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

... 조회수 : 1,530
작성일 : 2025-12-15 09:19:18

위고비로 살을 좀 뺐어요.

여전히 빼야할 게 많지만

하여튼 눈에 띄게 살을 뺐습니다.

 

가족 식사하러 간 식당에서

음식을 시키는데

종업원(30대 정도?)이 계속 저를 쳐다 봤어요.

 

애들이랑 남편이랑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부족한 걸 더 시키기도 했는데

왔다 갔다 하면서 계속 쳐다 봐서

저도 눈이 계속 마주치곤 했어요.

 

나중에 계산하고 나오는데

따라나와서

너무 인상이 좋고 목소리도 좋으시다고

진짜 진심으로 느껴지게 말을 했어요.

 

제 남편이 옆에서

웃으며 장난으로 그건 동의하기 어렵다고 ㅋㅋㅋ

 

잠깐 밖에서 서서 얘기하는데

저를 엄청 존경?하는 느낌으로 말을 하시기에

얼떨떨하면서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는 평생 인상 좋다는 말 듣고

예쁘다는 말 보다는 잘생겼다는 말을 더 많이 듣는 사람이긴 해요.

미인 아님!

 

이번에 살을 빼서

덕지덕지 살이 붙어

둔하고 사나워졌던 얼굴이 좀 편안해졌나 싶습니다.

 

역시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라는 걸 느끼네요.

 

위고비가 부작용도 많겠지만

좀 편안하게 살을 뺄 수 있어서

저는 진짜 만족합니다.

 

모든 다이어트가 다 힘든데

저는 위고비가 제일 쉬웠어요.

 

앞으로 더 빼서 건강해지려고요.

 

IP : 1.232.xxx.1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25.12.15 9:45 AM (140.248.xxx.6)

    82는 진짜 이상한글 많아요
    이사람이 진심으로 이렇게 생각하는건가 싶은글…
    차라리 광고라면 다행이에요

  • 2. 윗님
    '25.12.15 9:57 AM (61.83.xxx.51)

    저도 같은 생각이네요. 에고.

  • 3. 종업원이
    '25.12.15 10:01 AM (180.228.xxx.184)

    여자였고..
    듣기 좋은 소리 좀 립서비스 해준것 같네요

  • 4. ㅇㅇ
    '25.12.15 10:33 AM (222.233.xxx.216)

    원글님이 정말 미인일수도 있는데 .. !

  • 5. ...
    '25.12.15 2:51 PM (125.128.xxx.63) - 삭제된댓글

    무슨 위고비 광고를 자게에 해요? ㅋㅋㅋ
    위고비는 이미 유명한 건데요.

    황당한 댓글 보니 웃음이 나네요.
    립서비스였을 수도 있지요.ㅋㅋㅋ
    다시 말씀드리지만 미인은 아닙니다.

    살을 빼니 식당에서 칭찬도 받고 좋더라
    다른 방법으로 빼보려고 했지만 힘들었는데 위고비로 뺴니 편하더라
    제 경험을 이야기 한 게 이상하다는 건가요?

  • 6. ...
    '25.12.15 2:55 PM (125.128.xxx.63)

    립서비스였을 수도 있지요.ㅋㅋㅋ
    다시 말씀드리지만 미인은 아닙니다.

    차라리 광고라면 다행이라니...
    첫댓같은 황당한 댓글에 웃음이 나네요.

    살을 빼니 식당에서 칭찬도 받고 좋더라(인과관계가 없을 수도 있지만 그렇게 느꼈다는 거)
    살이 찌니 둔해 보이고 답답해서
    다른 방법으로 빼보려고 했지만 힘들었는데 위고비로 뺴니 편하더라
    제 경험을 이야기 한 게 이상하다는 건가요?

  • 7. ...
    '25.12.15 3:34 PM (122.150.xxx.160)

    그게 꼭 살을 빼서였다고 생각하시는 지점에서 갸우뚱...

  • 8. ...
    '25.12.15 3:48 PM (125.128.xxx.63) - 삭제된댓글

    제가 살이 쪘을 떄 굉장히 사나워졌다고 느꼈으니까요.
    살이 빠지니 인상이 부드러워졌고요.

  • 9. ...
    '25.12.15 3:49 PM (125.128.xxx.63)

    제가 살이 쪘을 떄 굉장히 사나워졌다고 느꼈으니까요.
    살이 빠지니 인상이 부드러워졌고요.

    나이 먹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잖아요.
    저는 살 찌고 인상이 사납게 변했으니 더욱 그렇게 느껴지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668 탑층 천장누수는 매도자 책임이 아니라는데요 6 탑층 2025/12/15 1,644
1781667 강남에서 한달 교육비 생활비 12 ㅇㅇ 2025/12/15 3,208
1781666 나이들면 등짝이 아픈가요? 12 ..... 2025/12/15 3,236
1781665 콩 수입 통계 1 ../.. 2025/12/15 592
1781664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 영화감독이요 10 2025/12/15 1,863
1781663 대학원 지도교수님과의 관계..봐주세요 14 .. 2025/12/15 2,316
1781662 올해 연평균 환율, 외환위기 넘어 역대 최고 ‘비상’ 15 ... 2025/12/15 1,422
1781661 친정엄마 영어 공부 하고 싶어하는데 8 ... 2025/12/15 1,855
1781660 유튜브 프리미엄 싸게 구독하시는 분 6 .. 2025/12/15 1,243
1781659 초6 여자아이가 제 돈 50만원을 훔쳤습니다. 40 고민이다 진.. 2025/12/15 15,355
1781658 수능영어 최상위는 어느강의가 좋나요? 1 ... 2025/12/15 863
1781657 포천쪽에 온천있나요? 5 .. 2025/12/15 1,063
1781656 남편과 자식이 없어서 삶에 애착이 없어요 15 고독 2025/12/15 5,139
1781655 콜레스테롤 수치 좀 봐주세요(hdl이 높음) 9 궁금 2025/12/15 1,583
1781654 아빠의 시계 선물 어떻게 해야할까요 17 선물 2025/12/15 1,805
1781653 보아 전현무 박나래 쇼츠. 37 .. 2025/12/15 15,967
1781652 태풍상사 범이요~~ 1 ㅇㅇ 2025/12/15 1,072
1781651 당근은 고객센터 전화연결이 안되나요? 1 ㅇㅇ 2025/12/15 268
1781650 나이들수록 고기를 먹어야 한대요 10 ㅁㅁ 2025/12/15 4,107
1781649 긴 별거기간 중 치매에 걸리신 시어머니 6 고민중 2025/12/15 3,297
1781648 우와~ 서울시장 양자대결, 정원오 45.2% 오세훈 38.1% 29 .. 2025/12/15 3,743
1781647 아들 눈이 다쳤다고 연락이 와서 안과에 가보려구요. 12 안과 2025/12/15 2,991
1781646 부럽다 4 심심한 하루.. 2025/12/15 905
1781645 이재명, 환단고기 문헌 아닌가? 9 ... 2025/12/15 1,373
1781644 캐시미어 머플러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2 머플러 2025/12/15 1,143