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속좁은건지 조언 부탁해요

tlsrlqkdrl 조회수 : 2,080
작성일 : 2025-12-15 13:30:58

셋이함께 아는 사이이고 저와 한명은 동갑, 한명은 나이가 한살 더 어려요

저와 동갑인 친구가 운동을 하고 있는데 팀스포츠이고 한명이 공석이라고 저에게 같이 할래? 하고 묻더라구요 제가 운동 좋아하니 얼른 그래 같이하자 했는데

그 후 이친구가 별 말이 없더니 나머지 한명도 함께 모이는 모임에서 저를 앞에다 두고

한살어린 지인에게 자리가 한자리 빈다고 운동같이하자며 장비도 빌려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제 앞에서 이 지인과 신나게 그 운동얘기...

읭??  너무 황당했고 기분이 팍 상해서 제가 표정을 못숨겼는지 그자리에서 아마 제가 화난게 티가 났나봐요.  바로는 아니고 거의 한달 뒤에 이친구가 전화가 왔어요.

너 뭐냐, 나한테 운동같이 하자 해서 내가 한다고 했는데 그 이후에 별 얘기가 없더니 내 앞에서 xx 한테 같이 가자고 하는건 뭐하는거냐? 했더니 저는 회사 다니고 그 지인은 전업이니 제가 시간이 없을꺼 같아서 그랬대요.

아니 그럼 애초에 저한테 운동을 같이하자고 하질 말던가, 아니면 제가 없는곳에서 둘이 얘길 해야 맞는거 아니냐 하고 제가 화를 냈고 이 친구가 자기가 경솔했다며 미안하다며 사과를 했어요.  전 그 이후에 그 운동 얘길 언급한적 없고 그 이후에 이 둘은 같이 운동을 시작했고 잘 하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이 나이 어린 지인도 웃기는게 제가 원래 하고 싶어했던걸 알거든요. 제가 친구에게 화냈다는것도 알고.  그럼 솔직히 저 같으면 아예 탁 터놓고 어찌저찌 해서 그렇게 됐다 얘길 하던가 아님 아예 제 앞에서는 운동 얘길 하질 말던가 할거 같은데

희한하게 은근 슬쩍슬쩍 운동 얘길 하면서 제 얼굴을 빤히 봐요. 나이 들고 보니 사람한테 딱 느껴지는 느낌이 대부분 맞던데 은근히 친구가 자길 선택? 했다는 그런 뉘앙스로 얘길하고 제 반응 떠보는거 같은 음흉한 느낌이 들거든요.  게다가 저까지 셋이 만난 자리에서 너무 아무렇지 않게 둘이 운동에 대한 얘길 둘만 떠들어요.

사실 그 운동 이제 할생각 없어지긴 했는데 그래도 함께 모인 자리에서 저러면 아직도 짜증이 나요. 특히 저 나이어린 지인이 더 음흉해 보여요.  제가 속이 좁은건지 저 상황이면 기분 나쁜게 당연한건지 모르겠네요...

IP : 198.199.xxx.20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5 1:35 PM (106.101.xxx.151)

    그 친구도 어린친구도 님 대놓고 무시하는건데
    이걸 본인탓으로 돌리고 기분이 나쁜건지도 모르겠다니
    님 모지리 같아요

  • 2. ..
    '25.12.15 1:36 PM (182.209.xxx.200)

    아뇨, 속 좁지 않아요.
    듣는 저도 기분 완전 나빠요. 이것들이 나를 우습게 보나? 이런 생각 들겠는데요.

  • 3. 당연
    '25.12.15 1:40 PM (222.236.xxx.171) - 삭제된댓글

    속상하고 기분 나쁘죠. 어린 지인이야 처음엔 이런 사정 몰랐을 테니 그럴 수있지만 시간이 지나 원래 하려던 사람이었다면 그 앞에서 운동 관련 이야기를 삼가하는 게 맞는 거지 사람 간

  • 4.
    '25.12.15 1:49 PM (221.138.xxx.92)

    당연합니다.
    님을 우습게 보는거 맞아요.

  • 5. 녹차
    '25.12.15 1:57 PM (119.195.xxx.124)

    둘다 재수없어요. 둘다 손절각
    일부러 그렇게 만든것 같아요. 화를 낼 필요도 없는 인간들이에요.

  • 6. ㆍㆍㆍㆍ
    '25.12.15 1:58 PM (220.76.xxx.3)

    여자 셋은 악마의 숫자래요

  • 7. 윗님
    '25.12.15 2:04 PM (114.206.xxx.43)

    ㅋㅋㅋㅋㅋ
    82명언으로 등극하는건가요?

  • 8. ??
    '25.12.15 2:22 PM (114.201.xxx.32)

    원글님이 분명 한다고 했는데
    무시하고 다른분이랑 한다고요??
    그냥 손절하세요
    몇해 더 만난들 깨질 관계입니다
    처음부터 모임같이하는 한명에게 운동하자고 말하는게 관계 나쁘게 하는겁니다
    원글님이랑 둘이 운동 다녔으면 어린 그모임분도 기분 나빴을거고
    그냥 거리 두기하세요
    세번 만날 약속에 한번 나가고 하면서 거리두기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4780 서오릉 쪽 한정식 집 (가족모임 ) 6 현소 2025/12/16 1,636
1774779 미역국 어떻게 끓이세요? 18 국물 2025/12/16 3,511
1774778 제육볶음 어느 양념이 맛있을까요? 6 다지나간다 2025/12/16 1,555
1774777 세로랩스 조민 괴롭히는 기레기 2 .. 2025/12/16 1,811
1774776 보통 김밥 몇줄 마나요? 10 어머 2025/12/16 1,987
1774775 술먹은 다음날 얼굴 노랗게 되는거? 4 질문 2025/12/16 953
1774774 배고파요 먹을까 말까요 5 다이어트 2025/12/16 958
1774773 시티즌코난 어플 깔아요-피싱방지앱 3 @@ 2025/12/16 884
1774772 간호조무사 어떨까요 19 50대 2025/12/16 4,808
1774771 폭싹 속았수다 양관식 헌정곡이네요 .. 2025/12/16 1,171
1774770 변호사들은 안당하는 전세사기 막는법 3 돔황차 2025/12/16 1,939
1774769 국힘 당원 21만명 급증 .."이런 규모는 처음이라.... 8 2025/12/16 3,609
1774768 가족들의 집안일 협조 17 ... 2025/12/16 2,827
1774767 아파트 복도에 짐내놓고 분리수거하던 집의 최후 9 .. 2025/12/16 5,046
1774766 머스크 자산 995조를 돌파했대요 6 ... 2025/12/16 2,136
1774765 니가 왜 거기서 나와..흑백요리사 4 카@ 2025/12/16 4,136
1774764 7시 정준희의 역사다방 ㅡ 전두환이 좋아, 윤석열이 좋아? / .. 3 같이봅시다 .. 2025/12/16 638
1774763 상의하의 노래때문에 미치겠어요 3 mm 2025/12/16 2,175
1774762 스파게티면 어떤 기준으로 고르시나요? 4 ㅇㅇ 2025/12/16 838
1774761 아이 학원선생님께 선물 오버일까요? 2 선물 2025/12/16 1,246
1774760 공무원분들 지방 가고싶지 않으세요? 6 ㅇㅇ 2025/12/16 2,241
1774759 박나래 돈많지 않나요 10 ㅇㅇ 2025/12/16 5,667
1774758 인천공항 사장 "임기 정해져 딴생각 안 해" .. 18 그냥 2025/12/16 5,630
1774757 시드니 새아파트를 1년간 세를 놓을려고 하는데요 31 .... 2025/12/16 3,799
1774756 개인적인 흑백요리사 2 감상 노스포 (1회만) 7 2025/12/16 2,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