 뼈를 갈아 넣으셨군요
    고생많으셨습니다 이제부터는 꽃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

  • 11.
    '25.12.15 4:53 PM (125.176.xxx.117)

    축하드립니다.
    40년이라니.. 저는 이제 20년이네요.

  • 12. 댑싸리
    '25.12.15 4:53 PM (218.238.xxx.47)

    와우 진심 존경스럽습니다.
    그동안 고생 참 많으셨네요!

  • 13. 세상에...
    '25.12.15 5:08 PM (211.218.xxx.125)

    40년 퇴직이라니, 존경스럽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 좋은 날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이제 30년차입니다. ^^ 제가 과연 정년 채울 수 있을지 의문이기는 합니다 ㅎㅎㅎ

  • 14. 우와~~
    '25.12.15 5:14 PM (1.227.xxx.45)

    40년.. 대단하시네요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 15. 직장인
    '25.12.15 5:16 PM (211.213.xxx.42)

    40년 근무 대단하십니다. 직자인 23년차 그 세월의 의미를 조금이나마 알 것 같습니다.
    성실과 책임감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 후의 삶에 행복으로 가득하길 바랍니다

  • 16. ㅇㅇ
    '25.12.15 5:16 PM (118.235.xxx.114)

    24년차인데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12년후 정년인데 지금도 너무 머리가 안돌아가서 ㅠㅠ

  • 17. 짝짝짝
    '25.12.15 5:16 PM (182.221.xxx.177)

    대단하세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전 지금 31년차인데 저도 버텨온 스스로를 칭찬하며 산답니다^^

  • 18. 까밀라
    '25.12.15 5:22 PM (1.254.xxx.40)

    반갑습니다..ㅎㅎ
    저도 이번주 수욜이 정년퇴임식이네요..
    전 아이 키우고 재취업한 케이스라서 20년에 조금 모자라네요..
    그동안 수고하셨고, 멋진 인생이막 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더불어 님 앞날에 밝은 빛이 비추시길..

  • 19. 우와~~
    '25.12.15 5:24 PM (218.50.xxx.47)

    축하드려요 잘 버티셔서 영광스런 퇴직을 하시는거네요
    이제 시간도 있으실테니 딴건 몰라도 그동안 시달린 내 몸 건강을 위해 운동은 꼭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동안 고생하셨고 대단하십니다 ~~

  • 20. ....
    '25.12.15 5:25 PM (106.101.xxx.106)

    수고 많으셨어요. 대단하십니다

  • 21. 정년
    '25.12.15 5:28 PM (58.234.xxx.216)

    고생 많으셨습니다~~

  • 22. ...
    '25.12.15 5:51 PM (223.38.xxx.51) - 삭제된댓글

    고생 많으셨어요.

  • 23. ...
    '25.12.15 6:24 PM (106.101.xxx.158)

    인생 선배님!! 존경합니다. 40년 근속 대단하세요. 조언도 감사합니다

  • 24. ㄷㄱ
    '25.12.15 6:30 PM (58.236.xxx.207)

    대단하십니다
    40년 은 원글님도 대단하지만 하늘도 허락해서 할수 있었다고 봐요
    실업급여 받으시면서 좀 쉬시고 인생 2막 준비잘하세요
    부럽습니다 나중에
    국민연금 빵빵하게 나오겠어요

  • 25. 영통
    '25.12.15 7:30 PM (106.101.xxx.83)

    축하합니다

    저는 33년 6개월 하고 올해 명퇴합니다..

  • 26. ....
    '25.12.15 7:57 PM (122.32.xxx.119)

    와..정말 대단하시네요. 축하드립니다
    저는 50초반인데 요즘 회사다니기 너무 힘들고 지쳐서 매일 사직원쓰는 상상을 하는데 ...죽을거같아도 참고 다녀야하는군요ㅎㅎ 저도 고비를 잘 넘겨보겠습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013 만두피 빚는거 할만한가요? 8 만들어 2025/12/26 1,121
1783012 밖의 날씨가 너무 추워요 5 하루 2025/12/26 1,946
1783011 정희원 선생님 사건뭔가 이상하요 59 뉴스공장 2025/12/26 19,174
1783010 코알라가 아기 코알라 엉덩이 받쳐주는 영상 6 .. 2025/12/26 1,386
1783009 카톡 업데이트 3 갤럭시 2025/12/26 1,200
1783008 애 대학 등록금 준다니 더 기분이 나쁘네요. 13 대학 2025/12/26 5,711
1783007 컷코A/S 해보신분 계시나요? 2 컷코A/S 2025/12/26 538
1783006 은식기쓰시는 분 계세요? 4 메리앤 2025/12/26 832
1783005 83년생 돼지띠 내년 대운이 들어온대요 16 83년생 2025/12/26 2,250
1783004 외국인 투표권 국짐 원희룡발의 12 ㅇㅇ 2025/12/26 643
1783003 건들지 않으면 조용한데. 잔소리하면 폭팔하는 애는 어떻게 하나요.. 17 사춘기 2025/12/26 2,600
1783002 셰어하우스 2 이루미 2025/12/26 582
1783001 나이들어서 할일 갈데 없으니 종교에 매진 하는거 같아요 18 2025/12/26 2,885
1783000 불안장애 약 먹으면 졸리거나 그렇지 않나요? 8 궁금 2025/12/26 903
1782999 출근길 서울날씨 어때요? 3 서울날씨 2025/12/26 1,511
1782998 무안공항에 지금도 유가족들 있는 거 아세요? 13 .. 2025/12/26 2,534
1782997 고양이가 집사 고소한대요 6 .. 2025/12/26 2,187
1782996 인생이란.... 3 만 46 2025/12/26 1,592
1782995 내 자신 집중하는법 있나요? 4 dddd 2025/12/26 1,350
1782994 제가 재미로 영상편집한거 6 유튜브 2025/12/26 1,202
1782993 오눌 처음으로 내복 입었어요 2 신세계 2025/12/26 596
1782992 김치냉장고 스탠드형 살건데 4인가족 양문형이 나아요? 3 2025/12/26 556
1782991 하나의 중국을 연설하는 국무총리 5 ㅇㅇ 2025/12/26 937
1782990 공유가 지금당장 도망가자고 하면? 34 ㅇㅇ 2025/12/26 3,035
1782989 살아보니 지능이 높은사람이 배려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27 ,,,, 2025/12/26 4,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